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2인자 내일 소환(KBS)... 권성동 준 금품, 비밀금고서 꺼내…손댈 사람, 다섯 명뿐(JTBC)... “다이아 큰 거라서 놀라셨다”…‘통일교 목걸이’ 메시지 나왔다(KBS)
[단독] 김건희 특검, ‘김 여사 청탁’ 통일교 2인자 내일 소환(KBS-20250807)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24427&ref=A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내일(8일) 교단 실세로 꼽히는 통일교 고위 간부를 소환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내일 오전 10시 통일교 천무원 부원장 정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정 씨는 통일교 내 최상위 행정 조직인 천무원의 부원장으로,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통일교 2인자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캄보디아 ODA 사업 등 현안을 청탁하려 했다고 의심하고 있는데, 정 씨도 이에 연루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 씨는 특검 조사에서 “한 총재에게 보고한 사안에 김 여사 청탁 사항도 포함됐으며, 정 씨와 통일교 중앙행정실장 이 모 씨 등이 구매할 명품 등 디테일을 보강해 청탁 추진 방식을 지시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지난달 18일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등 10여 곳을 강제수사 했는데, 압수수색 영장에 정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정 씨는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였는데, 특검팀은 정 씨가 귀국한 지난달 26일 이후 압수수색에 착수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KBS ニュース
【特検、明日チョン・ウォンジュ天務院副院長を召喚】
【単独】キム・ゴンヒ特別検察、‘キム夫人への請託’ 統一教会ナンバー2を明日召喚
2025年8月7日 18:45
「コンジン法師−統一教会の請託疑惑」を捜査しているミン・ジュンギ特別検察チームが、明日(8日)、教団の実力者とされる統一教会の幹部を召喚します。
キム・ゴンヒ特検チームは、明日午前10時、統一教会の天務院副院長・鄭某氏を被疑者として呼び、取り調べを行う予定です。
鄭氏は統一教会内で最高位の行政組織である天務院の副院長であり、ハン・ハクチャ総裁の秘書室長を務め、統一教会のナンバー2と目されている人物です。
特検チームは、統一教会がコンジン法師ことチョン・ソンベ氏を通じて、カンボジアのODA(政府開発援助)事業などの懸案をキム・ゴンヒ夫人に請託しようとしたと疑っており、鄭氏もこの件に関与したと見ています。
統一教会前世界本部長のユン某氏は、2022年にチョン・ソンベ氏へ「キム夫人への贈り物」として高価なダイヤモンドのネックレスやバッグなどを渡した疑いで拘束され、捜査を受けています。
ユン氏は特検の調べに対し、「ハン総裁に報告した案件にはキム夫人への請託事項も含まれており、鄭氏や統一教会中央行政室長のイ某氏らが高級品購入の詳細を補完し、請託の推進方法を指示した」という趣旨の供述をしたとされています。
これに関連して特検チームは先月18日、京畿道加平の統一教会・天正宮など約10か所を家宅捜索しており、押収捜索令状では鄭氏を特定犯罪加重処罰法上の斡旋収財の容疑者として記載していました。
当時鄭氏はアメリカに出国していましたが、特検チームは鄭氏が先月26日に帰国したのを受けて捜索を開始し、携帯電話などを押収しました。
特検チームは鄭氏に対し、ハン総裁の指示で「キム夫人への請託」に関与したのか、また実際に贈り物がキム夫人に渡されたのかなどを追及する方針です。
[단독]
"통일교
한학자
금고→최측근
포장→2인자→권성동"(JTBC-20250807)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7895?influxDiv=NAVER
당시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모 씨는 대선 막판 국면이던 2022년
2~3월쯤 권성동 의원이 가평 통일교 궁전을 방문한 사실을 최근 김건희 특검에 진술했습니다.
특검 조사에서 윤씨는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된 금품이 든 쇼핑백이 모두 한학자 총재의 비밀금고에서 나온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재의 명을 받아 금고에 손을 댈 수 있는 사람은 총재의 비서실장을 포함해 오직 다섯 명뿐이라고 했습니다.
쇼핑백 전달 과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먼저 총재 금고에서 꺼낸 현금을 총재 비서실장이 쇼핑백에 포장했고 재정국장을 통해 자신이 건네받아 권성동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겁니다.
이번에 언급된 쇼핑백 2개는 앞서 JTBC가 보도한 '권성동 의원에 큰 거 1장 Support' 와는 별개입니다.
JTBC는 오늘(7일) 권 의원 측에 추가 질문을 했지만 "기존 입장을 참고하라"고만 답했습니다.
김영민 기자 kim.youngmin2@jtbc.co.kr
[단독] "권성동 준 금품, 비밀금고서 꺼내"…"손댈 사람, 다섯 명뿐"(JTBC-20250807)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7895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며 건진법사에게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와 총 2000만원대 샤넬백 2개 등을 건넨 바로 그 인물입니다.
특검 조사에서 윤씨는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된 금품이 든 쇼핑백이 모두 한학자 총재의 비밀금고에서 나온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재의 명을 받아 금고에 손을 댈 수 있는 사람은 총재의 비서실장을 포함해 오직 다섯 명뿐이라고 했습니다.
