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지구장들 '지원금 받았다' 진술 확보…대선 개입 의심(노컷뉴스)... 통일교 ‘윤석열 지지’ 현금다발…전국 교구에 수천만원씩 뿌렸다(한겨레)... 특검, 국힘 당사 압수수색…통일교 대거 입당 의혹 관련(한겨레)... 통일교 지구장 소환조사...'불법 정치자금 조사'(조선일보)

[단독]특검, 통일교 지구장들 '지원금 받았다' 진술 확보대선 개입 의심(노컷뉴스-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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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기자  민소운 기자

통일교, 대선 앞두고 지역 담당자들에 수천만원 지원 의혹
특검, 최근 지구장들 불러 조사尹 지원 활동 자금 의심
당시 지구장들 대부분 지금도 통일교 요직에서 활동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2년 당시의 통일교 지역 담당자들로부터 20대 대선을 앞두고 교단의 지원금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통일교가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17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특검은 2022년 당시 통일교 내에서 각 지역을 담당하는 지구장을 맡았던 인사들 일부를 연달아 불러 조사했다. 통일교가 2022 3월 대선과 이듬해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교인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특검은 통일교의 이러한 활동이 김건희씨와 윤 전 대통령 최측근 권성동 의원에 대한 통일교 전 고위간부 윤모씨의 청탁과 연계돼 있다고 보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전 지구장들은 대선 직전 교단 측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해당 지원금이 교인들 대상 윤 후보 지지 독려 등의 목적으로 쓰인 것인지 의심하고 있다. 당시 각 지역을 담당하는 지구장은 모두 5명이나 호남 지역의 지구장을 제외한 4명의 지구장이 현금을 받았고, 받은 금액은 수천만원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2022년 말엔 해당 지구장들이 몇개월 뒤 있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다수의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2022 1월 통일교 측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를 통해 권 의원에 1억원을 전달한 구체적인 정황도 이미 확보했다. 다만, 권 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2022년 당시 지구장을 맡았던 인사들은 지금도 대부분 통일교 내에서 요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단 내 교회의 전체 책임자인 한국협회장, 통일교 산하 기업의 자금을 관리하는 통일재단 이사장 등이다. 통일교 내부에서도 이들이 2022년 선거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주요 직책을 받은 것 아니냐는 시각도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관련 의혹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특검은 지난 13일 통일교의 교인 당원 가입 의혹 관련 특정 시기의 국민의힘 당원 명부 확보를 위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국민의힘 측의 강한 반발로 명부 확보에는 실패했다.

한편 통일교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교단이 불법적으로 정치인을 후원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CBS노컷뉴스 이원석 기자 onethree@cbs.co.kr,

CBS노컷뉴스 민소운 기자 solucky@cbs.co.kr

 

 

윤영호 내일 기소...통일교 선거 개입 수사 확대(YTN-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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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기자

[앵커]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내일(18)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재판에 넘깁니다.

샤넬 가방 등이 김 씨에게 건네진 정황에 초점을 맞췄던 조사는 통일교의 선거 개입 의혹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30일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내일 재판에 넘깁니다.

영장청구 당시 혐의인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이 기소 혐의로도 적용됩니다.

지난 2022 48,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천수삼 농축 차를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단 내용입니다.

1라운드를 마무리한 특검의 칼끝은 통일교의 '선거 개입' 의혹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특검은 기존에 알려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의혹 말고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후보로 뛴 2022년 대선 과정도 살펴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각 권역을 맡는 지구장들에게 자금이 하달됐는데,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지지 목적으로 쓴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검은 이미 대선 전후로 친윤 핵심인 권성동 의원이 윤 전 본부장에게 1억 원을 건네받았다거나,

경기 가평군에 있는 천정궁을 두 차례 방문해 한학자 총재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단 의혹을 뒷받침할 자료도 확보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내일은 전성배 씨를 소환 조사하고,

한 차례 시도하다 중단됐지만, 통일교 신자들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국민의힘 압수수색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한학자 총재와 권성동 의원의 소환조사도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샤넬백 청탁에서 대선자금 의혹까지한학자 소환 등 통일교 수사 가속(뉴시스-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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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키맨' 윤영호 금명간 구속 기소 전망
'
정치권 로비 의혹' 확산되는 양상
한학자 등 '윗선'도 공범 정황 포착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김건희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연루된 '통일교 청탁 의혹'에 대한 수사가 명품 선물에서 '정치권 로비와 대선자금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개인 일탈'이 아닌 한학자 총재와 2인자 정모 씨 등 '윗선개입'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기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특검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을 겨냥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한 총재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청탁금지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아 온 윤 전 본부장을 금명간 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구속된 윤 전 본부장의 영장 시한은 오는 18일 끝난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청탁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고, 각종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불거지고 있는 상태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김 여사 몫의도합 2000만원대 샤넬 가방 2 ▲622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천수삼 농축차 등을 전씨에게 건넨 것으로 지목됐다.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통일교의 YTN 인수유엔(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 현안을 청탁하려던 것으로 거론돼 왔다.


