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큰 거 1장 Support'…통일교 2인자 다이어리 확보(JTBC)... 권성동에 2022년 1월5일 여의도 고급 중식당서 1억 줬다"(JTBC)... 윤석열 위해 써달라, 문자까지 확인...키맨 다이어리 '큰 거 1장=1억'(JTBC)
'22년 1월 5일' '최고급 중식당'…권성동
만남 상세 기록(JTBC-20250805)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7425?influxDiv=NAVER
이자연 기자
[앵커]
다이어리 안에는
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날짜, 시간,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적혀 있습니다. 두 사람은 대선 두 달 전인 2022년 1월 5일, 여의도의 최고급 중식당에서 만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교 2인자 당시 세계본부장 윤모 씨는 자신의 다이어리에 권 의원과 만난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장소를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20대
대선 두 달 전인 2022년 1월 5일 점심.
서울 여의도의 최고급 중식당입니다.
다이어리 해당 날짜에는 이어서 '큰 거 1장 support'라고 적었습니다.
권 의원과 통일교의 교류는 대선 이후까지 쭉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윤씨는 구속 전 JTBC와 단독 인터뷰에서 "권 의원이 2022년 2월과 3월, 대선 전후로 두 차례 가평 통일교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의 통일교 방문은 당시 극소수의 신도들 사이에서만 공유되던 내용입니다.
통일교 내부에서 이같은 증언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 역시 권 의원이 대선 이후 통일교를 방문했다는 내부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씨는 권 의원과의 관계에 대한 JTBC의 질문에 "그렇게 가까이 지내진 않았다"며 "두세 달에 한 번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씨는 그동안의 수사 과정에서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한 1억 원의 정치자금과
건진법사에게 전달한 그라프 목걸이 등 김건희 여사 선물 모두 한학자 총재의 지시와 허가가 있었다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 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 특검은 권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경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성동' '큰
거 1장 Support'…"윤 후보 위해 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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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기자
통일교 2인자 '다이어리' 확보 특검
"대선 직전 권성동-통일교 2인자
만나"
[앵커]
2022년 대선 때, 통일교 2인자가 남긴 로비의 상세한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날짜마다 빼곡한 다이어리 안에는 '큰
거 1장 Support'라고 적혀 있고 그 옆엔 '권성동'이라는 이름이 있었습니다.
이 통일교 2인자가 "윤석열 후보를
위해 써달라"고 권성동 의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도 특검이 확인했습니다.
정해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둔 2022년 1월 초순.
김건희 특검은 이 당시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통일교
2인자' 윤모 세계본부장이 만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씨는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며
건진법사에게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와 총 2000만원대
샤넬백 2개 등을 건넨 인물입니다.
특검이 권 의원과 윤 씨가 만났다고 본 근거는 바로 윤씨의 다이어리입니다.
다이어리엔 날짜마다 거의 빈칸이 없이 구체적인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윤씨는 최근 JTBC에 "한
칸이 가로 4cm 세로 2cm짜리고 4년 치 분량"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JTBC 취재진은 그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윤씨는 당시 권 의원과 잡힌 점심 일정을 수첩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적은 건 '큰 거 1장 Support'.
현금 1억원을 권성동 의원에게 지원했다는 의미입니다.
특검은 점심 이후 윤씨가 권 의원에게 '윤석열 후보를 위해 잘 써달라'는 취지로 보낸 문자 메시지도 확인했습니다.
당시 통일교 측이 이 현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도 교단 자금 흐름 추적을 통해 파악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18일, 통일교 압수수색
당시, 특검은 권성동 국회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권 의원은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또 이런 의혹 제기는 '정치 공작과 악의적 왜곡'이라며 반발한 바 있습니다.
JTBC는 추가 질문을 했지만 권 의원 측은 "기존 입장을 참고하라"고만 답했습니다.
