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전 간부 구속영장 청구(뉴스1)... 증거인멸혐의 적시(한국일보)... 정치자금법 위반 적시(경향신문)
통일교 키맨 구속영장 청구… '윤핵관 도움으로 증거
인멸 혐의' 적시(한국일보-20250725)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72518060001302?did=NA
강지수기자
교단 자금으로 김건희 청탁용 선물
산 혐의
'윤핵관' 커넥션 의심...정자법 위반 혐의도
2차 소환 통보 없이 곧바로 신병 확보 시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4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윤씨를 구속해 '건진법사를
통한 수사무마 청탁 의혹' '수사에 대비한 조직적인 증거 인멸 의혹'
등을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25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특검팀은 이날
윤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을 적용했다.
윤씨는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64)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000만 원 상당의 그라프(Graff)사
목걸이, 샤넬백 2개, 천수삼
농축차 등을 건네며 통일교의 각종 현안을 청탁한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특검팀은 2022년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이
교단 자금으로 미국에서 600억 원어치 도박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윤씨가 파악하고, 수사를 무마하려고 움직이는 동시에 조직적인
증거 인멸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윤씨는 수사에 대비해 통일교 재무국 및 총무국 직원 등에게 휴대폰
저장 정보를 초기화하고, 노트북 저장 정보나 회계 프로그램을 삭제하도록 지시하는 등 구체적으로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경찰은 2022년 6월 통일교 간부의 원정 도박 의혹을 수사했는데, 수사 첩보가 통일교에 흘러들어간 단서가 포착됐다. 이 무렵 윤씨는
통일교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최고위직이 외국환관리법이라고 얘기" "압수수색 올 수도 있으니 대비하라고 했다"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알려줬다. (윗선에) 보고를 드렸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또 윤씨가 통일교 재단 자금을 빼돌려 김 여사 측에 청탁과 함께 전달할 금품을 구매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통일교에서 청탁에 쓰인 것으로 의심되는 고가 선물 등을 구매한 영수증도 확보했다.
이에 대해 통일교
측은 "문제가 된 목걸이의 최초 구입 자금은 통일교 자금이 아니다"라며 윤씨의 개인 일탈로 선을 그어왔다. 반면 윤씨 측은 "왜 영수증이 윤씨 개인 사무공간도, 천무원(통일교의 최상위 행정조직)도 아닌 한국본부 사무실에서 발견됐겠느냐"며 "조직 차원에서 관리됐단 의미로, 단순 개인 일탈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윤씨는 앞서 검찰 조사에서도 "모두 한학자 총재 뜻에 따른
것"이란 취지로 진술했다.
윤씨의 혐의가 구체화될수록
수사는 '통일교와 정치권의 부적절한 커넥션'을 드러내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윤씨가 통일교 관련 행사를 지원받는 등 대가로 여권 정치인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2021~2024년
통일교 관련 행사를 지원하는 등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22일에 윤씨가 설립한 재단 주관으로 세종대에서 열린 '코리아 드리머 페스티벌, 청춘뉴런
2024' 행사에는 권 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사했다. 2023년 3월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는 윤씨가 '윤심'(윤 전 대통령의 뜻)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킨
정황도 포착됐다.