특검 수사가 이어지면서 이들 명품과 고가품뿐만 아니라 정치권에도 광범위한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총재가 과거 미국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 수사가 무마된 배경도 들여다보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이 그간 전씨 등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알려졌는데, 특검은 '수사에 대비하라'는 말을 윤 전 본부장에게 전달한 정치권 인사가 권 전 의원이라고 의심한다.

특검은 전씨와 윤씨가 2023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개입해 권 의원을 지원하려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또 통일교 측이 대선 당시 국민의 힘에 대선 자금을 지원한 정황도 포착했다.

특검은 전당대회 당시 윤 전 본부장과 전씨가 주고받은 문자를 확보했다. 이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전씨에게 '윤심은 정확히 무엇입니까'라며 지원할 교인 규모를 물었고 전씨는 '윤심은 변함없이 권'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특검은 이후 윤 전 본부장의 사전구속영장에 권 의원이 1억원대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즉각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하는 입장을 냈지만 특검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는 분위기다.

최근 윤 전 본부장이 2022 3월 통일교 지역 책임자들에게 윤석열 당시 후보의 지지 방침을 전하며 국민의힘을 지원하라는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사건은 대선개입 의혹으로도 번지고 있다.

통일교 측은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의혹이 확대된 만큼 사실 규명을 위한 수사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 윤허를 받아 김 여사 몫의 선물을 건넸다'는 상반된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한 총재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해 보인다. 현안 청탁을 목적으로 명품 등을 선물했다는 의혹에서 나아가 통일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대선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한 총재의 진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미 특검의 칼끝은 정점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특검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교단 2인자' 정모씨를 지난 8일 조사하는가 하면, 통일교 당원 가입 의혹 사건 자료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당의 반발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못한 상황인데 조만간 재차 시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윤 전 본부장에게 선물을 전달받은 것으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씨도 오는 18일 소환이 예고돼 있다. 권 의원 등 의혹에 연루된 정치인들 소환도 이뤄질 전망이다. 법조계에서는 한 총재에 대한 특검의 소환 통보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정현 기자(ddobagi@newsis.com)

 

NEWSIS

【シャネルバッグの依から大統領選資金疑惑まで…韓鶴子裁召喚など統一教会捜査が加速】

2025817

 

「キマン」尹榮浩(ユンヨンホ)、近日中に起訴拘束の見通し

「政界ロビ疑惑」へと散する

韓鶴子ら「上層部」の共犯況も浮上

 

【ソウル=NEWSIS 金正賢記者】

 

金建希(キムゴニ)大統領夫人と「コンジン法師」全成培(チョンソンベ)氏が関与したとされる「統一教会疑惑」についての査が、高級ブランド品の贈から「政界ロビおよび大統領選資金疑惑」にまで大している。金建希特は、尹榮浩(ユンヨンホ)前世界本部長の「個人的逸」ではなく、韓鶴子(ハンハクチャ)裁やナンバ2の鄭某氏など「上層部の関与況を把握したとされる。

 

尹前本部長の起訴拘束が目前に迫る中、特(クォン)ソンドン '民の力'議員など親尹系議員を狙っている。法曹界では、韓裁にする調査も近く行われるとの見方が出ている。

 

法曹界によると、金建希特ム(特別事:閔重基)は、「統一教会疑惑」の核心被疑者として、請託禁止法違反、政治資金法違反、業務上領などの容疑を受けてきた尹前本部長を、近日中に起訴拘束し、査をける方針だ。

 

先月30日に拘束された尹前本部長の令期限は18日に切れる。尹氏は統一教会疑惑の「キマン」とされ、各種の疑惑が次と噴出している。

 

尹前本部長は2022年、金夫人のためとして

▲計2千万ウォン相のシャネルバッグ2

6,220万ウォン相の「グラフ」ダイヤモンドネックレス

▲天寿参濃縮茶

などを全氏に渡したとされる。

また、

▲統一教会のカンボジアメコン川開事業支援

▲統一教会によるYTN

連第5事務局の韓誘致

▲大統領就任式への招待

などの案件について請託しようとしたとえられてきた。

 

検捜査が進む中、こうした高級品だけでなく政界への範なロビも行われたとの疑惑が浮上している。

 

は、韓裁が過去に米で遠征賭博を行ったという疑惑が揉み消された背景についても調べている。尹前本部長が全氏らの助けを借りて査を回避したとされるが、特は「査に備えろ」という言葉を尹氏にえた政治家が議員である可能性が高いと見ている。

 

また特は、全氏と尹氏が20233月の民の力党代表選に介入し、議員を支援するために統一教会信者を党員として加入させようとした況を把握して査中である。さらに、統一教会側が大統領選挙当時、'民の力'に選資金を支援したとの況も確認された。

 

は、党大会当時に尹氏と全氏が交わしたメッセジを確保している。そこには、尹氏が全氏に「尹心(尹大統領の意向)は正確に何ですか」と尋ね、全氏が「尹心はわらずだ」と答えた容があったという。

