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간부 부부 출국금지(MBC News)
‘김건희로 수렴하는 건진법사 수사’···통일교 전 간부 부부 출국금지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67562?cds=news_my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 등을 이용해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명품백을 건넸던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 부부를 출국 금지했다. 전씨에게 ‘공천 청탁’을 했던 인사들에 대한 정치자금법 의혹을 조사하던 검찰 수사가 김건희 여사를 향해 가고 있다.
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모 전 본부장과 통일교 세계본부 재정국장이었던 그의 아내 이모씨에 대해 최근 출국 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이씨의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윤 전 본부장 부부를 출국 금지한 배경에는 두 사람이 전씨에게 건넨
6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윤 전 본부장 측이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이 물품들을 전달해 통일교 숙원 사업이었던 ‘제5 유엔사무국 한국 유치’,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 ‘캄보디아 개발사업 지원’ 등에서
도움을 받으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씨는 검찰에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진술해왔다.
검찰 수사는 김 여사를 향해 집중되는 모양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이후인 지난 3일에는 전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수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검찰이 존재감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건진법사나 통일교 부부를 통해 진술 증거라도 나오면 김 여사를 금방 소환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전씨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관봉권’의 출처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전씨의 주거지에서 ‘한국은행’이라고 적힌 비닐로 포장된 관봉권 현금 5000만원 상당을 압수한 바 있다. 다만 검찰은 이 관봉권이 대통령실
등 정부 기관과 무관하다고 파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는 검찰 조사에서 ‘기도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지만 관봉권은 누구한테 받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관봉권이 윤 전 대통령 선거 캠프 운영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단독] 통일교 간부 부부 출국금지… 건진법사에 명품 건넨 혐의
'제5 유엔 사무국' 한국
유치 청탁 김 여사 선물용 명품 건넨 혐의
무속인 ‘건진
법사’ 전성배(65)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씨에게
초고가 다이아몬드 및 명품 백을 건넸던 통일교(현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직 고위 간부 부부의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통일교 ‘2인자’였던
윤모 전 본부장과 그의 아내 이모씨를 최근 출금 조치한 뒤 이씨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씨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영국 명품 ‘그라프(Graff)’사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윤씨의 아내 이씨는 통일교의 재정을 담당하는 세계본부 재정국장이었다. 사실상
부부가 통일교의 청탁을 위해 전씨에게 접근, 금품을 건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윤 전 본부장과 이씨 등은 통일교가 추진해온 ‘제5 유엔 사무국’의 한국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전씨에게 이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통일교는 미국 뉴욕·스위스 제네바·오스트리아 빈·케냐 나이로비 등 4곳에
있는 유엔 사무국을 아시아의 유일 분단국인 한국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초고가 목걸이 등을 건네 이런 프로젝트를 성사하려고 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지만, 전씨는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다.
이 외에도 통일교가 보도 채널 YTN 인수 및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사업 수주 등도 추진하려고
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2023년 5월
부인 이씨와 함께 통일교에서 면직됐다. 이들 부부가 실제 성사시켰던 사건은 없지만 검찰은 청탁 시도만으로도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이들이 전씨에게 건넨 다이아몬드와
백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실제 전달됐는지를 이씨 등을 통해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 "무더위에 기력 보충"… 통일교 측, 김여사에 高價 건강식품도 보냈나
'여사님께서 건강 좋아졌다더라' 검찰, 건진법사에 보낸 문자 확보
무속인 ‘건진 법사’ 전성배(65)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5일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측에서 전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고가의 건강식품을 전달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통일교 윤모 전 세계본부장이 2022년 7월 전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최근 확보했다. 세계본부장은 통일교의 핵심 직책 중 하나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에게 “김건희
여사가 물건을 잘 받았다더라” “여사님께서 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여기에 “알았다”고 짧게 답장했다고 한다. 윤씨가 언급한 ‘물건’은 ‘천수삼 농축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교 계열 식품 업체가 만든 것으로 업체 측은
노화 방지, 항암 효과, 면역력 강화를 효능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에선 유통되지 않고 해외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된다고 한다.
