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돋는 충성맹세... 창립 71주년 기념식 단상에 오른 통일교 간부들의 망상...
닭살 돋는 충성맹세... 창립 71주년 기념식 단상에 오른 통일교 간부들의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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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꿈은 자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 71주년 기념식 단상에 오른 교회 간부들의 꿈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머니의 운명도, 교회와 식구들의 미래도 아니다.
오직 자신들의 꿈과 야심만이 관심사이다.
지금의 혼란은 그들에게 기회다.
그래서일까, 통일가 전체에 퍼펙트 스톰이 몰아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오직 자신만의 꿈을 키우고 있다.
2025.5.27일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 71주년 기념식이 서울 한강로 천복궁 천승교회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은 연일 통일교 다이아 목걸이, 명품 가방 로비 사건으로 떠들썩한 상황. 어머니마저 출국 금지를 당한 가운데서도 행사는 강행되었다. 가정에 큰 문제가 생기면 기념행사 같은 것은 자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들은 예외였다. 어떤 인터넷 언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교는 자란다”는 제목을 달아 그들의 행사를 홍보했다.
통일교라는 명칭이 사라진 지가 오래인데 세상이 모두 통일교라고 하니까 그들도 스스로를 통일교로 비하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3일 전인 5월 24일 천무원 책임자인 이ㅇ우가 가정연합 공문을 통해 "영적으로 부정한 이들의 악의적인 주장"과 "삿된 주장"에 관심 가질 이유도 없다고 방향 제시를 하니까 교회 간부들도 오늘 기념행사에서 장단을 맞추고 있다.
황ㅇ국 가정연합 협회장부터 황ㅇ조 천무원 중앙행정실 정책위원장, 유ㅇ득 가정연합 유지재단 이사장, 문ㅇ아 선학학원 이사장 등이 이런 류의 사람들이다.
이 행사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문ㅇ아씨의 발언이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참어머님의 은사권 안에서 3대권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니
이젠 창립 100년을 향해 어떤 전통을 상속해 줄 것인지 함께 답을 찾기 바란다."
혼란 속에서도 그녀는 자신과 두 아들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는 듯했다. 발언내용은 이미 후대를 세워 놓았으니, 앞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메시지처럼 들렸다. 이는 식구들에게 알아서 충성을 결심하라는 암묵적 요구와 다름없었다.
또 다른 간부인 유ㅇ득 이사장의 발언도 흥미로웠다. 그는 분위기를 잘 읽고 ‘지는 권력’이 아닌 ‘떠오르는 권력’에 줄을 선 듯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유지재단도 참어머님을 모시고 가정연합의 발전과
문ㅇ출 문ㅇ흥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 3대권 미래세대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아주 닭살 돋는 충성맹세이다.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차기 협회장을 꿈꾸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어쩌면 이미 문연아씨로부터 낙점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오늘 연사 중에 가장 화제의 인물은 황ㅇ조 씨였다. 국민연합에서 물러나 완전히 은퇴한 줄 알았지만, 그는 천무원 중앙행정실 정책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정ㅇ주가 활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는 천무원을 대신해 단상에 오른 것이다.
그런데 최근, 어머니가 황ㅇ국 협회장에게 세계일보 후임 사장감을 알아보라고 지시하신 모양이다. 이는 어머니의 출국 금지와 관련이 깊다. 어머니는 5월 13일 출국을 시도했으나 공항에서 막혀 돌아왔다. 이에 당황한 그녀는 세계일보 사장을 불러 일주일 내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결국 협회장에게 후임자를 찾으라고 명령한 것이다. 황ㅇ조 씨는 이러한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 번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 자신이 세계일보 부회장으로 복귀하고, 자기 밑에 있는 손ㅇ호를 사장 자리에 앉히는 것.
그는 이미 1999년 곽ㅇ환 회장을 밀어내고 세계일보 부회장의 달콤한 권력을 맛본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의 사회적 인맥을 활용하여 어머니와 통일가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적극 어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과연 가정연합은 살아남을 것인가?