 

その後、特は尹前本部長の事前拘束令に、議員が1億ウォン台の政治資金を受け取ったと記載したとされる。議員は直ちに「全く事無根」と否定したが、特は立証に自信を見せている。

 

最近では、尹前本部長が20223月、統一教会の地域責任者にし、尹錫(ユンソンニョル)時候補を支持する方針をえ、'民の力'を支援する名目で千万ウォンを渡したとの報道も出るなど、事件は大統領選介入疑惑へとがっている。

 

統一教会側は尹前本部長の「個人的逸」だと明しているが、疑惑が大しているため、事究明のための査が進んでいる。特は、尹前本部長から「韓鶴子裁に報告し許可を得て金夫人用の贈り物を渡した」という証言も確保している。

 

裁への調査も不可避と見られる。現案の請託目的で高級品を贈った疑惑からさらに進み、統一教会が組織的に大統領選を支援したという疑惑を解明するには、韓裁の供述が必要だからだ。

 

すでに特の矛先は頂点に向かっているように見える。

 

8日、韓鶴子裁の秘書室長を務めた「教団ナンバ2」鄭某氏を調査したほか、統一教会党員加入疑惑の資料確保を目的に'民の力'党本部を家宅索しようとした。しかし党側の反施できず、近く再度試みると予測されている。

 

尹前本部長から贈り物を受け取ったとされるコンジン法師全氏も18日に召喚予定だ。議員をはじめ、疑惑に関与した政治家たちの召喚も行われる見通しである。法曹界では、韓裁にする特の召喚通知も間近だという測が出ている。

https://naver.me/5u9cb8Rg

 


통일교에서?'대선자금겨냥하는 특검(MBC-20250816)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46175_36807.html

 

차현진 기자

앵커

'
권성동 당대표 밀어 주기 시도'같은 통일교의 국민의힘 지원 의혹이 일회성이 아니었다는 정황이 특검에 포착됐습니다.

특검은 지난 2022년 대선에도 '통일교가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다는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김건희 국정농단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20대 대선 당시 통일교에서 국민의힘으로 거액의 정치자금이 흘러간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통일교 고위간부를 불러 조사하면서 당시 국민의힘에 대선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겁니다.

특검은 한학자 총재가 2022년 대선을 1주일 앞두고 서울의 한 호텔에서 통일교 간부들에게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라는 취지의 설교를 한 뒤 실제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통해 국민의힘 쪽에 거액의 정치 자금이 흘러갔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당시 윤 전 본부장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권 등 5개 권역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특검은 산하의 지구장들이 정치자금 전달 통로가 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통일교가 대선뿐만 아니라 지난해 총선에도 국민의힘에 대한 조직적인 지원을 벌였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 2월 윤 전 본부장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나눈 문자 내역을 보면 윤 전 본부장이 "김건희 여사님께 보내달라" "총선 승리를 위해 개인 입당은 물론 대선처럼 조직도 비밀리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입당원이 1 1천 명가량 늘어났다고도 강조합니다.

심지어 지구별 입당 관련 보고 내용까지 세세하기 전달합니다.

이에 대해 통일교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일일이 답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통일교 차원에서 특정 정치인에게 불법적인 자금이 흘러간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의 당원 가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반발로 불발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특검의 압수수색 재시도에 대비해 의원들에게 18일 비상대기를 공지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통일교 '윤석열 대선 자금겨냥하는 특검총선 때도 조직적 지원?(MBC-20250815)

앵커

'
권성동 의원 당 대표 밀어주기 시도같은통일교의 국민의힘 지원 의혹이 일회성이 아니었던 정황이 특검에 포착됐습니다.

특검은 지난 2022년 대선에도 통일교가 국민의힘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
김건희 국정농단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20대 대선 당시 통일교에서 국민의힘으로 거액의 정치자금이 흘러간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통일교 고위간부를 불러 조사하면서 당시 국민의힘에 대선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겁니다.

특검은 한학자 총재가 2022년 대선을 1주일 앞두고 서울의 한 호텔에서 통일교 간부들에게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라는 취지의 설교를 한 뒤 실제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통해 국민의힘 쪽에 거액의 정치 자금이 흘러갔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당시 윤 전 본부장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권 등 5개 권역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특검은 산하의 지구장들이 정치자금 전달 통로가 된 건 아닌지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통일교가 대선 뿐만 아니라 지난해 총선에도 국민의힘에 대한 조직적인 지원을 벌였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 2월 윤 전 본부장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나눈 문자 내역을 보면 윤 전 본부장이 "김건희 여사님께 보내달라" "총선 승리를 위해 개인 입당은 물론 대선처럼 조직도 비밀리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입당원이 1 1천 명 가량 늘어났다고도 강조합니다.

심지어 지구별 입당 관련 보고 내용까지 세세하기 전달합니다.

이에 대해 통일교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일일이 답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통일교 차원에서 특정 정치인에게 불법적인 자금이 흘러간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의 당원 가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반발로 불발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특검의 압수수색 재시도에 대비해 의원들에게 18일 비상대기를 공지했습니다.