특검은 현금 1억원을 대가성 있는 '대선
지원금'으로 의심하고 추가로 금품이 오간 게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독] '권성동, 큰 거 1장 Support'…통일교 2인자 다이어리 확보(JTBC-20250804)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7377
"윤 후보를 위해 써달라" 문자메시지
확인
[앵커]
반갑습니다. 뉴스룸 진행을 맡게 된 오대영입니다.
앞으로 평일 저녁 6시 30분,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오늘(4일)은 크게 3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뉴스룸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JTBC 단독보도입니다. "권성동에 큰 거 1장 서포트" 통일교 2인자 다이어리에 적힌 한 문장입니다.
특검이 불법 정치자금 가능성을 수사 중입니다.
알고 보니, 진짜 '런종섭'이었나. 이 역시 JTBC 단독보도입니다.
특검과 출국금지가 급박하게 돌아가던 때, 이종섭 전 장관을 갑자기 호주 대사로 도피성 발령을 내려한 새로운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단도직입에서는 국정 운영의 2인자, 김민석 국무총리를 인터뷰합니다. 취임 뒤 방송
인터뷰는 처음입니다.
JTBC 단독 보도로 시작하겠습니다.
2022년 대선 때, 로비 내용이 상세히 담긴 통일교 2인자의 다이어리 내용을 JTBC가 확인했습니다.
그 안에는 '권성동'이라는 이름이 있었고, 바로 옆에 '큰 거 1장 Support'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통일교 2인자가 권성동 의원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도 특검이 확인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위해 써 달라"는 내용입니다.
정해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둔 2022년 1월 초순.
김건희 특검은 이 당시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통일교 2인자' 윤모
세계본부장이 만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씨는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며
건진법사에게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와 총 2000만원대
샤넬백 2개 등을 건넨 인물입니다.
특검이 권 의원과 윤 씨가 만났다고 본 근거는 바로 윤씨의 다이어리입니다.
다이어리엔 날짜마다 거의 빈칸이 없이 구체적인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윤씨는 최근 JTBC에 "한 칸이 가로 4cm 세로 2cm짜리고 4년
치 분량"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JTBC 취재진은 그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윤씨는 당시 권 의원과 잡힌 점심 일정을 수첩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적은 건 '큰 거 1장 Support'.
현금 1억원을 권성동 의원에게 지원했다는 의미입니다.
특검은 점심 이후 윤씨가 권 의원에게 '윤석열 후보를 위해 잘 써달라'는 취지로 보낸 문자 메시지도 확인했습니다.
당시 통일교 측이 이 현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도 교단 자금 흐름 추적을 통해 파악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18일, 통일교 압수수색 당시, 특검은 권성동 국회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권 의원은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또 이런 의혹 제기는 '정치 공작과 악의적 왜곡'이라며
반발한 바 있습니다.
JTBC는 오늘 추가 질문을 했지만 권 의원 측은
"기존 입장을 참고하라"고만 답했습니다.
특검은 현금 1억원을 대가성 있는 '대선 지원금'으로 의심하고 추가로 금품이 오간 게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독] "권성동에 2022년 1월5일 여의도 고급 중식당서 1억 줬다"(JTBC-20250804)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7376
[앵커]
이 다이어리에는 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날짜와 시간, 장소가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시점은 대선 두 달 전인 2022년 1월 5일이었고, 장소는 여의도의 최고급 중식당이었습니다.
이어서 이자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통일교 2인자 당시 세계본부장 윤모 씨는 자신의 다이어리에 권 의원과 만난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장소를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20대 대선 두 달 전인 2022년 1월 5일 점심.
서울 여의도의 최고급 중식당입니다.
다이어리 해당 날짜에는 이어서 '큰 거 1장 support'라고 적었습니다.
권 의원과 통일교의 교류는 대선 이후까지 쭉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윤씨는 구속 전 JTBC와 단독 인터뷰에서 "권
의원이 2022년 2월과
3월, 대선 전후로 두 차례 가평 통일교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의 통일교 방문은 당시 극소수의 신도들 사이에서만 공유되던 내용입니다.
