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통일교 간부의 “영계가 움직이고 있다” “ChatGPT에 물어봤더니…”라는 발언으로 행사장이 술렁(주간문춘)... 17세에 『23세 연상 교주』와 결혼, 14명의 자녀 출산(주간문춘)… 총재 구속 속보 일본언론보도... (사설) 교단 총재의 체포, 거액 헌금의 흐름을 규명하라(2025.9.26.교토신문)

[구 통일교 간부의 “영계가 움직이고 있다” “ChatGPT에 물어봤더니…”라는 발언으로 행사장이 술렁]2025.10.3.주간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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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정치자금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로 특별검사팀에 의해 체포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한학자 총재는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되었다.

◼️일본 간부, ‘성지’ 행사에 참석

같은 날, 셋째 딸 인진과 차남의 아내인 훈숙이 면회를 왔다. 훈숙은 문선명 교주의 차남 흥진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영육계 축복”을 받아 아내가 된 여성이다.

그 다음 날은 장남의 두 번째 아내 연아와, 교단의 후계자로 ‘천애축승자’로 지명된 장남 신출이 면회했다. 한학자 총재는 이들을 통해 교단에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앞에서는 매일 수백 명의 신도가 “홀리 마더 한(성스러운 어머님)”을 향해 기도를 올리고 있다.

본부가 있는 청평에서는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천심원 특별 철야정성’이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9 19일에 1395회를 맞이했는데, 이날은 일본 교회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단상에 선 다나카 도미히로 회장은 도쿄고등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 중인 해산 명령 청구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저도 어머님과 같은 시기에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이는 한 총재가 특검에 출두한 9 17일의 이야기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번 절차 협의가 마지막이 되고, 이후에는 법원의 결정을 기다릴 뿐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영계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인지, 예상 이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먼저 재판장이 현역 신자의 증언도 청취하겠다고 선언했고, 증인신문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중략)

또한 법원은 교단이 피해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보고도 요구했습니다. 이는 교단이 성의를 보이고 현재의 진실한 모습을 전달할 기회를 부여받은 것입니다.


◼️
ChatGPT에 물어봤습니다”

다나카 회장은 16만 명의 해산 명령 반대 서명과, “유식자 VIP들의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는 서명”을 법원에 제출했다고도 밝혔다. 전자는 목표치인 10만 명을 넘었고, 후자는 1천 명을 돌파했는데 “변호사, 대학 교수는 물론이고, 특히 다른 종교 지도자의 서명이 230명을 넘었다”고 했다.

“저는 이번 재판장이 어떤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있는지 ChatGPT에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이 재판관은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증거에 근거해 판단하는 재판관이다’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일본에서의 싸움은 아직 계속됩니다. (중략) 참어머님과 당당히 하나 되어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사실관계를 교단 홍보·대외협력국에 묻자, ChatGPT에 질문을 던졌더니 그런 답변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회장의 ‘승리 선언’과는 달리, 통일교는 한일 양국에서 존망의 갈림길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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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yahoo.co.jp/articles/6513a57aa72cacd2213e45bd7f04afae8d7b6826

 


17세에 『23세 연상 교주』와 결혼, 14명의 자녀 출산

 

() 통일교회 한학자(82)를 궁지로 몰아넣은 「총격 사건」과 「아들의 반란」

(2025.09.30.주간문춘 온라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회)의 한학자 총재가 9 23일 새벽, 한국 검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특검)팀이 한 총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이다.

 

1954년 창설 이후,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구 통일교회가 일본에서의 해산 명령에 이어 본거지인 한국에서 교주가 체포되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했다.

 

◼️17세에 문선명과 결혼, 14명의 자녀 출산

 

1943년 북한에서 태어난 한씨는 한국전쟁 당시 어머니와 함께 한국으로 내려왔다. 간호전문학교에 다니던 14세 때 통일교회에 입교해 당시 문선명 총재를 처음 만났고, 1960 17세에 23세 연상의 문 씨와 결혼해 7 7녀를 낳았다.

 

2012년 문 씨가 사망한 후 아들들과의 치열한 권력 투쟁 끝에 통일교회 2대 총재 자리에 올랐다. 이후 자신을 『독생녀』라 칭하며, 『독생자』로 불리는 예수처럼 인류를 구원하는 메시아임을 자처해왔다.

