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정치자금의 불똥은 어디까지 튈 것인가(통일교부정부패감시위원회-최ㅇ근)

통일교 정치자금 어디까지 3. - ‘이기성 원장’과 ‘김종관 이사장’ 특검 출두, 정치자금은 UPF를 통하여 (2025-08-25)

 

2025.08.25. 중앙일보에서 [단독] “통일교, 국힘 전대 앞두고 당원가입 지원금 줬다”라는 보도를 하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1336


기사에 의하면 특검팀은 시도 지구장 등 통일교 지역 담당간부들을 잇달아 소환해 통일교의 조직적인 교인 당원 가입 유도 정황을 추궁했으며, 윤영호와 건진법사가 2023 3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집단으로 입당시켰다는 의혹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일부 통일교 간부는 특검팀에 “교단에서 교인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독려 목적으로 각 지구 등에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윤 전 본부장이 20대 대선(2022 3)을 앞두고 지구장들에게 2억원을 건네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과는 별개로 특검팀은 지원금 규모, 출처, 사용처 등을 수사 중이라고 한다.

 

 특검 이기성 천심원장과 김종관 효정글로벌재단 이사장 소환

 

이 사건과 관련하여 2025.08.25. 이기성 천심원장과 김종관 효정글로벌재단 이사장이 특검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하여 출두하였다.

 

위 사진은 오전 9 30분경 특검에 출두할 당시의 모습으로 앞에는 김종관 이사장이고, 뒤는 이기성 천심원장이 서류봉투로 얼굴을 가리고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제보 받은 사진을 보면 변호사가 동행한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25_0003302068

 

 정치자금은 세계본부가 아닌 UPF를 통하여

 

통일교의 전체 조직과 역할을 알지 못하면 통일교에서 직접 정치자금을 준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기에 통일교에서 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인도 후원자가 통일교인인지 알지 못했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통일교에서 정치자금을 주고 선거에 개입한 것은 큰 틀에서 한 것이 맞지만 세부적으로는 UPF(천주평화연합)를 통하여 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https://www.upf.or.kr/

 

 

통일교의 조직이 수시로 변경되면서 통일교 내부에 있는 사람들도 통일교 조직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른다. 그러기에 식구들은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기에 수시로 통일교의 조직체계를 카페에 공개하는 것이다.

 




윤영호가 세계본부장이 되기전까지 세계본부와 기관(UPF )은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 한학자 총재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는 구조였으나 2020년 윤영호가 세계본부장이 되면서 대부분의 기관은 모두 세계본부 산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세계본부와 수직적 관계로 변하였다.

 

위 통일교 조직체계에서 세계본부만 확대한 것이 아래의 조직도이다.

 

2020년부터 윤영호는 UPF 회장을 겸임하면서 외부활동은 세계본부장이 아닌 UPF(천주평화연합) 회장으로 활동을 하였다. 지구장들도 5 UPF 지구 회장으로 그리고 대교구장들도 UPF 지역회장 등으로 활동을 하였기에 정치자금이나 선거자금은 세계본부에서 UPF 본부로 보내면 UPF 지구별로 활동비를 주어 사용하는 구조라고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https://tv.naver.com/v/81432586

 

2022 12, 1지구장(지구장 주진태) 소속 서울 남부 대교구에서 소속 목사들에게 보낸 메시지에 구체적인 정황과 당원가입 할당량이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교회를 통한 것이라고 하기보다 UPF가 중심이 되어 한 활동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아래에 올린 통일교 식구들의 헌금 입금 과정과 UPF 조직체계를 활용하면 정치자금과 선거 동원 등을 어디에서 어떻게 한 것인지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25-08-25

 

최 ㅇ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참고 게시물

 

   통일교 정치자금의 불똥은 어디까지 2. - 600억원대 해외 도박사건 은폐를 위한 회계 내용 조작과 박진용의 대응은? (2025-08-2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54

 

 통일교 정치자금의 불똥은 어디까지 튈 것인가? 1. (2025-08-2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52

 

■ 통일교에 대한 특검의 진행 상황 3. – ‘대통령 선거개입’과 ‘국민의힘 입당’은 “조직적이고 체계적” (2025-08-14)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40

 

   JTBC 뉴스의 [단독검찰 건진법사 수사팀한학자 총재 ‘원정도박 의혹’ 수사 착수 보도를 보면서 (2025-06-1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028

 



통일교 정치자금의 불똥은 어디까지...  600억원대 해외 도박사건 은폐를 위한 회계 내용 조작과 박ㅇ용의 대응은? (2025-08-22)

 

2025.08.21. KBS뉴스에서 단독으로 특검‘통일교 원정도박’ 증거인멸 포착…’윤핵관’ 연관성 수사라는 보도를 하였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36621&ref=A


KBS 보도에 의하면 2022년 통일교는 수사를 받을 위기에 놓였는데 한학자 총재 등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 원대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인데 당시 통일교 측이 이른바 ‘윤핵관’ 등을 통해 경찰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포착하고 통일교를 압수수색하였다.

