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ㅇ호 측의 반격과 통일교와 이ㅇ우 실장이 키르기스스탄에서 추방된 원인(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최ㅇ근)

윤ㅇ호 측의 반격과 통일교와 이ㅇ우 실장이 키르기스스탄에서 추방된 원인 (2025-07-24)

 

통일교에서는 특검에서 윤ㅇ호 전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선물용 목걸이와 샤넬가방 영수증을 확보한 것에 대하여 윤ㅇ호가 문제된 물품을 개인카드로 구입한 뒤 윤ㅇ호의 아내인 재정국장 지위를 이용하여 선교 물품 구매 등으로 회계 처리하여 통일교 측은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본부장이 선교 물품 구매한 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을 준 것이라면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을 안 통일교에서는 윤ㅇ호 부부를 횡령으로 고소를 했어야 명확한 개인일탈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통일교에서는 아무런 행위를 취하지 않았다. 윤ㅇ호가 세계본부장으로 정상적인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2025.07.23. SBS뉴스에서 특검이 윤ㅇ호의 수첩을 확보하였다는 보도를 하였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89730&plink=ORI&cooper=NAVER


특검에서 윤ㅇ호의 수첩을 확보하였기에 통일교의 꼬리자르기는 실패하게 되었고, 특검의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통일교 권력층에 대한 윤ㅇ호 측의 반격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2025.07.24. 16 30분에 서부지방법원 405호에서 이ㅇ우 실장이 최종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벌금 150만원의 벌금을 받은 사건에 대한 3차공판이 진행된다. 2025.06.26 증인으로 소환된 이ㅇ우는 불출석을 하였는데 검찰의 2차 소환에는 출석을 할 것인지?

 

최근 이ㅇ우 실장의 키르기스스탄의 행적에 대한 제보를 받아 카페에 게시하고 있는데 키르기스스탄에서 통일교가 추방된 자료를 확보하여 이를 공개하는 바이다. 최ㅇ근이 카페에 게시한 내용이 허위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는 소중한 자료이다.

 

내용을 보면 어떻게 이런 경력의 소유자가 통일교의 최고종교지도자이자 책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인지 의문이다.

 

정ㅇ주 부원장이 이ㅇ우 실장과 공모하여 한학자 총재를 교도소로 보내고 통일교를 완벽히 장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키르기스스탄 - 통일교 키르기스스탄에서 종교활동 금지 - 이ㅇ우

 

T. 우르나라이 

2012 3 17 

 

비슈케크 - 비슈케크 법원은 수요일 통일교를 키르기스스탄에서 금지했습니다. 이는 재판관이 교회가 종교 단체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며, 키르기스 남성을 고문한 혐의로 기소된 교회 회원에 대한 지역 청년 단체의 압박이 있었습니다. 법원은 또한 통일교 회원이자 한국 국적인 이ㅇ우가 이끄는 '세계평화가정연합'(FFWP)의 해산을 명령했습니다

 

비슈케크 시 검찰청은 국가안보위원회 및 종교사무국과 함께 이 단체를 금지하도록 법원에 청원했습니다. "세계평화가정연합은 자선 활동을 하는 공공 단체로 등록되었습니다."라고 검사 잘카르 아크나자로프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검토한 증거를 연구한 결과, 이 공공 단체는 자선 활동을 가장해 실제로는 통일교의 종교 활동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이는 널리 문선명의 종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일교는 1954년 문선명에 의해 한국에서 설립되었으며, 그는 여전히 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997년 문선명과 그의 아내에 의해 설립되어 통일교의 가치와 종교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크나자로프는 종교 활동을 하는 모든 단체나 개인은 종교사무국에 등록해야 하며, FFWP가 이를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키르기스 법률을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더욱이 문선명의 종파는 사람들 사이다른 종교의 추종자들 사이에 종교적 증오를 부추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아크나자로프는 덧붙였습니다

 

비슈케크 시 스베르들로프 구의 작은 법정에서 열린 청문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변호인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관 자우카라트 바이줄라예바는 FFWP의 변호사 율리아 불라토바가 병으로 인해 출석할 수 없다고 법원에 통보했지만 의료 전문가의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불라토바는 2012 2 16일 열린 이전 청문회에 참석해 FFWP가 종교 활동에 관여했다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 단체는 오직 자선 활동에만 관여하고 있습니다. 아동 보호 시설에 옷, 장난감, 사탕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불라토바는 말했습니다. "검사는 인터넷의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를 인용해 연합이 종교 활동을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이에 대한 증거도 없습니다." 