MBC
뉴스 차현진입니다.


국민의힘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위키트리-20250815)

https://www.wikitree.co.kr/articles/1073506

통일교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자금 2억여원이 국민의힘 시도당으로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겨레가 15일 보도했다.

통일교 고위 간부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데 이어 이 같은 의혹까지 나옴에 따라 수사가 ‘통일교 대선자금’ 사건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겨레에 따르면 특검팀은 통일교 교단 지도부인 지역별 지구장들이 2022 3월 대선이 치러지기 전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 등에게 현금 2억여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인지 수사하고 있다.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현금을 나눠준 지구장들로부터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을 만나 전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겨레는 윤 전 본부장이 전국 5개 권역의 지구장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1지구장은 서울·인천, 2지구장은 경기·강원, 3지구장은 충청, 4지구장은 전라, 5지구장은 경상 지역을 담당한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수뇌부가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방침을 결정했고, 윤 전 본부장은 지구장 5명을 불러 “정권 교체에 대한 여론이 많고, 윤석열 쪽이 될 것 같다”, (윤 후보를 통해) 통일교 어젠다를 추진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다”며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이후 윤 전 본부장은 일부 지구장을 따로 만나 국민의힘 지역조직 지원 명목으로 현금 수천만원씩을 건넸다.

국민의힘 대응, 무엇이 맞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이 건넨 금액을 총 2억여원으로 특정했다. 호남을 담당하는 4지구장만 지역 정서를 이유로 지원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교단 차원에서 윤 전 대통령의 당선을 금전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 전 대통령 당선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윤 전 본부장을 구속한 바 있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2022 2~3월 경기도 가평 천정궁을 방문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 비밀금고에서 나온 돈다발이 든 쇼핑백을 두 차례 받았다는 의혹도 캐고 있다. 통일교 측은 정치권에 불법적인 후원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경태 "통일교, 명령으로 당원 가입했다면 즉각 탈당하라"(주간조선-20250815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939


이채은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5 "만일 통일교, 신천지 교인들이 개인적·주체적 결단이 아니라 통일교·신천지의 조직적 권유, 지시, 명령에 의해 당원으로 가입했다면 즉각 자진탈당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일교·신천지의 권유로 당원가입했다면 명백한 헌법 20조 정교분리 원칙 위배다"라며 탈당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입당에 종교집단의 조직적인 결정이 있었다면 헌정질서 문란"이라며 "그래서 특검보다 빠르게 당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당의 부담을 들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것"이라 밝혔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통일교가 지난 2022년 대선에 이어 2024년 총선을 앞두고도 조직적으로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킨 뒤, 특정 후보를 지지하도록 동원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13, 통일교 신도 상당수가 국민의힘 당원으로 조직적으로 입당했다고 판단해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중당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국민의힘의 강한 반발로 13시간 만에 철수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의 반발로 당원 명부도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단독] “통일교 자금 2, 대선 직전 국힘 시도당으로 전달”…진술 확보(한겨레-20250815)

https://naver.me/5h1EkPWd

 

배지현 기자 김가윤 기자

통일교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자금 2억여원이 국민의힘 시도당으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교 고위 간부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데 이어 국민의힘 시도당에도 현금이 지원된 의혹이 커지면서 특검팀의 수사는통일교 대선자금사건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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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겨레 취재 결과, 특검팀은 교단 지도부인 지역별 지구장들이 2022 3월 대선 전에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 등에게 현금 2억여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이다.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현금을 나눠준 지구장들에게서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을 만나 전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은 지역별 책임자인 지구장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통일교 1지구장은 서울·인천, 2지구장은 경기·강원, 3지구장은 충청, 4지구장은 전라, 5지구장은 경상 지역을 맡고 있는 전국 지도자급이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수뇌부의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방침이 결정됐고, 윤 전 본부장은 지구장 5명을 불러 모아정권 교체가 시대적으로 많은 여론이 있고, 윤석열 쪽이 될 것 같다” “(윤 후보를 통해) 통일교 어젠다들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다윤 후보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윤 전 본부장은 몇몇 지구장들을 따로 만나 국민의힘 지역조직을 지원하라는 명목으로 현금 수천만원씩을 건넸는데, 특검팀이 이 금액을 2억여원으로 특정한 것이다. 다만 호남 지역을 맡고 있는 4지구장은 지역 정서를 고려해 국민의힘 시도당 지원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통일교 교단 차원에서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금전적으로 지원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특검은 권성동 의원에게윤석열 후보를 위해 써달라며 대선자금 1억원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윤 전 본부장을 구속했다. 또 권 의원이 2022 2~3월 경기도 가평 천정궁을 방문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금품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쇼핑백을 두 차례 받아 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권 의원에게 전달된 쇼핑백 2개에 든 금품은 한 총재의 비밀금고에서 나온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18일 천정궁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한 총재의 금고에서 띠지가 둘러진 현금 다발과 일본 엔화와 달러 등 거액의 현금도 발견했다. 특검팀은 이런 현금이 국민의힘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통일교 쪽은정치권에 불법적인 후원을 한 바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단독] 교인 동원해 尹 투표한 통일교, 총선 앞두고 3만 명 조직적 지원 정황(한국일보-20250815)

