윤ㅇ호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탄원서 제출을 제지한 통일교 본부(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최ㅇ근)

‘미국에서 귀국한 정ㅇ주 부원장’과 윤ㅇ호의 ‘구속 영장 청구에 대한 탄원서’를 제지한 통일교 (2025-07-28)

 

정ㅇ주 부원장이 6월 초 미국으로 출국하여 특검의 수사를 받기 위하여 26일 귀국을 하였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728/132082930/1


정ㅇ주 부원장이 6월초 미국으로 출국한 것은 한학자 총재가 특검의 조사를 받지 않기 위한 방안이었으나 특검에서는 정ㅇ주를 조사하지 않고 직접 한학자 총재를 조사할 것이라는 말에 귀국을 종용하였다고 한다.

 

다른 말에는 정ㅇ주 부원장이 미국으로 출국을 할 때 태평양 법무법인에서 보증을 섰으며, 정ㅇ주 부원장이 한학자 총재가 거주하는 내실의 금고 위치와 금고번호 등을 특검에 제공하고 출국하였다는 말도 돌았다.

 

정ㅇ주 부원장이 어떤 사유로 미국으로 출국을 한 것인지와 관계없이 한학자 총재가 피의자로 전환되어 특검의 조사를 받게 되어 통일교에서는 적극적으로 정ㅇ주 부원장의 귀국을 종용하였기에 정ㅇ주가 귀국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특검에서는 25일 윤ㅇ호 전 본부장에 대하여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여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되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3065&plink=ORI&cooper=NAVER

 

윤ㅇ호 측에서는 통일교의 원로회 및 중심식구를 상대로 서명을 받아 ‘윤ㅇ호 전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안 통일교에서는 원로회원들에게 반ㅇ구 사무총장 명의로 [긴급공지]를 보내어 서명을 막아 윤ㅇ호 측의 탄원서 제출을 중지시켰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원로회는 윤ㅇ호가 본부장으로 재임할 때 만든 조직으로 정년을 넘긴 원로들을 회원으로 가입하게 하여 매달 30여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기에 통일교 원로회에서는 윤ㅇ호에 대한 평가가 좋을 수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탄원서를 제출하면 윤ㅇ호에 대한 ‘꼬리자르기’가 무색해지기에 이ㅇ우 실장은 긴급공지를 통하여 서명을 막은 것이다.

 

2018. 9.경 통일교에서 박ㅇ용 변호사를 상대로 배임, 사기 및 변호사법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사건의 불기소 결정서에는 한학자 총재가 박ㅇ용 변호사에게 로비자금으로 수억원을 지급하였다는 진술서가 제출된 사실이 기재되어 있다.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361

 

그러기에 윤ㅇ호의 범죄혐의로 기재된 ‘청탁금지법 위반과 정치자금법위반 혐의에 한학자 총재와 정ㅇ주 부원장이 모르는 일이라고 부정할 수도 없기에 법적인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 통일교의 현실이다.

2025-07-28

최 ㅇ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일본에서 보낸 헌금 7조 원의 행방’과 지상천국이 아닌 '피의자 천국이 된 통일교' – 한학자, 정ㅇ주, 이ㅇ우, 윤ㅇ호, 이ㅇ성, 김ㅇ관 등 (2025-07-28)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13

 

세계일보 인사와 황ㅇ조의 야망은 한 여름 밤의 꿈으로… (2025-07-27)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11

 

2012년 문선명 총재 사후 분열된 통일교와 통일교 조직구조 변경 과정 – 조직도 (2025-07-26)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09

 

김상민 총장의 뇌물공여죄 고발 6.  정ㅇ주 부원장의 강력한 뇌물공여 주장 (2025-02-06)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797

 

독생녀 TM 고발한 정의연대 김상민 사무총장의 고발장을 보면서 1.  (2024-09-20)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483

 

아래는 윤ㅇ호 측의 탄원서와 긴급공지의 원문이니 읽어보기 바란다.