오늘 더 리포트가 창립 71주년 기념행사를 보도하며 이런 난리 속에서도 통일교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참아버님께서 오래 전, 하나님을 부정한 공산주의는 70년을 넘기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라 예언하셨다. 그리고 실제로 소련 공산 체제는 공산당 서기장 7대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흥미로운 점은, 올해가 가정연합 창립 71주년이라는 사실이다.
과연 이 조직이 계속 존속할 것인가, 혹은 올해 해체될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놀랍게도 이미 일본 가정연합은 해체 판결을 받았다.
2025년 3월 25일, 가정연합(통일교) 역사가 70년이 되는 시점에서 일본 법원이 가정연합의 해산을 결정한 것이다.
아마도 7월경에는 고등법원에서도 같은 판결이 내려질 것이며, 올해 안으로 일본 정부에 의해 본격적인 청산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가정연합도 예외는 아니다. 지금 한국 가정연합을 둘러싸고 일본 못지 않은 큰 사회적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것이 앞으로 한국 가정연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가?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가정연합이 무너지면 세계에 있는 가정연합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 이렇게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정연합 지도부는 현실을 외면한 채 71주년 기념행사나 벌이고 있으니 한심하다.
2009년 교회에서 본격적인 분열이 시작됐고 이때 제14대 협회장이 석ㅇ호 씨였는데 그로부터 여섯 번의 협회장 교체가 일어났고 지금 황ㅇ국 씨가 제20대 협회장으로서 일곱번째 협회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의 취임 직후 퍼펙트 스톰이 통일가 전체와 가정연합의 최고 지도부를 향해 몰아치고 있다. 황ㅇ국 협회장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지는 앞으로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그는 소련 공산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대를 연 고르바초프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3대 세습을 통해 독재 체제를 공고히 한 김정은의 하수인처럼 기록될 수도 있다.
최후의 경고
지난 4월 13일, 천원궁 박물관이 수백억원을 들여 화려하게 오픈했다. 그러나 불과 1주일 뒤, 가정연합 최고 지도부를 겨냥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주류 언론의 집중 포화 속에서, 가정연합은 혼란의 중심이 되었다. 황ㅇ국 협회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이 상황을 제대로 분석할 줄 안다면, 이것을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하늘의 심판이자 최후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정신을 차리지 않고 5월 24일 발표된 가정연합 공문을 통해 오만한 태도를 그대로 유지했다.
만약 그들이 끝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면, 머지않아 진실을 깨달은 식구들이 들고 일어날 수도 있다. 왜냐하면, 한 줌도 안되는 지도부의 오판 때문에 희생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 식구들의 분노가 천원궁을 무너뜨릴 날이 올 수도 있다.
청평의 미혹과 천일성화의 허상
참아버님께서 성화하신지 10년이 넘었지만, 청평에서는 여전히 독생녀 찬양을 위한 혹세무민이 계속되고 있다.
청평 수련원장 이ㅇ성은 밤마다 전 세계 통일가 식구들을 불러 모아 아버님의 가짜 영계 메시지를 퍼뜨리고 있다. 그리고 홀리 마더 한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사실상, 집단 최면을 통해 굿판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요즘 일본 식구 수백명이 매일 같이 천원궁을 방문하고 있는데 “천일성화”라는 이름의 그림 13점을 설명받고 감사헌금을 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이 그림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면, 헌금은커녕 깊은 배신감을 느낄 것이다.
이 그림들은 작년 하반기에 졸속으로 결정되어 급조된 작품들이다. 2024년 9월, 이ㅇ식은 어머니께 황당한 보고를 했다.
“한민족의 역사는 참어머님을 독생녀로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이 말에 강하게 반응했고, 그에게 한민족 대서사시를 정립하도록 명령했다. 그리고 내년 입궁식까지 독생녀 탄생의 역사와 노정을 증거하는 성화를 제작하라고 지시했다. 이 책임을 떠맡게 된 김ㅇ태 화백은 급히 한국과 일본의 식구 화가들을 모아 작품을 완성했다. 그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제작 비용이 투입되었다. 이 대형 작품들은 수천억원을 들여 지어 놓은 천원궁 건물 내부 벽에 자개로 제작되어 부착되었다. 그러나 예술성은 전혀 없고, 체제 선전을 위한 북한식 선전화 수준이다.