https://naver.me/5yWqUaL1



김건희 특검, '통일교-국민의힘' 유착 의혹 수사
2022
11월 통일교 교인 집단 가입 정황 이어
2023
2월엔 전당대회 특정 후보군 지지 정황
김건희 영장 '통일교 인적·물적 자원 지지' 적시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가 2022년 대선에 이어 2024년 총선을 앞두고도 조직적으로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킨 뒤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동원한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당원 명부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영호씨의 휴대폰 문자메시지, 통일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던 교인 명부를 대조해 보려고 했지만, 국민의힘의 반발로 당원 명부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14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최소 3만 명의 통일교 교인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활동했다고 보고 전날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특검팀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방식을 통해 통일교 교인 명부가 국민의힘 당원 명부에 있는지 확인하려고 했지만,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로 13시간 만에 철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특검팀은 목숨 같은 500만 명에 이르는 전체 당원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가입일시, 과거 당원 탈퇴 여부 등에 대한 정보 제출을 요구했다"고 반발했지만, 특검팀은 송 위원장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검팀이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통일교 교인들의 '무더기 입당' 정황 외에도 교인들이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동원된 흔적을 찾았기 때문이다. 윤씨가 전당대회 한 달 전인 2023 2월 중순 건진법사 전성배(64)씨에게 "여사님께 전달해달라"며 보낸 문자메시지가 대표적이다. 윤씨는 전씨에게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약속드린 대로 조직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일교 교인들의) 개인 입당은 물론 대선처럼 조직(교회, 사단법인) 등도 비밀리에 협조하고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씨의 요청에 대해 전씨는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 문자가 실제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검팀은 윤씨의 지휘로 통일교 혹은 통일교 관련 단체들이 동원됐고, 윤씨가 이런 노력을 김건희 여사에게 알리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윤씨가 '신규 입당원이 11,101, 기존 당원이 21,250' '중앙 차원에서 지침을 내렸다'고 강조한 지구별 책임자의 피드백까지 전씨에게 전달한 사실을 파악했다. 윤씨는 특검팀 조사에서 1지구(서울·인천) 2지구(경기·강원) 3지구(충청) 4지구(호남) 5지구(영남) 책임자의 피드백이라며 "수도권은 안(철수) 후보 쪽 인지도가 높다" "최고위원은 인지도가 낮아서 어려움이 있어 하부조직까지 조직적 활동이 필요할 것 같다"는 문자메시지 내용에 대해서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가 전씨에게 보낸 문자에는 특히 "김기현 의원은 우리 행사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고,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앙 오더니까 열심히 지지하고 활동하겠다"는 취지의 내용도 있었다. 앞서 2022 11월 전씨는 "윤심은 변함없이 권(권성동 의원)"이라고 윤씨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2023 1월 초 권 의원이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자 지원 후보를 김기현 의원으로 바꾼 것이다. 2023 3월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김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됐다.

2023년 전당대회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통일교의 전방위 지원이 어느 정도 규모였는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나 국민의힘 측과의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는 향후 특검 수사로 규명돼야 할 부분이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에 윤씨가 '윤핵관'으로 불리는 권성동 의원 등에게 '윤석열 정부가 가정연합 인사를 등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통일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제안했다는 점을 적시했다. 정당법은 개인의 자유 의사에 반해 정당 가입을 강요당하면 안 되고, 경선 자유를 방해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당법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통일교 '비밀금고'서 관봉·엔·달러 수백억대 현금 뭉치 발견(프레시안-20250814)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81415451970237?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박세열 기자

'통일교 유착 의혹'을 수사중인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금고에서 관봉권 등 수백억 원의 현금 뭉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 <한겨레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가평에 소재한 통일교 총본산인 천정궁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한학자 총재의 금고에서 '관봉권 다발'과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 등 수백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인했다.

한국은행에서 인증한 '관봉권'은 조폐공사에서 찍어내는 포장된 '신권'이나 한국은행이 시중 화폐를 회수해 검수한 후 재포장한 '사용권'을 말하는데은행이나 관공서를 통해 유통되며 일반 개인에게는 유통되지 않는다특검팀이 발견한 관봉권은 '신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통일교 전 고위간부 윤모 씨와 건진법사 간 청탁 논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건진법사 자택을 수색한 검찰이 '관봉권뭉치를 발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측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아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 씨는 특검 조사에서 "권 의원에게 전달된 쇼핑백에 들어있는 것은 한학자 총재의 비밀 금고에서 나온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통일교 ‘윤석열 지지’ 현금다발…전국 교구에 수천만원씩 뿌렸다(한겨레-20250813)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13033.html

 

김가윤,배지현,박찬희기자

 