통일교 내부에서 이같은 증언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 역시 권 의원이 대선 이후 통일교를 방문했다는 내부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씨는 권 의원과의 관계에 대한 JTBC의 질문에
"그렇게 가까이 지내진 않았다"며
"두세 달에 한 번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씨는 그동안의 수사 과정에서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한 1억 원의 정치자금과 건진법사에게 전달한
그라프 목걸이 등 김건희 여사 선물 모두 한학자 총재의 지시와 허가가 있었다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늘도 윤 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 특검은 권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경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 "윤석열 위해 써달라"
문자까지 확인...키맨 다이어리 '큰 거 1장=1억'(JTBC-20250804)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7375
"권성동, 메인 아냐" 목적지 따로 있다? 특검,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추가 포착
[앵커]
김건희-통일교-윤핵관으로 이어지는 건진법사 게이트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는 사회부 이자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큰 거 1장' '서포트'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통일교의 정권 로비 의혹이,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연결 고리는 최소 두 갈래입니다.
키맨은 당시 세계본부장 윤모 씨입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아들처럼 여긴다'고 할 만큼
총애를 받았고, 그만큼 권력 핵심이어서, 당시 '실질적 2인자'라는 얘기가
나왔던 인물입니다.
윤씨, 2022년 대선 직후 건진법사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 샤넬백 두 개와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를
전달했습니다.
선물 총액이 1억 4천만 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지난주, 윤씨가 "건진 외에
제3의 라인도 있다" 단독 인터뷰 한 내용 보도해
드렸죠.
2022년 3월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독대는 건진법사가 아니라 이 라인을 통한 거란 주장이었습니다.
특검은 이 제3의 라인을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정치인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날짜와 시간, 장소도 아주 구체적으로 나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윤씨의 다이어리에서 나온 내용이죠.
'권성동 의원 점심식사, 22년 1월 5일, 여의도 모
중식당'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큰 거 1장 Support'도 있습니다 저희가 이 표현에 대해서도 취재했습니다.
윤씨가 평소에 1억을 '1개', '1장' 이렇게 표현했다고 복수의 통일교 관계자들이 설명했습니다.
이 날짜에 돈 1억을 지원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겁니다.
또 다이어리만
나온 것이 아니라, 이날 만남 몇 시간 뒤에 윤석열 후보 위해 써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도 오갔기 때문에
이런 의혹에 신빙성이 더해지는 상황입니다.
[앵커]
윤모 씨를 구속 전에 이자연 기자가 인터뷰를 했잖아요? '서포트', '지원'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당시에 파악이 좀 됐습니까?
[기자]
물어봤습니다. 정치자금 지원이 있었냐, 어떤 지원이냐
묻자 윤씨는 "총재님이 대선을 놓고 권성동을 왜 지원하겠나"
반문하면서 "내가 대선 개입할 수 있는 직책은 아니다. 권 대표도 대선의 메인은 아니지 않나" 말했습니다.
윤씨는
자신이 대리인에 불과하단 말을 자주했는데 권 의원도 메인이 아니었다는 건 로비의 목적지가 따로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발언입니다.
[앵커]
대선 이후에도 통일교와 권성동 의원의 교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그 부분도 특검이 수사를
하는 겁니까?