 

◼️미국 내 자산을 아들에게 빼앗기고

 

그러나 통일교회에서 쫓겨난 7남과 3남이 각각 새로운 단체를 설립하면서 교회 내부는 3파로 분열되어 세력이 약화됐다. 특히 미국 내 통일교회 자산의 80% 3남에게 빼앗긴 것이 재정적으로 큰 타격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현금 창고』라 불린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

 

2022 7, 통일교회 2세 신도에 의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본 언론은 「신도들을 상대로 사실상 사기와 다름없는 헌금 영업을 해왔다」는 취지의 보도를 쏟아냈고, 이로 인해 한 총재는 궁지에 몰렸다.

 

통일교회를 『현금 창고』라고 지적해온 한국 평론가들의 말처럼, 일본에서의 선교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교회 시설을 2천억 원( 212억 엔)에 매각해야 할 정도로 위기에 몰렸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일본 법원으로부터 해산 명령까지 내려지면서 일본 본부가 존립의 위기까지 맞게 되었다.

 

◼️왜 체포에 이르게 되었는가?

 

일본과 미국에서의 위기로 인해, 통일교가 잃어버린 입지를 회복하기 위해 시도한 것이 바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로비 활동』이었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체포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다시 되짚어보자.

 

◼️이재명 정권의 특검팀 구성

 

이재명 정권은 2025 6월 출범 직후, “윤석열 전 정권의 비리를 밝혀내겠다 120명의 검사를 동원해 3개의 특별검사팀을 구성했다.

 

2024 12월 윤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과 관련해 내란 및 외환유치죄(= 외부로부터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공격을 불러들인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

 

군 복무 중 사망한 해병대원의 사망 원인 조사에 청와대가 개입·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 해병 특검팀

 

◼️『의혹의 백화점』 김건희 여사

 

이 가운데 한국 언론과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바로 김건희 특검팀이었다. 김 여사는 윤 정권 내내 갖가지 의혹에 휩싸였고, 보수 진영으로부터는 『정권의 아킬레스건』, 진보 진영으로부터는 『의혹의 백화점』이라 불려왔기 때문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검사 40명을 포함한 총 205명의 수사관을 8개 팀으로 나누어, 16건의 주요 의혹을 수사했다. 이 가운데는 『주가 조작 의혹』, 『디올 백 수수 의혹』, 『정권 인사 및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등 다양한 사건이 포함돼 있다.

특히 국정·인사 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체포된 로비스트 건진 법사’(본명: 전성배)와 김 여사와의 관계가 한학자 총재 체포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건진 법사와 윤석열 부부의 『무속 스캔들』

 

건진 법사는 한국 불교계에서 『승려가 아니라 무속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돼온 인물이다. 2013년경부터 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를 지원하며 친분을 쌓았고, 2022년 대선에서는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씨의 선거 운동을 도왔다. 그러나 그가 국정 개입을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윤 부부의 무속 스캔들』로 비판을 받았다.

이후 정치 전면에서 사라진 듯 보였지만, 윤 정권 출범 후에는 김 여사와의 관계를 활용해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하거나 정권과 연결을 원하는 기업·단체로부터 거액을 받고 로비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통일교 로비 의혹의 핵심

 

수많은 로비 사건 가운데, 특검팀이 가장 확실한 정황과 증거를 잡은 것이 바로 구 통일교 관련 의혹이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2022 3월 대선 직후, 구 통일교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1시간 동안 면담을 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 자리를 주선한 인물이 건진 법사라는 점을 밝혀냈다.

 

윤 전 본부장은 한 총재의 비서실 사무총장과 효정국제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한 총재의 오른팔』로 불린 인물, 즉 통일교의 넘버 2였다. 이 면담 자리에서 그는

 

1.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ODA 프로젝트 참여,

2.   UN 사무국 한국 유치,

3.   교육부 장관의 통일교 행사 참석,

4.   통일교의 YTN 방송국 인수,

5.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을 요구했다고 한다.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된 명품 선물

 

윤 전 본부장은 「윤석열 씨가 통일교의 비전에 묵시적 동의를 했다」고 판단하고, 김 여사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다.

 

2022 4월과 7, 고급 보석 브랜드 그라프(GRAFF) 6천만 원( 630만 엔) 상당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천만 원( 105만 엔) 상당 샤넬 가방 2개를 구입해 건진 법사에게 전달했다. 이후 김 여사의 비서가 샤넬 매장을 방문해 약 200만 원( 21만 엔)을 추가로 지불하고 가방을 교환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건진 법사는 비서가 선물을 분실해 김 여사에게는 전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김 여사도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구 통일교 측 또한 교단과는 무관하며 윤영호 개인의 일탈 행위라고 주장했다.