 

특검은 압수한 회계장부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의 회계 자료 중 ‘해외 출장 여비’‘출장 국가’‘지역’ 등이라는 것으로 회계장부가 수정된 시점은 2022 10월로 윤영호가 ‘윤핵관’ 으로부터 ‘압수수색에 대비하라’고 말한 지 한달여 만이라는 내용이다.

 

이 사건은 2022 6월 최ㅇ근이 ‘춘천경찰서’로부터 인지사건을 조사하는데 협조 요청을 받아 2022.07. 윤영호와 정원주가 비자금 창구로 활용한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그룹]에 대한 설명을 하였던 내용이다당시 카지노에 대한 내용은 제가 모르는 것으로 다른 분이 설명을 했던 것으로 인지수사를 하여 압수수색까지 할 정도로 큰 사건인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덮었던 사건이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25086_36799.html (2025-06-12 보도)

 

이 사건이 MBC 뉴스에서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은 2025.05.08. JTBC뉴스에서 [단독“검.경 라인 만들자” 통일교 수사기관 로비 의혹 ‘육성 입수’에서 2022 9월 윤영호가 측근에게 “공시시효가 있다고 그랬어외환관리법이라고 얘기했거든” 이라는 음성이 공개되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5737


그리고 2025.06.11. 에는 건진법사 수사팀이 한학자 총재 '원정도박 의혹수사 착수 보도를  하였는데 내용이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0085?influxDiv=NAVER

 

당시 ‘춘천경찰서’ 수사관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건으로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ㅇ근에게 설명을 하면서 수사의 협조를 구했었다.

 

특검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협회(세계본부)의 전산자료에서 2022 10  ‘해외 출장 여비’ ‘출장 국가’ ‘지역’ 등에 대하여 삭제를 하였다는 사실까지 걸린 것이다윤영호는 한학자 총재의 카지노 사건을 덮기 위해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자료까지 조작한 것이다.

 

특이한 것은 협회(세계본부)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더존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는 것과 협회(세계본부)는 임의단체로 결산이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기에 굳이 과거의 자료를 보관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그런데도 자료가 보관되어 있었다는 것은 외부감사를 받지 않고세무조사도 받지 않는 임의단체이기에 언제든지 필요한 내용을 보고 싶을 때 보는 용도로 사용하다 생각지도 않은 특검에 의하여 압수수색을 당한 것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협회장(세계회장)은 문형진씨로 목회자나 공직자들이 라스베이거스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때에 일본과 같이 7,000불 정도를 개인에게 주고 미국에 도착하면 회수하였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닌 비밀이었는데 그 실체가 회계 자료의 삭제를 통하여 공개가 된 것이다.

 

이 당시 문형진 회장의 비서실장은 두ㅇ연 씨로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그런데 공교롭게 정원주 부원장이 2025.07.26. 미국에서 귀국을 하면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교회장으로 재임하던 두ㅇ연 씨를 데리고 와서 2025.08.17. 세계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이다두ㅇ연 씨는 세계본부장으로 임명되자 마자 특검의 카지노 사건 조사 대상 1순위가 되게 되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사건은 2012년 박ㅇ용 변호사가 한학자 총재의 도박내용을 미국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으면 탈세혐의로 미국에서 교도소를 갈 수 있다는 것을 문국진 이사장에게 보고를 하면서 자료를 만들어 미국 국세청에 신고한 사건이 공개된 것이다한학자 총재의 600억원대 카지노 도박 사건은 2022년 일본에서 크게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한국에서는 2025년에 크게 문제가 되고 특검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협회(세계본부)의 증거인멸 사건은 일본 TBS 뉴스에서도 보도가 되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87fcd16e161310c76aed36768bae45c55fc14152 

 

미국 카지노 사건에 대하여 가장 잘 알고 있는 박ㅇ용 변호사와 두ㅇ연 비서실장이 한국에 있기에 특검에서 조사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으로 보인다.