[기자]
저희 취재 결과 특검은 통일교 측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정치자금이 1억 원 외에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말씀드린 대로 윤씨와 전 대통령 부부의 연결고리는 여러 갈래이고, 또 본인이 직접 만난 적도
있기 때문에 이 추가 정치자금은 꼭 권 의원을 통하진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회계 관계자들 잇따라 불러서 조사하고 있고요
지난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각종 회계 자료 분석하면서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単独】ユン•ヨンホの手帳には「クォン・ソンドン、1月5日、大きいもの1枚 Support」…追加の政治資金追跡
2025年8月4日 午後9:44
記者:チョン・ヘソン、イ・ジャヨン
【アンカー】
2022年の大統領選挙当時、統一教会ナンバー2の手帳に詳細に記されたロビー内容をJTBCが確認しました。そこには「クォン・ソンドン」という名前の隣に「大きいもの1枚Support」と書かれていました。特別検察(特検)は、この人物がクォン議員に送った「ユン・ソギョル候補のために使ってほしい」という内容のメッセージも確認しています。
記者 チョン・ヘソンの単独報道です。
【記者 チョン・ヘソン】
大統領選挙を2カ月後に控えた2022年1月初旬。
キム・ゴンヒ特検は、当時「ユン核心関係者」と呼ばれたクォン・ソンドン国民の力議員と、統一教会ナンバー2であるユン某・世界本部長が会っていたと見ています。
ユン氏は、「キム・ゴンヒ夫人への贈り物」として、「コンジン法師」に約6000万ウォン相当のグラフ社製ダイヤモンドネックレスと、合計2000万ウォン相当のシャネルバッグ2個を渡した人物です。
特検が2人の会合を把握した根拠は、ユン氏の手帳です。
手帳には日付ごとに具体的な内容がびっしりと書き込まれていました。
ユン氏は最近JTBCの取材に、「1マスが横4cm・縦2cmで、4年分の内容を書いた」と説明していました。
JTBC取材班がその内容を確認しました。
当時、ユン氏はクォン議員との昼食の予定を手帳に記録しており、その横に「大きいもの1枚Support」と記されていました。
これは、クォン議員に1億ウォンの現金を支援したという意味と解釈されます。
特検はこの日の昼食後、ユン氏が「ユン・ソギョル候補のためにうまく使ってください」という趣旨のメッセージをクォン議員に送ったことも確認しました。
統一教会がこの現金をどのように調達したのかも、特検は資金の流れを追跡して把握したとされます。
先月18日、統一教会に対する家宅捜索の際、特検はクォン・ソンドン議員の国会事務所も同時に捜索しました。
違法な政治資金授受疑惑について、クォン議員は「統一教会と金銭取引はもちろん、請託や組織的連携など、不適切な関係を結んだことはない」と強く否定しました。
また、今回の疑惑の提起について「政治的な陰謀と悪意ある歪曲だ」と反発しています。
JTBCが本日再度質問しましたが、クォン議員側は「既存の立場を参照せよ」とのみ回答しました。
特検は、この1億ウォンの現金を「対価性のある選挙支援金」と疑っており、さらなる金品の授受があったかについても捜査を拡大しています。
【アンカー】
この手帳には、クォン議員に1億ウォンが渡されたと見られる日時・場所が具体的に記されています。時期は大統領選の2カ月前、2022年1月5日、場所は汝矣島(ヨイド)の高級中華料理店でした。
続いて、イ・ジャヨン記者の単独報道です。
【記者 イ・ジャヨン】
統一教会ナンバー2で当時世界本部長だったユン某氏は、手帳にクォン議員と会った日時・場所を詳細に記録していました。
二人が会ったのは、2022年1月5日のお昼。大統領選挙のちょうど2カ月前で、場所はソウル・汝矣島の高級中華料理店。
その日の欄には「大きいもの1枚 support」とも記されています。
クォン議員と統一教会の接触は、大統領選後も続いたとみられます。