특검팀은 앞서 윤씨 주거지와 통일교 본부 등을 압수수색한 뒤 23일
윤씨를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혐의가 소명되며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2차 소환 없이 이틀 만에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건희
특검 차원의 구속영장 청구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이어 두 번째다.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팀은 윤씨를 구속해 통일교의 수사
무마 의혹, 윤핵관 커넥션 의혹 등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
[단독]김건희 특검팀, 전
통일교 고위간부 구속영장에 ‘정치자금법 위반’도 적시(경향신문-20250725)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85413?cds=news_my
‘국힘 전대 앞 단체 입당’ 등 의혹 겨냥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에 ‘정치자금법 위반’도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팀이 이날 청구한 윤 전 세계본부장 구속영장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를 비롯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윤 전 본부장과 ‘건진법사’ 전성배씨는 2023년 1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입당시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원하려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11월쯤 전씨에게 “윤심은
정확히 무엇입니까”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전씨는 “윤심은 변함없이 권(성동)”이라고
답했다. 전당대회에 동원해야 할 인원수와 투표권 등에 대해 얘기 나누기도 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해 3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같은 해 6월 권 의원은 윤 전 본부장이 주도한 ‘코리아 드리머 페스티벌, 청춘뉴런 2024’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최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압수수색할 때에도 압수수색 영장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시했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단독] 건진법사, 통일교 전 간부에 "권성동과 식사하자" 문자(MBN)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98907?sid=102
이어서 김건희 특검 수사 관련 MBN 단독 취재입니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건진법사를 통해 현안을 청탁한 과정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입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건진법사가 통일교 전직 간부에게 권 의원과 식사자리를 제안하는 문자메시지를 특검팀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하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지난 2022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교인 집단입당 등으로 권 의원을 지원하려고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전 씨가 윤 전 본부장에게 권 의원과 식사자리를 제안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2022년 12월 전 씨는 윤 전 본부장에게 "권 의원과 식사 한번 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냅니다.
윤 전 본부장은 "알겠다"고 답했지만 이후 "낄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거절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권 의원과 전 씨가 식사를 함께할 정도로 친분이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MBN은 권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8일)
- "저는 소위 말하는 건진법사나 통일교 관계자와의 금품 수수 사실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관여하거나 개입한 바가 없습니다."
다만, 권 의원 측 관계자는 MBN 취재진에게 "정치인이 식사한 것만으로 친분이 있다고 할 수 있느냐"며 식사를 했을 수는 있지만 그걸로 친분이 있는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통일교 → 건진법사 → 김건희…특검, ‘청탁 연결고리’ 캐낸다(경향신문-20250725)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85259?cds=news_my
“한학자 총재 결재” 진술·샤넬백 기안서 등 정황 증거 확보
의혹 중심엔 건진·김건희 사이 전달책 ‘수행 행정관 2명’
특검, 25일 2명 소환 조사…청탁 실제 전달 입증이 ‘과제’
민중기 특별검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각종 청탁용 선물이 흘러간 정황증거를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통일교 등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청탁과 선물을 전하고, 전씨가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는지 ‘삼각 연결고리’를 입증하는 것이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결재를 받은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청탁용 선물을 전달했는지가 핵심이다. 특검은 통일교 측에서 민원사항 해결을 목적으로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할 청탁용 선물을 구입한 정황을 상당수 찾아냈다. ‘6220만원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대 샤넬 가방’의 영수증, 물품 구매 기안서가 대표적이다. 고가의 물품 구매가 한 총재의 결재를 받아 진행됐다는 윤 전 본부장의 진술도 확인했다. 이 선물들이 김 여사에게 실제 전달됐는지 입증하는 것이 특검이 풀어야 할 과제다.
전씨에서 김 여사로 이어지는 길목에는 대통령실 행정관 2명이 있다. 김 여사 최측근이자 수행비서인 유모 전 행정관과 정모 전 행정관이다. 샤넬 가방 2개는 유 전 행정관에게 넘어갔다. 유 전 행정관은 검찰 진술에서 이 가방들을 “다른 가방과 신발로 바꿨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의 관련성은 부인했다. 그러나 그가 가방을 교환할 때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 인사가 동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여사와 관련됐다는 의심이 풀리지 않는 이유다. 교환된 샤넬 가방 등은 다시 전씨에게 전달됐는데, 전씨는 이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씨는 김 여사로 이어지는 흐름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배치되는 증거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전씨가 휴대전화에 ‘건희2’로 저장한 인물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대표적이다.
전씨는 통일교 관련 청탁을 할 때 ‘건희2’로 연락했다고 한다. ‘건희2’는 정 전 행정관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2022년 4월 ‘건희2’ 번호로 한 총재의 맏며느리 문모 선학학원 이사장, 윤 전 본부장, 한국종교협의회 간부들의 개인정보와 이력을 보내며 취임식 초청을 요청하기도 했다. 취임식 초청은 통일교의 ‘5대 청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씨가 인사 청탁 메시지를 ‘건희2’에 여럿 보냈고, ‘건희2’가 답장한 기록도 있다.
