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콘강을 건넌 윤영호, 그리고 집단적 공범이었던 통일가의 참담한 초상//'윤교주'를 꿈꾸는 감옥 속의 혹세무민//天命傳書

루비콘강을 건넌 윤영호 , 그리고 집단적 공범이었던 통일가의 참담한 초상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공개한 성명서는 단순히 구치소에서 던진 변명이 아니다 . 그것은 한학자 총재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너버린 폭탄선언이자 , 지난 10 년간 ‘통일가’라는 집단이 얼마나 허구와 맹신 , 기회주의 위에 서 있었는지를 적나라하게 파헤친 참혹한 자백서다 .   참어머님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잔인한 폭로와 모욕 윤영호는 한 총재가 문선명 총재의 시신을 천정궁 지하에 유폐하고 성화 후 10 년 동안 단 한 번도 찾지 않다가 2022 년에야 처음 방문했다는 상징적 치부를 세상에 들춰냈다 . 이는 한 총재가 그토록 강조해 온 ‘ 3 년 시묘살이’와 참아버지를 향한 정성이 철저한 가식이자 픽션이었음을 스스로 폭로한 셈이다 . 지도자로서의 도덕성과 신앙적 진정성에 말할 수 없는 모욕과 치명상을 안긴 이 폭로는 , 권력의 단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신격화했던 대상을 향해 던진 가장 잔인한 배신의 칼날이다 .   허황된 꿈에 놀아난 참어머님 , 그 조종자였음을 자인한 윤영호 성명서에서 윤영호는 한 총재가 자신을 두고 “아무도 믿지 않을 때 믿은 유일한 사람” , “황량한 사막 폭풍에서 간절히 찾은 바늘” , “섭리의 동역자 이상”이라 극찬했음을 구구절절 자랑하듯 나열했다 .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한 지도자가 일개 모사꾼 같은 인물에게 얼마나 철저하게 놀아났는가를 세상 앞에 증명하는 꼴이다 . 세상이 ‘ 7 개국 복귀 , 7 개 종단 복귀’라는 허황된 목표를 두고 코미디라 비웃을 때 , 아부의 달인인 통일교 간부들조차 차마 믿지 못했던 그 헛된 꿈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척하며 10 년간 한 총재의 허황된 심리와 인지 결함 구조를 갖고 논 인물이 바로 윤영호였다 . 그 허망한 독주와 섭리 농단의 결과가 오늘날 한국과 일본 통일교회의 사법적·사회적 궤멸이다 .   윤영호를 키우고 찬양했던 지도부와 식구들의 집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