국힘 지역 조직화 지원금 4개 지구장에 전달
‘김건희 청탁’ 윤영호 “통일교 어젠다 도움받고파”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교단 차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방침을 전하며 지역 책임자들에게 국민의힘 지역 조직 지원 명목으로 수천만원씩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022 3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통일교 간부 120여명과 모임을 하면서 “하늘섭리를 5년 뒤로 미룰 것이냐, 앞당길 것이냐, 너희가 잘 판단하라. 이 정부는 많이 부족하다”며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직후의 일이라고 한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도 이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겨레가 13일 통일교 내부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김건희 선물용’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2022 3월 대선 직전 교단 지도부인 5개 지역별 지구장들을 불러모아 “정권교체가 시대적으로 많은 여론이 있고, 윤석열 쪽이 될 것 같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 방침을 공지했다고 한다. 윤 전 본부장은 전국 지도자급인 지구장들에게 “(윤 후보를 통해) 통일교 어젠다들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모임에 참석한 지구장은 모두 5명으로, 1지구장은 서울·인천, 2지구장은 경기·강원, 3지구장은 충청, 4지구장은 전라, 5지구장은 경상 지역을 맡고 있는 책임자들이다.

회의 이후 몇몇 지구장들은 윤 전 본부장을 따로 만나 국민의힘 지역 조직을 지원하는 명목으로 현금 수천만원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호남 지역을 맡고 있는 4지구장은 지역 정서를 고려해 이런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도 이런 정황을 파악하고 일부 지구장들을 불러 조사했다. 이에 대해 통일교 쪽은 이에 대해 “불법적인 후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통일교는 2023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적으로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통일교 산하 지역 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 2022 12월 교인들에게 국민의힘 입당 원서를 돌렸다. 통일교 각 지역별 지구와 천주평화연합은 긴밀하게 연결된 구조다. 천주평화연합은 2022 2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초청한 ‘한반도 평화서밋’을 주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윤 전 본부장이 공동실행위원장을 맡았고, 행사 참석차 방한한 펜스 전 부통령과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만남이 통일교 쪽 주선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이날 통일교가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전 본부장이 2022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가 가정연합 관련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 가정연합 인사를 등용하는 조건으로, 통일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해 윤석열의 대통령 선거를 지원하겠다’라는 취지로 제안한 사실도 파악해 범죄사실에 담았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박찬희 기자 chpark@hani.co.kr

 


[단독] 특검, 국힘 당사 압수수색…통일교 대거 입당 의혹 관련(한겨레-20250813)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13014.html



배지현,곽진산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차원에서 교인들을 대거 당원 가입시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통일교 간부들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2022 12월에 교인들에게 입당 원서를 전달하는 등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입당을 시키려 한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혐의에는 정당법 위반 등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겨레는 통일교 산하 천주평화연합(UPF)이 국민의힘 입당 원서를 교인들에게 배부한 의혹을 보도했다. 몇몇 교인들에겐 2022 12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 출범식’ 초청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검찰 수사에선 윤아무개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2 11월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윤심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전당대회에 (동원해야 할 당원 등이) 어느 정도 규모로 필요한가요”라고 문의하고 전씨는 “윤심은 변함없이 권(성동)”이라고 답한 문자메시지 내용이 드러나기도 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김건희특검, 통일교 지구장 소환조사...'불법 정치자금 조사'(조선일보-20250813)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5/08/14/7UGOXLFIGBDBLL27SJ6B74HQAU/?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이민경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22년 당시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5개 지역별 지구장을 맡았던 담당자들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이들을 불러 교단 내 선교 자금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쓰였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특검은 2022년 대선 기간 당시 통일교 내 5개 지역별 지구장들을 소환조사했다. 통일교는 국내를 서울·인천, 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으로 나눠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현금 1억원과건진 법사전성배씨에게 고가의 선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는 각 지구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구장들을 불러 당시 선교 자금이 불법 정치 자금으로 쓰였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30일 구속된 윤씨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윤씨가 2022 1 5일 권 의원에게 윤석열 대선 후보를 위해 사용하라는 취지에서 현금 1억원을 공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가 있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윤씨가 전씨에게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사업(ODA) 수주 지원 등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면서, 김 여사에게 전해달라며 준 명품 목걸이 등이 실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의심하고 있기도 하다.

윤씨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윗선의 지시가 있었다고 특검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 측은윤씨 개인의 일탈이라는 입장이다.