왜곡된 교리와 주관성 전도
이 천일성화의 그림 설명을 보면, 더욱 심각한 왜곡이 드러난다. 하늘의 섭리적 관점에서 볼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첫번째 그림과 두번째 그림이다.
첫 번째 그림은 어머니의 모습이다. 설명에서는 하늘이 수천년간 한민족을 통해 준비하여 한학자 어머니를 원죄 없는 독생녀로 탄생시켰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 그림은 참아버님에 관련된 장면이다. 그런데 그 설명이 충격적이다.
“참아버님은 16세 때 예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아 재림메시아가 되었고 이후 독생녀를 만나 참부모가 되셨다.”
이것을 간단히 요약하면,
어머니는 하나님의 딸로 "탄생"한 존재이고,
아버님은 타락한 인간으로 태어나 16세에 "소명"을 받아 후에 독생녀를 만나 원죄를 벗고 참부모가 되었다는 논리이다.
이것은 참아버님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뒤집은 왜곡된 해석이다.
참아버님의 원리강론에 따르면,
하나님의 본연의 아들로 오시는 메시아는 원죄 없이 탄생하고,
그를 위해 하늘은 한민족을 준비하셨다.
그리고 어머니는 타락한 혈통에서 태어나, 재림메시아의 소명을 받아 17세에 참어머니로 발탁된 것이고 참아버님을 만나 참부모가 된 것이다.
타락한 해와가 사탄의 유혹을 받아 주관성 전도를 일으켰듯이,
지금의 가르침도 독생녀를 중심에 두고 참아버님을 그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신성한 섭리 전체를 왜곡했으니,
하늘의 저주와 심판을 피할 수 있겠는가?
하늘의 인내는 한계에 이르렀고,
7수를 넘기지 않고 지금 이 가정연합에 철퇴가 가해지고 있다.
최후의 해결책—회개와 원점 회귀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첫 번째 출발점은 하나뿐이다.
어머니부터 하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고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놓는 것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그렇지 않다면, 가정연합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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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ㅇ아 이사장은 2024.12.17.에는 자신의 친동생인 최ㅇ석 효정국제문화재단 부이사장을 이사장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2024.12.27. 윤ㅇ호가 압수수색을 당한 것이 알려진 후에 2025.12.31. 서둘러 윤ㅇ호를 선문대학교 해임하면서 윤ㅇ호와의 관계를 단절하였다.
최ㅇ석 이사장은 효정국제문화재단의 부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윤ㅇ호와 공모하여 회사자금 169억원을 빼돌려 착복한 공범으로 2024. 3. 의정부지검남양주지청에 고발하여 현제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수사중이다.
더욱이 윤ㅇ호는 2025.02.25. 법정진술에서 효정국제문화재단의 실무를 최ㅇ석에 맡겼다고 진술하였다. 즉, 윤ㅇ호와 최ㅇ석은 효정국제문화재단의 회사자금 169억원의 배임, 횡령, 탈세 등의 실질적인 공모자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자를 효정국제문화재단 이사장에 임명하였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러기에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에서는 통일교가 범죄집단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ㅇ우 실장과 정ㅇ주 부원장을 중심한 통일교 권력층에서는 2025.04.21.부터 모든 언론에서 윤ㅇ호의 뇌물공여에 대한 문제를 보도하였고 한학자 총재까지 출국금지가 되었음에도 이를 해결할 방안을 세우지 않고 있다.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방안에만 주력하는 모습이 답답하고 한심할 따름이다.
2025-05-28
최 ㅇ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언론의 보도에 대한 통일교의 [일부 언론의 ‘수상한 50억’ 보도에 대한 입장]에 대한 답변 (2025-05-08)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973
윤ㅇ호의 명예훼손 고소 3차공판 – 윤ㅇ호의 법정 진술 (2025-02-25)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330
선문대학교 이사장 최ㅇ아의 동생 효정국제문화재단
부이사장 최ㅇ석 고발 (2024-03-2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