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섭리의 배신자이고 처벌 받아야 할 주 당사자인가
식구들 사이에 돌고 있는 카톡~>
누가 섭리의 배신자이고 처벌 받아야 할 주 당사자인가?
그분이 먼저 내려와야 한다.
김건희 특검의 대대적인 압수수색 직후 개최된 집회에서 어머님은 한 사람의 배신자가 하늘을 모독했다는 식의 공개 발언을 하였고 이것이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졌다.
모든 책임을 한 때 당신이 아들 이상으로 신뢰했던 윤영호 전 선교본부장에게 돌리라는 지침이나 다름 없었다.
이후 대내만 아니라 외부 언론을 통해서도 교회는 한 목소리로 윤영호의 개인적인 일탈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특검의 수사망이 불법대선 개입과 막대한 액수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에 초점이 맞춰지고 천정궁에서 직접 현금을 전달했다는 진술까지 공개가 되자 어머님은 매우 당황한 듯 하다.
급기야 천무원 조직을 해산하고 대선 개입에 연루된 지구회장들까지 모두 해임시켜버렸다.
그리고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들과의 회의석상에서 누가 윤영호에게 배신자 프레임을 씌웠냐는 말씀을 했다는 말이 돌고 있다.
이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아마도 어머님은 윤영호의 진술에 매우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그에게 뭔가 유화적인 메시지를 보낼 법도 하다.
왜냐하면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모든 책임을 당신이 다 뒤집어쓸 수 있기 때문이다.
8월 22일자 KBS 보도에 따르면 특검이 해외원정도박에 대해서도 본격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회계장부상에서 증거를 인멸한 혐의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대선개입과 불법정치자금 제공에 이어 해외원정도박을 위한 공금횡령 및 외환관리법 위반까지.
사안 하나 하나가 모두 무거운 처벌은 물론이고 법인 해산감인데 도대체가 이런게 연일 쏟아져나오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고 식구들은 거의 멘붕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머님은 도저히 빠져나갈 길이 없어 보인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마지막 수단이 뭔가를 생각해야 한다.
주변 지도부들을 잘라낸다고 법이 사정을 봐주지 않을 것이고 도리어 꼼수를 부리는 것으로 인해 화만 더 키울 것이다.
국민 여론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일본 국민 80프로 이상이 통일교 해산을 지지했듯이 몇개월이 지나면 한국 국민들 여론도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집권 여당은 통일교와의 정교유착 프레임으로 국민의힘을 정당해산 코너로 몰고 있는데 이 사건의 주범인 통일교에 대해 책임자 몇 명 처벌하는 것으로 끝낼 것이라고 보는가?
보수 콘크리트 지지층들은 통일교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을 망쳐놓았다고 생각할텐데 그들의 분노는 어디로 향할 것 같은가?
이와 같은 상황들을 이제 좀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도대체 우리 통일가가 왜 이렇게까지 무너졌는가.
어머님이 말하는 한 사람의 배신자의 일탈 때문인가?
결론을 말한다면 모든 원인은 당신에게 있는 것이다.
아버님의 원리적 가르침을 버리고 독생녀라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식구들에게 강요했을 때부터 언젠가 크게 경을 칠 줄 알았다.
작년부터 한민족대서사시라는 황당한 역사적 주장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천원궁 오픈이 목전으로 다가올 때는 하늘의 섭리를 망각한 저 바벨탑은 곧 무너질 것으로 봤다.
결국 천원궁 오픈과 함께 하늘의 기적이 벌어지기는 커녕 땅으로부터의 저주가 통일가 전체를 멸망으로 이끌고 있다.
이러니 누가 섭리를 배신한 것인지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답이 나온다.
그리고 그분이 내려와야 이 저주의 심판도 멈출 것이다.
그분의 하야가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