朝鮮日報

【金建希(キム・ゴンヒ)特別検察、統一教会の地区長らを召喚調査…「不法政治資金を捜査」】


2025年8月13日 午後6時29分 

イ・ミンギョン記者


金建希氏に関する各種疑惑を捜査している閔中基(ミン・ジュンギ)特別検察チームが、2022年当時、統一教会(現・世界平和統一家庭連合)内の五つの地域別の地区長を務めていた担当者らを召喚して調査していたことが分かった。特検は、教団内の宣教資金が不法な政治資金として使われたかどうかなどを問いただしたとされる。


本紙の13日付取材を総合すると、特検は最近、2022年大統領選の期間中に統一教会内の五つの地域別の地区長を召喚調査したという。統一教会は、国内をソウル・仁川、京畿・江原、忠清、全羅、慶尚の地域に分けて管理しているとされ、地区長は各地域を統括する責任者だ。'国民の力'の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現金1億ウォンを渡し、また「コンジン法師」全星培(チョン・ソンベ)氏に高価な贈り物を渡した容疑などで拘束された前世界本部長のユン・ヨンホ氏は、各地区の管理も担っていたとされる。


特検は地区長らを呼び、当時の宣教資金が不法な政治資金として使われたかどうかを調べたとみられる。先月30日に拘束されたユン・ヨンホ氏の拘束令状請求書には、「ユン・ヨンホ氏が2022年1月5日、クォン・ソンドン議員に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大統領候補のために使用する趣旨で現金1億ウォンを供与した容疑(政治資金法違反)がある」との内容が記されていたことが分かっている。特検はまた、ユン・ヨンホ氏が全氏にカンボジア・メコン川開発事業(ODA)受注支援など統一教会の懸案を依頼し、その際、金氏に渡してほしいとした高級ネックレスなどが実際に金氏に届けられたのかについても疑っている。


ユン・ヨンホ氏はこうした疑惑について、特検の調査で「上層部」の指示があったと供述したとされる。一方、統一教会側は「ユン・ヨンホ氏個人の逸脱行為」との立場を示している。


https://naver.me/FOZhaQdy


특검 칼날 위의 국힘통일교 커넥션 등 수사망 조여온다(동아일보-20250813)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813/132181717/1


김건희특검, 통일교 당원 가입 의혹 수사
당사 압수수색 나서 당원명부 확보 시도
강한 반발에 20명만 확인했지만 성과 없어
내란특검은계엄해제 방해 의혹정조준

이른바 ‘3대 특검이 일제히 국민의힘에 대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통일교 교인들의 당원 가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하며 국민의힘과 권성동 의원을 정조준하고 있다.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전현직 국민의힘 의원들을 줄줄이 부르며 비상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경호,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국민의힘은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 특검 수사에 대해천인공노할 야당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김건희 특검권성동-통일교 의혹압수수색

13일 김건희 특검은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와 국회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건진법사 등 청탁의혹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해 전산자료 제출협조 차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이 2023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 의원 당선을 위해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고 보고 있다. 압수수색에서 정당 명부를 확보해 통일교의 조직적 가입이 이뤄졌는지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선거를 앞두고 당시 윤 전 본부장은 문자메시지로 전 씨에게전당대회에 어느 정도 규모로 필요한가요라고 문의하기도 했다.

다만 국민의힘의 반발로 특검의 압수수색은 무산됐다. 특검과 국민의힘은 이날 대치 끝에 당원 가입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원 중 20명 만을 뽑아 확인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특검 확인 결과 실제 당에 가입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특검은 향후 재차 압수수색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특검은 권 의원과 통일교의 관계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윗선 결재를 받아 2021년부터 권 의원 등에게 자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에도 윤 전 본부장이 대선 당시윤석열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권 의원 등에게 전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18일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권 의원에 대한 의혹을 캐물을 계획이다. 이어 권 의원도 직접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내란특검, 국민의힘 지도부 정조준

내란 특검도 국민의힘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11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김예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이들을 조사하면서 계엄 당일 국회 표결 전후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특검은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등이 비상계엄 당일 국민의힘 의원 소집 장소를 5차례나 바꾸는 등 비상계엄 해제 조치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추 의원을 비롯해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조사 시기를 검토 중이다.

채 상병 특검도 12일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임 의원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이 벌어졌던 2023 8월 국가안보실 2차장 자리에 있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경찰에 이첩된 사건을 회수하라고 직접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국민의힘을 겨냥한 3대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국민의힘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이날 오전 당사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여 명이 당사로 집결했고, 특검의 압수수색을 막았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일명용팔이 사건같은 깡패짓을 자행하는 것이라며 “(전당대회 합동토론회가 열린) 오늘 같은 날 중앙당을 털기 위해 나왔다는 건 좀 심하게 표현하면 빈집털이범 아닌가라고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500만 당원 전체의 당원 명부를 달라고 하는 것은 과잉수사금지 원칙에 명백히 위반할 뿐만 아니라 500만 국민의 개인정보를 침해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했다.

구민기 기자 koo@donga.com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국힘 당사 압수수색 [중앙일보-20250813]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8827


이찬규 기자 손성배 기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건진법사 전성배(64)씨가 연루된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했다.


13일 특검팀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 국회의원회관 내 기획조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통일교 교단이 조직적으로 교인들을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에게 샤넬백·그라프 목걸이를 공여한 혐의(청탁금지법)를 받는 윤영호(48·구속)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전성배씨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서 불거졌다. 2022 11월 윤 전 본부장은 전씨에게윤심은 정확히 무엇이냐. 전당대회에 어느 정도 필요한가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전씨는윤심은 변함없이 권이라고 답했다.