 

"이ㅇ우의 종교적 신념은 연합의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라고 변호사는 덧붙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친정부 청년 단체인 청소년 위원회는 통일교를 금지하도록 요구해 왔으며, 교회 회원들이 키르기스 국민 바카이 맘베탈리에프를 고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맘베탈리에프는 이ㅇ우의 동생인 1984년생 이ㅇ곤(Lee Chong Khon)이 이끄는 건설 회사 UTI 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한 변호사였으며, 이ㅇ곤 역시 FFWP의 회원입니다

 

"문선명의 종파는 설립 이후 키르기스스탄의 유력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로 인해 그들은 자신들에게 제기된 형사 사건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청소년 위원회의 마블리안 아스카르베코프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문선명과 같은 종파를 폐쇄하고 외국인 설교자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종파들이 키르기스스탄 사회에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습니다." 

 

어제 법원을 떠나던 중, 고문 피해자의 어머니인 사이라칸 보부셰바는 재판관의 결정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카이는 UTI 인터내셔널에서 약 9개월 동안 일했습니다."라고 보부셰바는 말했습니다. "2007 11 17, 그는 비슈케크에 있는 교회 사무실로 초대되어 문선명의 종파에 가입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거절했습니다. 그 후 그는 끔찍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그의 손톱 아래와 배꼽에 바늘을 꽂고, 그가 UTI 인터내셔널에 10만 달러를 빚졌다는 진술서를 쓸 때까지 때렸습니다." 

 

보부셰바는 이 각서가 고문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작성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ㅇ곤의 변호사 아자마트 아마노프는 그의 의뢰인이 사기의 피해자이며, 맘베탈리에프가 고용주로부터 자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청곤이 바카이 맘베탈리에프를 고문하거나 학대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는 UTI 인터내셔널에서 일하며 회사 자금을 착복했습니다."라고 아마노프는 말했습니다. "2011 11, 대법원은 바카이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불출석 상태에서 5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청곤은 단지 판결 이후 바카이의 어머니가 주도한 캠페인의 피해자일 뿐입니다." 

 

보부셰바는 아들이 형을 선고받았음을 확인했지만,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검사 아크나자로프는 비슈케크 검찰청이 현재 고문 및 학대 주장을 조사 중이며2006년 발생한 도로 사고에 대한 재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에서 21세의 인디라 주마굴로바가 사망했으며, 이청곤이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마굴로바의 어머니 라일리아 두이셴바예바는 워싱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ㅇ곤이 돈을 제안했지만 실제로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프는 이ㅇ곤과 그의 형제들이 FFWP 회원이지만 어떤 불법 활동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이청곤은 통일교 회원입니다. 하지만 FFWP의 일원으로서 그는 학교 건립, 아동 보호 시설 지원과 같은 자선 활동에만 참여했습니다. 그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자신의 종교적 견해를 전파한 적이 없습니다."

 



2025-07-24

최 ㅇ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한학자 총재가 배신자로 낙인 찍은 윤ㅇ호는 ‘특검에서 조사를 받는 중’ 그리고 윤영호 측의 입장 (2025-07-2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13

 

(정론직필) 이ㅇ우 실장의 키르기스스탄 경력 공개 – 피로 물든 권력의 그림자 이ㅇ우, 그 추악한 진실 (2025-07-17)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08

 

 

피로 물든 권력의 그림자: 이ㅇ우, 그 추악한 진실 (2025-07-17)
 
이ㅇ우 천무원 실장, 그의 화려한 이력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이 마침내 드러나고 있다.
 
가정연합에 제출된 이력서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대통령전권대표부 전권대표’와 무려 14개 법인의 대표이사를 지냈다는 경력이 떡하니 박혀 있다. 주변에는 야당 지도자의 수양아들이 되었는데 그분이 대통령이 된 뒤 대통령실에 입성했다가, 쿠데타로 정권이 바뀌자 감옥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떠벌렸다.
1979
년생이니 고작 27세에 한 나라 대통령의 전권대표이자 열 개가 넘는 기업의 대표로 활약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 사람들은 이 말도 안 되는 경력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진실은 훨 더 충격적이었다.
 