 

탄 원 서

 

  수신: 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 귀하

  사건번호: 2025특검영장청구 제○○호

  피의자: 윤ㅇ호

  탄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원로회 및 중심식구 일동

  제목: 윤ㅇ호 전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탄원서

 

존경하는 판사님께,

오늘도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애쓰시는 판사님께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저희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에서 수십 년 간 신앙생활을 함께해 온 원로 및 중심식구들입니다.

 

이번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하여 윤ㅇ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접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안타까움을 느끼며, 깊은 탄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저희는 대한민국 사법 정의의 최후의 보루인 재판부에 간곡히 탄원드립니다.

 

1. 윤ㅇ호 전 본부장은 공동체의 중추로 일해온 책임자입니다.

 

윤 전 본부장은 10여 년간 가정연합에 헌신해 온 믿음과 실무를 겸비한 중추적 지도자입니다. 특히 세계본부장 재직 당시, 한국과 일본, 미국, 유럽을 오가며 한학자 총재님의 뜻을 세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직적 기획과 행정 책임을 수행해 왔습니다.

정기 조회 보고 5,000건 이상, 총재님께 직접 올린 공식 서신만 1 4천여 건에 달할 정도로, 매일 새벽부터 한결같이 중심 책임을 다해온 인물입니다. 세계 주요 기관 인사들과의 대외 교섭, 국제 행사 및 평화 포럼 기획, 정책 실행과 교육 시스템 정비, 헌금의 정산과 관리, 청년·2세권 조직 강화, 종교 간 대화 및 NGO 연대 구축 등, 연합의 핵심행정을 총괄해 왔습니다.

 

윤 본부장의 행정은 결코 독단이 아닌 보고, 품의, 결재를 거친 정당한 조직 시스템 안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본부 기록과 실무자 증언으로도 입증 가능합니다.

 

2. 이번 구속영장은 과도하며, 공정성에도 심각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수사에 한 차례도 불응한 적 없으며 압수수색 또한 거부한바 없이 자진하여 자료를 제출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해 왔습니다.

도주의 우려나 증거 인멸의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제 수사의 가장 강력한 조치인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과도한 처분이며, 정치적 이슈화 우려가 있는 사안에 편향된 수사로 비칠 소지가 다분합니다. 이처럼 피의자의 방어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법적 균형과 공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3. 원로회의 간절한 마음 – 지도자의 희생을 멈춰 주십시오.

 

우리는 윤ㅇ호 전 본부장이 참어머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서 뛰어온 모습을 수십 년간 지켜보았습니다.

현장 식구들과 갈등을 품고, 국가 지도자들과 외교적 부담을 짊어지며, 가정도 내려놓고 오직 ‘하늘의 뜻’ 하나로 살아온 그의 인생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러한 지도자가 지금, 공동체 내부 책임자들이 방관하는 가운데 홀로 죄인이 되어가는 현실에 우리는 참담함과 분노, 그리고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윤 본부장이 구속된다면, 가정연합 내 수많은 식구들이 신앙의 좌표를 잃고 조직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 전체를 뒤흔드는 파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4. 탄원합니다. 구속이 아닌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우리는 결코 불의나 범죄를 두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지금까지 보여온 윤ㅇ호 전본부장의 성실함과 책임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직의 승인을 거친 공식 업무였다는 정황을 고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탄원드립니다.

 

첫째: 윤 전본부장은 수사에 협조해왔고, 도주 우려가 없습니다.

둘째: 모든 혐의는 법정에서 다투어져야 하며, 지금은 무죄 추정 원칙이 존중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셋째: 구속은 회복할 수 없는 공동체 피해를 초래합니다.

 

우리는 하늘 앞에, 그리고 정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이 탄원서를 올립니다.

 

2025 7 27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원로회 대표 000 외 중심 식구 0000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