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ㅇ호 ‘한 총재 금품이 담긴 쇼핑백 전달” 진술 – 쇼핑백은 통일교의 오랜 관행, 일본 통일교 해산에 치명타(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최ㅇ근)

윤ㅇ호 ‘한 총재 금품이 담긴 쇼핑백 전달” 진술 – 쇼핑백은 통일교의 오랜 관행, 일본 통일교 해산에 치명타 (2025-08-05)

 

2025.08.05. 한겨레신문에서 [단독] “권성동,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큰 절하고 2차례 쇼핑백 받아”라는 보도를 하였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11724.html

 

기사에 의하면 윤ㅇ호 전 본부장이 ‘권 의원에게 한학자 총재가 금품이 담긴 쇼핑백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특검팀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권 의원이 20222~3월 한 총재가 기거하는 천정궁을 두 차례 방문해 쇼핑백을 받아갔다는 것이다. 윤ㅇ호는 특검에서 “한 총재가 권 의원에게 쇼핑백을 건네주는 걸 봤다”며 “(권 의원이) 한 총재에게 큰 절을 하고 받아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통일교에서 현금을 쇼핑백에 담아 주는 것은 오래된 관행으로 과거 문선명 총재 생전시에도 프로젝트에 자금이 필요하다고 할 때 현금이 담긴 쇼핑백을 주었다는 것을 통일교 간부급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쇼핑백을 몇 개 받았는지에 따라 금액을 알 수 있었다.

 

윤ㅇ호가 오늘 특검에서 진술한 내용은 자신의 수첩에 없는 내용으로 한학자 총재가 권성동 의원을 천정궁으로 불러 쇼핑백을 준 것으로 “(권 의원이) 한 총재에게 큰 절을 하고 받아갔다”는 것으로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의 예법을 잘 따른 것으로 사전에 설명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윤ㅇ호의 진술은 한학자 총재와 정ㅇ주 부원장이 직접 정치자금을 주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의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쇼핑백의 금액

 

권성동 의원에게 준 금액은 엔화로 주었을 가능성이 많다. 천정궁 금고에는 일본 식구들이 가져온 헌금이 많이 보관되어 있고 한 번에 많은 금액을 줄 수가 있다.

 

쇼핑백은 백화점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 쇼핑백에 들어가는 금액은 대략 4천만엔( 4억원)이다. 권성동 의원이 받아간 쇼핑백이 몇 개인지까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으나 두 차례 방문을 하였다고 하니 최소 1억엔( 10억원)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5만원권으로 주려면 엔화를 환전하거나 은행에서 찾아와야 하는데 1천만원 이상 찾으면 신고가 되기 때문이다.

 

일본 통일교의 해산명령에 2심에 치명적

 

2025.03.25.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에 대해 종교법인 해산명령을 내렸다. 일본 통일교 측은 1심 판결이 추정에 근거한 편향적 판단이라며 반발하여 항소를 하였다.

 

일본 통일교의 주장은 “형사 사건은 단 한 건도 없었고, 민사소송만으로 해산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통일교 간부들이 줄줄이 형사처벌을 받게 되면 일본 통일교 측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현재 일본에서도 이 사건에 대하여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한다.

 

기시다 수상이 일본 통일교에 해산 명령을 내린 결정적인 사유가 2023.06.28. 통일교 집회에서 한학자 총재가 “일본은 식민지에 대한 보상을 하여야 하고, 정치가와 기시다 총리도 교육받으러 와야 한다”는 말을 한 것이 일본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통일교 해산 명령의 기폭제가 되었다.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31


그런데 통일교 해산명령 2심의 자료제출이 거의 끝나는 시점에 한학자 총재의 정치자금법위반 혐의가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한학자 총재의 의도와 관계없이 결과적으로 일본 통일교 해산명령은 한학자 총재가 기폭제가 되어 폭발까지 완벽하게 처리하게 되었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기사에 의하면 윤ㅇ호가 특검에서 진술한 내용으로 한학자 총재가 정치자금법위반 혐의가 구체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세계 종교 지도자 특별 컨퍼런스 개최

 

오늘부터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된 ‘세계 종교 지도자 특별 컨퍼런스’ 대회에서 아무리 종교탄압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더라도 이는 종교 탄압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한학자 총재가 권성동 의원에게 준 금액이 최소 2억원(천정궁 2차례 방문) 이상이 되어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법적인 처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19

 

 

2025-08-05

 최 ㅇ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