초점을 이ㅇ우가 아닌, 그가 모셨다는 대통령, 쿠르만벡 바키예프에게 맞춰보자. 2005 '튤립 혁명'을 통해 14년 독재를 무너뜨리고 대통령이 된 그는, 한때 국민의 영웅이었다. 하지만 그 영광은 찰나에 불과했다. 바키예프는 이전 독재정권보다 더 추악한 독재자로 변모했다. 언론을 탄압하고 야권을 짓밟았으며, 부정부패와 부정선거로 나라를 좀먹었다. 그의 가족과 측근들은 권력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웠고, 국민들은 절규했다.
 
결국 2010, 국민들의 분노는 폭발했다.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가 의회를 점령하고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지만, 바키예프 정권은 피로 응답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고, 그 결과 87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끔찍한 대학살이 벌어졌다. 이 핏빛 참극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고, 바키예프는 결국 또 다른 독재자 루카셴코의 품, 벨라루스로 도망쳤다. 국민들의 피 위에 세워진 그의 권위주의 독재는 5년 만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키르기스스탄은 지금도 그 비극의 날, 4 7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시민들의 희생과 부패 정권을 몰아낸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이후 수차례 벨라루스에 바키예프 전 대통령의 송환을 공식적으로 요구했으나 여전히 바케예프는 루카센코의 보호 하에 벨라루스에서 망명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2013년 키르기스스탄 군사법원은 바키예프에게 살인 및 지위 남용죄로 재산 몰수와 징역 24년을, 그의 동생이자 당시 국가방위청장이었던 자니베크 바키예프에게는 재산 몰수와 종신형을 궐석으로 선고했다.
 
만약 이ㅇ우의 이력서가 사실이라면, 그는 바로 이 바키예프 독재 정권의 핵심 브레인이었다. 국민의 피로 얼룩진 부정부패의 한가운데서 독재자의 수양아들 행세를 하며 대통령 전권대표 자리를 꿰찼고, 14개 기업의 대표 행세를 했다는 것이다. 시민들의 타도 대상이었던 그 정권의 가장 앞선 앞잡이였던 셈이다. 바키예프 정권이 무너진 뒤 철창 신세를 면치 못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문제는 이런 인물이 키르기스에서 가정연합을 대표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독재정권에 빌붙은 그의 추악한 경력 때문에 한때 CIS 지역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키르기스 가정연합의 선교 기반이 한 방에 날아가 버렸고, 결국 등록 취소라는 치명적인 철퇴를 맞았다. 한 개인의 영웅 놀이가 10년 넘게 쌓아온 선교의 역사를 송두리째 무너뜨린 것이다.
 
이ㅇ우는 한국 국적 덕분에 키르기스스탄에서 처벌을 피하고 추방된 것 같다. 그는 몇 년이 지나 2010년의 비극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자, 다시금 독재의 때가 묻은 키르기스 경력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무용담처럼 떠들고 다니더니, 급기야는 이력서에 버젓이 적어 넣고 천무원에 입성할 때도 이 경력들을 대놓고 활용했다.
 
이런다고 역사적 진실이 좋게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이ㅇ우는 유혈 혁명으로 쫓겨난 독재자의 수양아들이자 독재자의 전권대표였다. 독재 권력을 앞세워 20대에 14개 법인의 대표 자리를 거머쥔, 부패의 심장이자 앞잡이였다. 이런 사람이 지금 통일교의 실질적인 2인자 자리에 앉아 있다.
 
인류평화와 보편적 사랑을 외치는 가정연합에서 과연 독재자의 통치수법을 흉내내는 자가 최고지도자로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리고 우리의 지존이신 한총재님을 그의 손에 맡겨도 괜찮은 것인지 고민해야만 한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경제활동을 할 자격이 있는지, 또한 그의 고용에 법률적 제한은 없는지 지금이라도 살펴볼 일이다. 여기에 또다른 (정론직필)이 걱정하는 이유가 있다.