쇼핑백 전달 과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먼저 총재 금고에서 꺼낸 현금을 총재 비서실장이 쇼핑백에 포장했고 재정국장을 통해 자신이 건네받아 권성동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겁니다.
이번에 언급된 쇼핑백 2개는 앞서
JTBC가 보도한 '권성동 의원에 큰 거 1장 Support' 와는 별개입니다.
김영민 기자 (kim.youngmin2@jtbc.co.kr)
【単独】「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渡した金品、秘密金庫から取り出した」…「触れられるのは5人だけ」
2025年8月7日 19:29
キム・ヨンミン記者
∆ 統一教会ナンバー2のユン氏「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ショッピングバッグ2個を渡した」
∆ 先に報道された「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大きいもの”1枚サポート」とは別件
【キャスター】
統一教会と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関する取材内容をお伝えします。統一教会ナンバー2のユン氏は、最近の特別検察の調査で、金品が入ったショッピングバッグ2個を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渡したと供述しました。我々が確認したその証言は非常に具体的です。金品が取り出された場所はハン・ハクチャ総裁の金庫で、その金庫にアクセスできる人物はごく少数であり、その金品を自らを通じてクォン議員に渡したという内容です。
キム・ヨンミン記者の単独報道です。
【記者】
当時、統一教会世界本部長だったユン某氏は、大統領選挙の終盤にあたる2022年2〜3月ごろ、クォン・ソンドン議員がカピョンの統一教会の宮殿を訪問した事実を、最近になってキム・ゴンヒ特別検察に供述しました。
その日、金品が入ったショッピングバッグ2個がクォン議員に渡されたとも話しました。
ユン前本部長は、「キム・ゴンヒ女史への贈り物」として、コンジン法師に6000万ウォン相当のグラフのダイヤネックレスや、合計2000万ウォン相当のシャネルバッグ2個などを渡した張本人です。
特検の調査でユン氏は、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渡された金品入りのショッピングバッグが、すべてハン・ハクチャ総裁の秘密金庫から出されたものだと供述しました。
また、総裁の命を受けてその金庫に手を出せるのは、総裁秘書室長を含めてわずか5人だけだと話しました。
ショッピングバッグの引き渡し過程も詳細に説明しました。
まず、総裁の金庫から取り出した現金を総裁秘書室長がショッピングバッグに詰め、それを財政局長を通じて自分が受け取り、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直接渡したというのです。
今回言及されたショッピングバッグ2個は、先にJTBCが報じた「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大きいもの”1枚サポート」とは別件です。
JTBCは本日(7日)、クォン議員側に追加質問をしましたが、「これまでの立場を参考にしてほしい」とだけ回答がありました。
クォン議員はこれに関連する疑惑について、「統一教会と金銭のやり取りはもちろん、請託や組織的な連携といった不適切な関係を結んだ事実はない」と否定したことがあります。
[단독] '불법 정치자금' 권성동 측의 수상한 전화…통일교 측에 왜? '자금 전달' 디테일 나왔다 / 풀버전(JTBC-20250807)
https://naver.me/FSSQULLQ
이날
금품이 든 쇼핑백 2개가 권 의원에게 전달됐다고도 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며 건진법사에게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와
총 2000만원대 샤넬백 2개 등을 건넨 바로 그 인물입니다.
특검 조사에서 윤씨는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된 금품이 든 쇼핑백이 모두 한학자 총재의 비밀금고에서 나온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재의 명을 받아 금고에 손을 댈 수 있는 사람은 총재의 비서실장을 포함해 오직 다섯 명뿐이라고 했습니다.
쇼핑백 전달 과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먼저 총재 금고에서 꺼낸 현금을 총재 비서실장이 쇼핑백에 포장했고 재정국장을 통해 자신이 건네받아 권성동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겁니다.
이번에 언급된 쇼핑백 2개는 앞서 JTBC가 보도한 '권성동 의원에 큰 거 1장 Support' 와는 별개입니다.
JTBC는 오늘(7일) 권
의원 측에 추가 질문을 했지만 "기존 입장을 참고하라"고만
답했습니다.
그의
다이어리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고급 중식당에서 '권성동 의원에게 큰 거 한 장을 '서포트' 했다는 기록도 적혀있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이날 권 의원 측은 실제로 윤씨 측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씨의 한 측근은 "조사 당일 오후 1시쯤 보좌진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30초 쯤 통화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사를 끝내고 권 의원과 윤씨가 직접 통화 했는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윤씨 구속영장 실질심사 전에도 영장에 적힌 혐의가
무엇인지 등을 묻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앞둔 권 의원 측이 돈을 준 혐의로 조사를 받는 통일교 쪽에 수차례 접근해 수사 상황을
공유받으려 했던 겁니다.
[단독] “다이아 큰 거라서 놀라셨다”…‘통일교
목걸이’ 메시지 나왔다(KBS-20250807)
KBS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전 씨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에게 6000만 원 상당 '그라프 목걸이'를 받은 뒤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부탁받은 물건 여사에게 잘 전달했다' "여사가
목걸이를 받고 큰 거라서 놀라워했다"는 취지였습니다.
김영훈 기자(hun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