다만 권 의원은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다. 권 의원은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은 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여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입당 시점 등을 토대로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교 교인이 실제 당원명부에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반발했다. “당원들의 축제인 전당대회가 진행 중임에도 중앙당사를 압수수색 했다는 것은 유례가 없고 천인공노할 야당 탄압”(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것이다.

 

특검팀은 전씨에게 오는 18일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피의자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씨는 김 여사와 공모해 통일교 측의 이권 청탁을 들어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전씨의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도 특검팀 수사 대상이다.

 

특검팀은 이날 전씨의 공천개입 의혹 당사자인 박창욱 경상북도 도의원을 소환조사했다. 지난달에 16일 전씨 알선수재 혐의 등과 관련해 전씨, 박 의원, 박현국 봉화군수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전씨가 사업가 김모(70)씨로부터 박 의원에 대한 공천 청탁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김씨가 박 의원 프로필과 함께도의원이 큰 거 1개입니다. 경선 없이 신인 발굴로 챙겨주세요라고 전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 전씨는큰 거 1개도, 박 의원도 모른다고 지난 1월 진술했다.

 

이찬규·손성배 기자 lee.chankyu@joongang.co.kr 


【民主党「民の力、宗教団体の下請け組織に落…『統一教会ト』を余すところなく明らかに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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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に民主党は、統一教会との癒着疑惑が持ち上がっている民の力にし、「宗教団体の政治下請け組織、さらには走狗(犬)にまで落した」と批判しました

民主党のペクスンア院報道官は本日(14日)、国会のブリフィングルムで見を開き、「違法な政治資金にき現金までばらまいた『統一教会ト』に、今度は民の力が答える番だ」と述べました

ペク報道官は「報道によれば、ユンヨンホ前統一教会世界本部長が第20代大統領選直前、ユンソンニョル候補の支持方針を通知し、一部の地長らに民の力の地域組織支援を名目として現金を支給したという」とし、「先の大統領選が、組織的な党員加入に加え現金まで動員した、統一教会教団レベルのであったことが明らかになりつつある」と指摘しました

さらに「こうなっては、民の力はもはや『民の力』と呼ばれる資格すらない」と非難しました

また「政党政治の基本は、民の自由な意思と加である」とし、「特定の宗教団体が利を狙って巨額の資金と組織力を動員し、違法な政治資金をばらまき大統領選に介入したのであれば、決して容認できない反民主主義的行だ」と述べました

その上で「民主党は特別察を通じて、統一教会トの全貌を余すところなく明らかにする」とし、「政党民主主義は党員と民からのみ生まれるものであり、決して宗教団体の資金や組織から生まれてはならない」と調しました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330102&ref=A

 

 

単独】特、韓鶴子統一教会総裁の金庫から巨額の現金束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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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ヒョン2

「統一教会による請託疑惑」を査中のミンジュンギ特別察チムが、韓鶴子統一教会(世界平和統一家庭連合)裁の金庫から封付きの紙幣や外貨など巨額の現金束を確認していたことが、14日明らかになった。

ムは先月18日、京畿道加平の統一教会・天正宮などを家宅索した際、韓裁の金庫から封付きの現金束を確認したとされる。特側は、この現金束が「官で封印された紙幣」である「官封券」である可能性が高いと見ている。官封券とは、紙幣に異常がないことを韓銀行が保証したもので、造幣公社が新たに行した「新券(製造券)」と、金融機が韓銀行に納入した紙幣を確認後に再包装した「使用券」に分かれる。韓銀行はみの使用券を5千万ウォン位でビニル包装する。さらに、日本円や米ドルなどの外貨も確認されたとえられており、全体の額は十億ウォンから多ければ百億ウォンに達するものと推定される。

ムは、韓裁が保有していた現金の一部が政界に流れた可能性が高いと見ている。これに先立ち、クォンソンドン議員は202223月に天正宮を訪れ、韓裁から金品入りのショッピングバッグを2度受け取ったとの疑惑が浮上していた。クォン議員に1億ウォンの違法政治資金を渡した容疑で拘束されたユンヨンホ前統一教会世界本部長は、特の取り調べで「クォン議員に渡された2つのショッピングバッグの金品は、韓裁の秘密金庫から出たものだ」と証言したとされる。

官封券は、察による「コンジン法師請託疑惑」の査過程でも見された。ソウル南部地は昨年12月、ソウル瑞草のチョン氏の自宅を押収捜索し、5万ウォン札3,300枚(16,500万ウォン)を押したが、このうち5千万ウォンはビニル包装も解かれていない態の「使用券」であり、2022513日午後2559秒に査が完了したことが確認された。

これにし、統一教会側は「教団の金庫にあったのは官封券ではなく、市中銀行の封付きの現金だった」とし、また「教団金庫から見された現金が百億ウォン規模というのは誇張だ」と反論。「査と直接係のない話が出ていることは遺憾であり、教団として特定政治家への違法な支援は行っていない」と付け加えた。


https://naver.me/FivEtw1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