윤씨는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이 차를 선물하면서 ‘무더위가 한창인데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3일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 차가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조사했다. 전씨는 “당시 문자메시지 내용은 거짓이고,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와 직접
연락할 사이도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그러나 “문자 내용은 사실이며,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천수삼 농축차가 전달된 것이 맞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두 사람을 대질 신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검찰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압수 수색하며 제시한 영장에도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에게 전달하라며 전씨에게 천수삼 농축차와 함께 6000만원 상당의 영국 명품 그라프(Graff)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등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씨를 상대로 목걸이와
샤넬 가방이 어디 있는지 추궁했지만 전씨는 “잃어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압수 수색 과정에서 해당 물건들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한편 검찰은 윤 전 본부장과 그의 아내 이모씨를 최근 출국 금지 조치하고, 이씨에게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통일교 세계본부 재정국장을 지낸 인물로, 2023년 5월
윤 전 본부장과 함께 면직됐다. 검찰은 윤 전 본부장 부부가 통일교 측이 추진한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등 사업을 위해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선물을 건넸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통일교 간부 부부 출국금지(MBC News)
統一教会の幹部夫婦が出国禁止(韓国MBC News)
韓国MBC News
"コンジン法師を再び呼び出し、統一教会幹部夫婦を出国禁止に‥金女史、まもなく召喚調査か?"
2025-05-05 20:15 配信
検察は尹前大統領夫婦の自宅を家宅捜索してから3日後、"コンジン法師"と呼ばれる巫俗人の全成培(チョン・ソンベ)氏を再び呼び出して調査し、統一教会幹部の夫婦に対して出国禁止措置を取りました。
検察は、全氏が金建希(キム・ゴンヒ)女史に数千万ウォン相当のダイヤモンドネックレスを渡したかどうかを重点的に追及したと伝えられています。
補強捜査が終われば、次は金女史を呼び出して調査するかに関心が集まっています。
レポート:
先月30日、検察は尹錫悦(ユン・ソギョル)前大統領夫婦の自宅であるアクロビスタと、金建希女史の「コバナコンテンツ」事務所を電撃的に家宅捜索しました。
これは、尹栄浩(ユン・ヨンホ)前統一教世界本部長が金女史への贈り物として送ったとされる6000万ウォン相当のグラフ製ダイヤモンドネックレスやシャネルバッグなどを探すためでした。
検察は家宅捜索から3日後の今月3日、全氏を再び呼び出して調査を行いました。
捜索で確保した資料を基に、全氏が金女史にネックレスなどの贈り物とともに統一教側の要請を伝えたのかどうかを重点的に追及したと伝えられています。
尹前本部長と、統一教内の財政局長を務めていた彼の妻であるイ某氏も立件され、出国禁止措置が取られたと伝えられています。
検察は、尹前本部長が「カンボジア開発支援」、「YTN買収」、「大統領就任式への招待」など5件の要請をしたと見ています。
全氏は検察の調査で、統一教側の要請内容は聞いたが「話にならないことだと思った」、尹氏から受け取ったネックレスとバッグは「失くした」と繰り返し主張していると伝えられています。
また、尹前本部長から2回にわたって1000万ウォンを受け取ったことは認めたものの、尹錫悦政権の人脈を繋げる代価ではないと否定しており、検察が全氏と尹氏を対面調査する可能性も提起されています。
統一教側は「教団とは無関係なことだ」と線を引いています。
検察は押収物の分析と追加調査が終わり次第、金女史を直接呼び出して調査する可能性もあります。
検察は、押収捜索令状で「公職者の職務に関連し、公職者の配偶者に贈り物を提供した」と明示しており、金品の最終目的地が金女史であることを明らかにしました。
金女史は現在は参考人の身分ですが、追加捜査の過程で嫌疑が確認されれば、被疑者に転換される可能性もあります。
金女史側は、検察の出頭調査に関して「決まった日程はない」と明らかにしました。
MBCニュース、リュ・ヒョンジュンがお伝えしました。
https://youtu.be/4u79MfJX7dI?si=G5ojujSyWpk3FK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