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기성 원장과 김종관 이사장 소환 – 국세청에서 '감사보고서'를 비공개 하는 사유는?(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최ㅇ근)
특검, 이기성 원장과 김종관 이사장 소환 – 국세청에서 '감사보고서'를 비공개 하는 사유는? (2025-08-26)
2025.08.25. 특검에서 이기성 청평수련원장(청심교회장)과 김종관 (재)효정글로벌통일재단(이하 ‘효정글로벌재단’이라 함) 이사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은 세계본부를 통한 정치자금을 사용한 자금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251233001
특검은
2025.07.18. 청평에 있는 청평수련원과 청심교회 그리고 효정글로벌재단을 압수수색 하였고 이기성 원장과 김종관 이사장의 휴대폰도
압수를 하였다고 한다.
특검이 압수수색한 회계자료를 통하여 많은
사실들이 밝혀지기 바란다.
◆ 청심교회
청심교회는 임의단체인 비영리법인으로 통일교
식구들이 헌금한 수천억 원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곳으로 현재는 자금이 얼마나 있는지도 알 수 없다. 대부분의
자금을 통일교 권력층의 필요에 따라 사용하였고, 이 금액은 대부분 비용으로 처리하였기 때문이다.
청심교회는 임의단체이나 자금 사용에 대해서는
재직회 등의 회의를 통하여 헌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형식적인 규정을 만들어 두고 있을 것이나 내부의 회계감사나 결산도 별도로 하지 않기에 헌금을
어디에 얼마나 사용하였는지에 대해서는 극소수만 알고 있는데 특검의 조사에서 밝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청심교회의 자금 사용이 공개된 것은 파인리즈리조트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는 것과 기업들에 상당한 금액을 대여하고 있는 정도이다.
최근 이청우 중앙행정실장이 수십억 원 이상을
빼돌려 착복하였다고 하는데 임의단체인 청심교회의 자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통일교에서 이청우를
해임만 하고 배임 횡령으로 고소를 하지 않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다.
◆ (재)효정글로벌통일재단
(재)효정글로벌통일재단은
통일교의 헌금을 관리하고 운영하며 선교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종교법인이 아닌 재단법인으로 2020.06.26.
설립되었다.
한학자 총재는 2006.11.01. ~ 2014.03.11까지 8년간 이사장으로
재임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전세계의 헌금과 청평의 헌금도 모두 직접 관리하면서 그 규모와 위상은
매우 커지면서 2021년에는 자본금만 1조원대에 육박하였다.
정원주와 윤영호는 2018.09.05. 김종관을 이사장으로 임명하여 회사자금을 용이하게 빼돌려 착복하였고, 김종관 이사장은 현재까지 그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다.
통일교에는 학교법인과 의료법인 등 공익법인이
있으며 재단법인으로는 ① (재)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 ② (재)효정글로벌통일재단 ③ (재)효정국제문화재단과 ④ (재)효정한국문화재단 등이 있다.
그런데 모든 공익법인 중에 ‘(재)효정글로통일재단’만
국세청에 감사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종교법인이 아닌 재단법인임에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기에
국세청에 사유를 확인해보니 특별한 요건으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었다는 것이다. 사유는 내부
비밀이라 공개를 할 수 없다고 한다.
공익법인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0조의3 (공익법인의 회계 및 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의거하여
외부감사보고서를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외부감사보고서 제출 대상 기준도 시행령 40조의 3에 총자산 100억원
이상, 총수입 50억원 이상, 출연재산 20억원 이상일 경우 하나라도 기준이 충족할 경우라고 되어
있는데 이 조건을 (재)효정글로벌통일재단은 모두 충족한다.
자본금만
1조원대인 공익법인인 ‘(재)효정글로벌통일재단’이
국세청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것은 가공으로 증액된 공사금액이나 비품 등이 공개될 것을 우려하여 막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여기에도 정관계에 로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에서 밝혀주기 바라는 바이다.
늦었지만
(재)효정글로벌통일재단의 감사보고서도 다른 공익법인과 같이 국세청에서 공개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2025-08-26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참고 게시물
■ 효정글로벌통일재단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형덕 감사(처장)에게(2024-03-14)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0
■ 공사비로만 7,000억원이 투입된 바벨탑(천원궁) 붕괴의 전조 (2023-10-26)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W/6
◈ 참고로
아래는 청심교회와 (재)효정글로벌통일재단 그리고 세계본부에서 401억 원을 (재)효정국제문화재단에
기부한 금액으로 (재)효정국제문화재단은 이 금액을 대부분
가공으로 증액된 공사비와 투자금 형태로 빼돌린 금액이다.
이러한 사실은 (재)효정국제문화재단이 국세청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였기에 알 수 있었던
것으로 2024.03.경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고발을 하여 현재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수사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