ユン氏は拘束前、JTBCの単独インタビューで「クォン議員が2022年2月と3月、大統領選前後に2回、加平(カピョン)の統一教会施設を訪れた」と明かしました。
この訪問は、当時ごく一部の信者だけが知っていた秘密でした。
統一教会内部からこうした証言が出たのは、今回が初めてです。
特検もまた、クォン議員が選挙後に統一教会を訪れたという内部関係者の証言を確保しているとされます。
ユン氏は、クォン議員との関係について「そんなに親しかったわけではない」とし、「2〜3カ月に1回電話する程度だったと記憶している」と話しました。
ユン氏はこれまでの捜査過程で、クォン議員に渡した1億ウォンの政治資金や、キム・ゴンヒ夫人へのグラフのネックレスなどの贈り物すべてが、「ハン・ハクチャ総裁の指示と許可があった」と供述したとされています。
本日もユン氏への取り調べが行われ、特検はクォン議員への違法政治資金提供の経緯などを重点的に追及するとみられます。
【アンカー】
「大きいもの1枚」「Support」――新たな局面に入ったようです。
【記者 イ・ジャヨン】
そうですね。統一教会による政権ロビー疑惑が、違法な政治資金の疑惑へと拡大しています。
ユン元大統領夫妻とのつながりは、少なくとも2つのルートがあります。
キーマンは世界本部長だったユン某氏です。
ハン・ハクチャ総裁から「息子のように思っていた」と言われるほど寵愛されており、それだけに統一教会内で権力の中枢にあり、「実質的ナンバー2」と呼ばれていました。
ユン氏は2022年大統領選直後、コンジン法師にキム・ゴンヒ夫人のための贈り物――シャネルバッグ2個とグラフのダイヤモンドネックレスを渡しました。総額は1億4千万ウォンを超えます。
そして先週、ユン氏が「コンジン以外にも第3のルートがある」と語った単独インタビューをお伝えしました。
2022年3月22日のユン・ソギョル前大統領との面会は、コンジン法師経由ではなく、このルートを通じたものだという主張でした。
特検はこの「第3のルート」が、ユン元大統領夫妻に近い政治家ではないかと疑っています。
【アンカー】
クォン議員に渡した日付・時間・場所がかなり具体的に出てきたんですね?
【記者 イ・ジャヨン】
はい。すべてユン氏の手帳から出てきた情報です。
「クォン・ソンドン議員との昼食、22年1月5日、汝矣島の某高級中華料理店」と具体的に記録されていました。
続いて「大きいもの1枚Support」と書かれており、統一教会関係者によれば、ユン氏は普段から1億ウォンを「1個」「1枚」と表現していたといいます。
したがって、この日1億ウォンを支援したと解釈できます。
さらに手帳だけでなく、この数時間後に「ユン・ソギョル候補のために使ってください」という趣旨のメッセージも送られており、疑惑の信ぴょう性はさらに高まっています。
【アンカー】
拘束前にインタビューした際、「Support(支援)」の意味も把握できましたか?
【記者 イ・ジャヨン】
質問しました。「政治資金の支援があったのか」「どういう支援か」と聞いたところ、ユン氏は「総裁(ハン・ハクチャ)が大統領選でクォン・ソンドンをなぜ支援するのか」と逆に問い返し、「私は大統領選に介入できる立場ではない。クォン代表も選挙のメインではなかった」と述べました。
ユン氏は「自分はあくまで代理人」と繰り返しており、クォン議員も「目的地ではなかった」という発言は、ロビーの本来のターゲットが別にいた可能性を示唆しています。
【アンカー】
大統領選後にも統一教会とクォン議員の交流が続いていたようですが、その部分も特検が捜査しているのですか?
【記者 イ・ジャヨン】
私たちの取材によると、特検は、統一教会側からユン・ソギョル前大統領に提供された政治資金が、1億ウォン以外にもあった可能性が高いと見て捜査しているようです。
ご紹介した通り、ユン氏と前大統領夫妻のつながりは複数あり、本人が直接会ったこともあるため、追加の政治資金が必ずしもクォン議員経由とは限りません。
特検は統一教会の会計担当者を次々と召喚しており、先日の押収物で得た各種会計資料を分析しながら資金の流れを追跡しています。
https://naver.me/xJGLErk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