대통령 취임식 초청 외에 교육부 장관의 통일교 개최 국제행사 참석,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사업, YTN 방송사 인수, 유엔 제5사무국 유치 등도 통일교의 주요 청탁 사안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본부장은 이 청탁을 전씨가 김 여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봤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된 통일교 관련 청탁 등을 다이어리에 기록했고, 특검은 최근 이를 확보했다.
특검은 두 전직 행정관을 통해 통일교 측의 청탁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살펴보고 있다. 특검은 25일 두 전직 행정관을 소환한다.
나아가 전씨와 김 여사, 통일교 측과 김 여사가 직접 소통했는지 보면서 청탁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전씨를 통한 통일교의 청탁용 선물 수수 의혹은 다음달 6일 예정된 김 여사 소환조사의 핵심이다. 김 여사 측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yu@kyunghyang.com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청탁' 통일교 전 간부 구속영장 청구(뉴스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393397?sid=102
김 여사에 통일교 현안 청탁 목적…샤넬백 등 건진법사에 전달 혐의
최근 "한학자 총재 등 청탁 배후에 윗선 있다" 진술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한때 '통일교 이인자'로 불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25일 오후 공지를 통해 "금일 윤 전 본부장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본부장은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2022년 4~6월 2000만 원 상당의 샤넬 백 2개, 2022년 6~8월 6000만 원대의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천수삼 농축차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청탁한 내용은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 등 공적개발원조 사업(ODA) 지원 △YTN 인수 △대통령 취임식 초청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교육부 장관 통일교 행사 참석 등 5가지다.
전 씨는 통일교 측의 이 같은 청탁 내용을 들은 바 있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으며 윤 전 본부장에게 받은 목걸이와 가방은 잃어버렸다는 입장이다.
또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기도비 내지 고문료 명목으로 2차례 걸쳐 1000만 원을 받은 것은 인정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인맥과 연결하는 대가는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최근 특검팀 소환 조사에서 건진법사 청탁 의혹 배후에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교단 윗선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도 '청탁 명목으로 건넨 금품 등은 모두 한 총재의 뜻에 따랐고 결재를 받은 사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는 통일교 윗선으로 확대됐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이 한 총재의 지시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고 김 여사에게 선물을 보내며 통일교 현안을 전달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통일교 자금으로 김 여사에게 건넬 수천만원대 선물을 구입했는지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통일교 간부들의 원정 도박 혐의 사건도 넘겨받은 상태다. 한 총재 등이 2008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거액을 잃은 명세와 한 총재 비서실장이던 정원주 천무원(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 부원장, 북미대륙 회장 등 카지노 이용 기록 등을 넘겨받았다.
통일교 측은 윤 전 본부장을 출교 조치하고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경기 가평군 통일교 세계본부와 서울 용산구 본부교회, 통일유지재단 등을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윤 전 본부장의 거주지와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민 기자 (ddakbom@news1.kr)
【キム・ゴンヒ特別検察、コンジン法師への請託関連で統一教会元幹部の逮捕状請求】
2025年7月25日 午後6時32分
チョン・ジェミン記者