2025-08-23

최 ㅇ 근

[통일교부정부패감시위원회]

 

◆참고로 카지노 도박 사건과 관련이 깊은 사람이 817일 임명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다.

 

참고 게시물

 

 통일교 정치자금의 불똥은 어디까지(1) (2025-08-2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52

 

   JTBC 뉴스의 [단독검찰 건진법사 수사팀한학자 총재 ‘원정도박 의혹’ 수사 착수 보도를 보면서 (2025-06-1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028

 


【한학자 통일교 총재해외 카지노서 600억원 불법도박 의혹…증거 인멸 정황 포착】2025.8.22.일본 TBS뉴스


한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한학자 총재가 해외 카지노에서 거액의 불법 도박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교단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국 언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구 통일교 본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회계 자료를 분석하던 중해외 출장 경비와 출장 국가 등의 기록이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삭제 시점은 한 총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약 600억 원(일본 엔화로 약 64억 엔)에 달하는 도박을 벌였다는 첩보가 경찰에 입수돼 수사에 착수하려던 시기와 맞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교단 측이 국회의원을 통해 수사 착수 사실을 사전에 입수하고이에 따라 조직적으로 증거를 없앤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국회의원은 교단으로부터 약 1천만 엔(한화 약 1억 원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87fcd16e161310c76aed36768bae45c55fc14152



 



통일교 정치자금의 불똥은 어디까지 튈 것인가? 1. (2025-08-22)

 

2025.08.21. 언론에서는 ‘친윤계’ 의원들에게 같은 날 100만 원씩? … 통일교 ‘쪼개기 후원’ 이라는 JTBC 뉴스와 특검에서 ‘통일교 원정도박’ 증거인멸 정황 포착…’윤핵관’ 연관성 수사라는 KBS 뉴스가 한학자 총재를 포함하여 관련자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보도였을 것이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9829

 

JTBC 보도에 의하면 “대표적인 윤핵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고액후원자 명단에 통일교 교인, 김모 씨가 3 24, 25, 29, 31일 그리고 4 4 5일에 걸쳐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또 다른 윤핵관, 윤한홍 의원과 장제원 전 의원도 각각 다른 통일교 교인으로부터 같은 날짜에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후원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서울시당위원장이던 박성중  의원은 통일교 교인 3명에게서 후원금을 받았으며  3명도 같은 날짜에 100만원씩 모두 합쳐 1500만원을   의원에게 후원했다” 내용이다.

 

당시 서울.인천은 통일교의 1지구로 지구장은 주ㅇ태 씨이다. 오늘 특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1지구에는 3개의 대교구인 서울북부대교구와 서울남부대교구 그리고 인천대교구로 구성되어 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22_0003299431


당시 통일교는 5지구본부 16 대교구 체제로 운영되었다.

 


5개 지구에는 부회장과 사무국장 등 협회의 축소판으로 운영하였으며, 각 대교구와 교회를 관리하고 운영한 것만이 아니라 UPF 지구장도 겸임하였다.

 

앞으로 특검의 수사방향에 따라 통일교에서 얼마나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치자금을 사용했는지 공개될 것이다.

 

권성동 의원에게 5백만원을 쪼개기로 헌금한 분은 당시 대교구장이었다. 4지구 지구를 제외한 각 지구의 지구장과 부회장(부지구장)만이 아니라 적어도 대교구장들은 조직적으로 정치헌금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의원에게 보낸 후원금액을 개인에게 보낸 후에 개인들이 직접 보낸 것인지 아니면 자금을 관리하는 곳에서 일괄적으로 후원자 명의만 바꾸어 지급한 것인지에 따라 통일교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이다.

 

5지구장이었던 박ㅇ배는 울산의 권명호 국회의원에게 후원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부산에 지역구를 두고 윤핵관의 핵심중의 핵심인 장재원 의원에게도 많은 후원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에서는 장재원 의원에게 당시 부산.울산 대교구장이었던 이ㅇ식 현 세계일보 사장이 후원을 하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www.bgtimes.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2120

 

이ㅇ식 사장은 2025.08.18. 오전 10시 세계일보 대강당에서 사장 취임식을 하였는데 이번 정치자금 사건과 관계가 없었으면 한다. 세계일보 사장이 특검의 조사를 받으러 다닌다면 세계일보의 위상과 직원들의 사기는 한 없이 추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2025-08-22

 

최 ㅇ 근

[통일교부정부패감시위원회]

 

다음에는 통일교의 자금흐름과 UPF 조직체계도를 통하여 지구장 이외에 누가 정치자금과 관련이 되었을 것인지에 대하여 설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