 

 

[못다 쓴 글] (2025-07-22)

 

키르기스스탄에서 독재자와 그 자식들의 부패한 정권의 앞잡이 노릇이나 하던 이ㅇ우가 뭐라 떠들건, 그것이 윤 전 본부장을 흔들 수는 없다. "보복", "차로 밀어버리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 자가 언제까지 교회 선교를 책임진 자리에 있을 것 같은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이ㅇ우 형제를 포함한 독재자 일당들은 5년도 못 버티고 시민들에 의해 쫓겨났다. 독재자를 끌어내리기 위해 87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1000명이 부상하는 피의 대가를 치러야 했지만 말이다.

 

이ㅇ우가 영웅담처럼 떠드는 키르기스스탄에서의 경력이 어떤 배경에서 형성된 것인지 알려면 이 몰락한 부패정권에 대해 알아야 한다. 과거에는 이런 정보들이 인터넷에서 잘 검색되지 않아 윤 전 본부장조차 이ㅇ우에게 완전히 속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AI 시대,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질문하면 이ㅇ우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살았던 상황들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먼저, 이ㅇ우가 세계선교본부에 제출한 그의 '화려한' 경력을 보겠다.

   2006-2007: 키르기스공화국 대통령실 보좌관/전권대표

   2006-2010: 대통령전권대표부 전권대표

   2006-2011: UTI 그룹 등 14개 법인 대표이사

   2008-현재: 키르기스 기업인연합 투자위원장

수상 내역:

   2007년 대통령 표창 (투자 유치 성과)

   2008년 국무총리 표창

   2009년 대통령 및 국가안보위원회 표창

 

이 기간은 시민혁명으로 2010 4월 퇴출당한 독재자 쿠르만백 바키예프가 그의 가족들과 함께 부패한 정권을 유지했던 시기다. 바키예프는 소연방에서 독립한 키르기스스탄의 두 번째 대통령이다. 2005년 튤립 혁명으로 14년간 독재를 일삼은 초대 대통령이 실각하고 야당 대표였던 바키예프가 2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참고로 이청우는 바키예프의 수양아들이라고 자랑하고 다녔다.)

 

바키예프는 시민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1대 대통령보다 더한 독재를 펼쳤고, 가족들의 부정부패로 나라가 완전히 망가졌다. 결국 2010 4월 시민들이 봉기했고, 무려 87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1000명이 부상하는 피의 대가를 치른 끝에 바키예프 정권은 무너졌다. 바키예프는 가족들과 함께 벨라루스로 도주했다.

 

쿠르만벡 바키예프 독재자의 자식들은 부정부패로 악명이 높았다. 이ㅇ우보다 2살 위인 바키예프의 큰아들 막심 바키예프는 바키예프 정권 부패의 상징이다. 막심 바키예프는 아버지가 실각하기 전까지 키르기스 공화국 개발·투자·혁신 중앙청장을 역임했다. 이 기관은 모든 해외 재정 유입(원조 및 신용 포함)을 통제할 권한을 가지고 있었고, 주요 국영 수력 발전 및 금광 회사 등 국가의 핵심 자산에 대한 통제권도 행사했다. 막심 바키예프는 이 직책을 통해 국가의 경제와 금융 흐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사실상 아버지 정권의 경제적 이권을 관리하는 핵심 인물로 지목되었다. 그는 국가의 재정 및 경제 부문을 장악함으로써 막대한 권력과 부를 축적했다.

 

이ㅇ우가 쿠르만벡 대통령의 수양아들 행세를 했고 실제 자신의 경력사항에 적힌 것과 같은 직함을 갖고 있었다면, 그는 경제권을 가진 2살 위 막심 바키예프와 막역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독재 권력에 기생하고 그 혜택을 받았을 것이다.

 

막심 바키예프의 동생인 자니베크 바키예프는 국가방위청장을 맡아 소련 KGB 같은 보안 분야에서 권력을 행사했다. 1970년생인 마라트 바키예프도 보안 관련 직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재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탄압과 보복을 일삼았고, 급기야 봉기한 시민들을 향해 발포 명령까지 내렸던 바키예프 정권 밑에서 독재자의 황태자로 군림했던 막심, 자니베크, 마라트 형제들과 어울렸던 이ㅇ우는 20대 젊은 시절 과연 무엇을 배웠는가? 적법한 절차로 진행하는 공무집행(압수수색)을 막기 위해 길바닥에 드러누우라는 지시를 내렸고, 차로 밀어버리고 보복까지 하겠다는 막말을 내뱉은 것은 그의 과거 전력을 볼 때, 결코 농담으로 던진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