(ソウル=ニュース1)キム・ゴンヒ大統領夫人に関する各種疑惑を捜査しているキム・ゴンヒ特別検察チーム(特別検察官:ミン・ジュンギ)が、かつて「統一教会ナンバー2」と呼ばれたユン・ヨンホ元統一教会世界本部長に対し、逮捕状を請求しました。
特別検察チームは25日午後、「本日、ユン元本部長に対し、請託禁止法違反および業務上横領などの容疑で逮捕状を請求した」と発表しました。
ユン元本部長は2022年4月から6月にかけて約2,000万ウォン相当のシャネルバッグ2個、同年6月から8月には約6,000万ウォン相当の英国グラフ社製ダイヤモンドネックレスおよび「天水参濃縮茶」などを、コンジン法師ことチョン・ソンベ氏に渡した疑いが持たれています。これらはすべて、キム夫人に統一教会の懸案を請託する目的で渡されたとされています。
請託内容は以下の5項目です:
∆ カンボジア・メコン川開発などの政府によるODA(政府開発援助)事業支援
∆ YTNの買収
∆ 大統領就任式への招待
∆ 国連第5事務局の韓国誘致
∆ 教育部長官の統一教会イベント出席
チョン氏は、これら統一教会の請託内容について聞いたことはあるとしながらも、「馬鹿げた話だと思った」としており、ユン氏から受け取ったネックレスとバッグについては「紛失した」と主張しています。
また、祈祷料あるいは顧問料として2回にわたり計1,000万ウォンをユン氏から受け取ったことは認めていますが、ユン氏が尹錫悦政権の人脈とつながる対価ではないと否定しています。
ユン氏は最近、特別検察チームによる召喚調査で、コンジン法師への請託の背後には、ハン・ハクチャ統一教会総裁ら教団上層部が関与していたと証言したと伝えられています。
以前の検察調査でも、ユン氏は「請託の名目で渡した金品などはすべてハン総裁の意思に従い、決裁を受けた事項」と証言しており、捜査は統一教会上層部へと広がっています。
特別検察チームは現在、ユン氏がハン総裁の指示で尹錫悦前大統領と単独面会し、キム夫人に贈り物を送るなどして統一教会の懸案を伝達したかどうかを確認中です。教団資金でキム夫人に数千万ウォン相当の贈り物を購入したかどうかについても調査するとみられます。
また、特別検察チームは統一教会幹部による海外賭博の疑惑事件も引き継いでいます。2008年にハン総裁らが米国ラスベガスのカジノで多額の損失を出した明細や、当時ハン総裁の秘書室長であったチョン・ウォンジュ天宙元副院長、北米大陸会長らのカジノ利用記録なども入手しました。
統一教会側はユン氏を破門処分し、個人的な逸脱行為だったとして線を引いています。
特別検察チームは今月18日、京畿道加平郡の統一教会世界本部、ソウル龍山区の本部教会、統一維持財団などを家宅捜索しました。捜索対象にはユン氏の自宅や携帯電話なども含まれていたとされています。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통일교 전 간부 윤영호 구속영장 청구(MBC)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8855?sid=102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22년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과 건진법사 전 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강나림(allin@mbc.co.kr)
【速報】「キム・ゴンヒ国政介入」特別検察、統一教会の元本部長ユン・ヨンホ氏に逮捕状請求
2025年7月25日 午後6時22分
カン・ナリム記者
キム・ゴンヒ大統領夫人をめぐる疑惑を捜査しているミン・ジュンギ特別検察チームが、「コンジン法師による請託疑惑」の核心人物である統一教会(世界平和統一家庭連合)の元本部長ユン・ヨンホ氏に対し、逮捕状を請求しました。
ユン氏は2022年、「コンジン法師」ことチョン・ソンベ氏を通じて、キム・ゴンヒ夫人に高価なダイヤモンドのネックレスやシャネルのバッグなどを渡し、教団の懸案事項について請託した容疑がもたれています。
請託内容には、統一教会のカンボジア・メコン川開発事業の支援、YTNの買収、国連第5事務局の韓国誘致、大統領就任式への招待などが含まれていたとされています。
特別検察チームはまた、ユン元本部長とコンジン法師のチョン氏が、2023年3月の与党「国民の力」の党代表選でクォン・ソンドン議員を支援するため、統一教会信者を党員として集団加入させようとした状況も把握し、捜査を進めています。
건진법사, 통일교 키맨에 "MBC 없애려 해… 공포정치 피바람도 좋아"(한국일보-20250725)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72417380003466?did=NA
조소진기자
[민중기 특검, 통일교 키맨 15시간 고강도 조사]
"강하게 밀어붙이라 했다…좌파 방송 다스려야"
두번째 샤넬백 전한 뒤 "방송국 인수 의사" 언급
건진법사 "YTN 인수, 이철규 의원에 알아보도록"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48)씨를 조사하며 언론사 대응 및 인수와 관련해 주고받은 휴대폰 문자메시지 내용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윤씨가 건진법사 전성배(64)씨를 통해 통일교 주요 현안인 YTN 인수를 청탁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전씨는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MBC 없애려고 하는데 강경하게 밀어붙이라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48)씨를 조사하며 언론사 대응 및 인수와 관련해 주고받은 휴대폰 문자메시지 내용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윤씨가 건진법사 전성배(64)씨를 통해 통일교 주요 현안인 YTN 인수를 청탁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전씨는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MBC 없애려고 하는데 강경하게 밀어붙이라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했다.
"YTN 인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려 한다"
24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전날 통일교 '키맨'인 윤씨를 15시간 넘게 조사하며 전씨와 언론사 관련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이유를 캐물었다. 특검팀은 2022년 11월 초 전씨가 윤씨에게 "YTN 인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려 한다. 국가기관(한전, 마사회)이 지분 가진 거 확인하고 이철규 의원에게 인수 방법을 알아보도록 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문자는 특검팀에 앞서 관련 의혹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부(부장 박건욱)가 전씨와 윤씨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확보됐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문자 내용과 관련해 본보에 "윤씨에 대해 일체 모르고 YTN 인수에 관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2022년 10월 17일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기업이 YTN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주가도 저평가된다. 조속한 시일 내에 매각 절차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김장현 한전KDN 회장에게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11월 1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YTN 지분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한전KDN이 보유한 21.43%, 한국마사회 9.52% 등 YTN 지분 30.95%가 시장에 나오게 된 것이다. YTN 매각 계획이 알려지자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3남 문현진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글로벌피스재단이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유진그룹에 밀려 실패했다. 통일교 측은 "글로벌피스재단은 통일교와는 2012년 20여 차례 소송을 거쳐 결별한 사이로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번째 샤넬백 건너간 후..."방송국 인수 희망"
특검팀은 윤씨가 전씨를 통해 통일교 주요 현안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했다고 보고 대가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윤씨는 2022년 8월 초 방송국 인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씨에게 처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가 김 여사 선물이라며 전씨에게 두 번째 샤넬백을 건넨 직후다.
특검팀은 두 사람이 '정권에 우호적인 언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나눈 대화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민간인 신분이던 전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의사결정이나 방송문화진흥회 구성 등 정책 현안에까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씨는 이 과정에서 윤씨에게 "MBC 내년에 없애려고 하는데 강경하게 밀어붙이시라 했다" "좌파 방송과 여론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은 2022년 9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회의 후 윤 전 대통령이 나가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다고 MBC가 보도한 이후에 언급됐다. 윤씨가 이에 "언론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호응하자, 전씨는 "지금은 검찰, 경찰 모두 동원해 법치로 가야 한다"며 "공포정치도 좋으니 피바람 일으키는 것도 좋다"는 취지로 말했다.
통일교를 압수수색하며 회계장부를 확보했던 특검팀은 이날 통일교의 회계 감사를 담당하는 삼일회계법인과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의혹과 관련해 코이카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를 이어갔다. 윤씨가 전씨에게 청탁할 무렵인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늘렸다. 2022년 11월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캄보디아 순방에 나서기도 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이서현 기자 here@hankookilbo.com
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
문지수 기자 door@hankookilbo.com
'6220만원 다이아'…김건희특검, 통일교 감사 삼일회계 압수수색(JTBC-20250725)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5918?influxDiv=NAVER
'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24일) 삼일회계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삼일회계법인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통일교의 회계 감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8일 단행된 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에 이은 추가 강제수사입니다.
특검팀은 당시 통일교의 회계 자료 전반을 확보했으며, 특히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장부와 지출 내역을 정밀 분석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6220만 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 원대 샤넬 핸드백 등의 고가 선물 관련 영수증도 발견됐습니다.
특검팀은 이 선물들이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지낸 윤모 씨에 의해 구매된 뒤, 해당 비용이 통일교에 사후 청구된 정황이 담긴 기안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금 흐름과 사용처, 청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수사팀은 앞으로 관련자 소환 조사도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