 

◼️천정궁 압수수색과 비자금 발견

 

특검팀은 이 사건이 구 통일교가 주도한 정치 로비 활동임을 확인하기 위해 7 18, 한 총재의 거주지인 천정궁을 비롯한 구 통일교 시설 및 계열사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압수수색에서 천정궁 내 한 총재 거주 공간의 금고에서 원화뿐 아니라 엔화·달러 등 수백억 원 상당의 현금 다발이 발견됐다. 특검은 이 자금이 『한학자 총재의 비밀 자금』으로, 정계 로비 등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이 파악한 추가 정황

 

특검팀은 2022년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통일교가 자금과 신도를 동원해 윤석열 후보를 지원해온 정황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한학자 총재가 신도들에게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하라고 지시했다는 증언과 증거도 나왔다.

 

또한, 2022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윤석열 후보에게 1억 원( 1 500만 엔)의 현금을 전달하고,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들에게도 약 2억 원( 2 1천만 엔)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의힘과의 유착 의혹

 

아울러 2023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권성동 의원 등 윤 대통령 측근들을 지도부에 끌어올리기 위해 통일교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키는 방식으로 개입한 정황도 드러나, 구 통일교와 국민의힘 간의 유착 의혹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도박 사건 재수사

 

「주간문춘」(2022 11 10일자)이 보도한, 한 총재를 포함한 교회 간부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00억 원( 637억 엔) 규모의 도박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재수사가 진행 중이다.

 

사실 한국 경찰은 해당 보도 이전부터 내사 중이었으나 정식 수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권성동 의원이 경찰 내부 상황을 교회 측에 알려주었고, 교회가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로비 활동을 벌였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이다. 경찰에도 한 총재의 금고에서 나온 비자금이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내 여론과 파장

 

이상의 혐의와 관련해, 특검팀은 한 총재를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결국 체포에 이르렀다.

애초 구 통일교 측은 특검의 압수수색에 강력히 반발했으나, 한 총재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직후에는 태도를 바꿔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사과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는 한국 내의 엄격한 여론에 굴복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교단 내부 권력투쟁 가능성

 

한국 검찰이 파악한 구 통일교의 국내 자산은 약 3조 원( 3,160억 엔) 규모로, 부동산·레저·해운·건설·유통 등 10여 개 사업체를 거느리고 있다.

만약 한 총재의 체포가 구속 기소로 이어질 경우, 문선명 사망 이후처럼 총재의 빈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권력 투쟁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0595121699680b79ec1fd79a91903cbbcb4b2173

 



[(사설) 교단 총재의 체포, 거액 헌금의 흐름을 규명하라] 2025.9.26.교토신문

종교단체에 의한 한국 정계 개입의 실태와 함께, 일본에서 한국 교단 본부로 송금된 거액 자금의 흐름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 한국의 특별검사는 편의를 봐달라는 목적으로 윤석열 전 정권 측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의 한학자 총재를 체포했다.

한 총재는 전직 교단 간부들과 공모하여 윤 전 대통령의 부인에게 고가의 목걸이 등을 선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보수계 정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네고, 교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혐의도 제기됐다. 같은 당 대표 선거에서 이 의원을 밀기 위해 신도들을 집단 입당시킨 의혹까지 있다. 한 총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특검은 향후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일본 교단 피해자 변호단은 “자금의 흐름, 일본 법인에 대한 지시, 조직의 실태와 불법·부정행위의 철저한 규명을 강력히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쿄지방법원이 해산 명령을 내린 교단 본부 수장의 동향에 관심이 쏠린다.

한 총재는 1954년 교단을 창설한 문선명 총재의 아내로, 2012년 남편의 사망 이후 실권을 장악했다. 교단 활동을 떠받친 큰 축은 일본 신도로부터 거둬들여 한국 본부로 송금된 자금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지법이 인정한 일본 교단의 2021년도 총자산은 1100억 엔에 달하며, 매년 헌금 수입만 300억 엔을 넘는다. 어려운 사정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달라붙어 영감상법이나 고액 헌금을 강요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빨아들인 사례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법은 올해 3월 교단에 해산 명령을 내렸고, 교단은 즉시 항고해 현재 고등법원에서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인이 많은 한국에서 ‘이단’ 취급을 받았던 교단은 군사정권 시절부터 정계에 접근하며 세력 확대를 꾀해왔다. “반공”을 내세우며 일본 자민당, 미국 공화당 일부와의 관계도 강화해 신도 확보에 이용했다는 지적이 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격 사건은, 어머니의 거액 헌금으로 고통받아온 피고인이 교단과 깊은 관계가 있던 아베 전 총리에게 원한을 품게 된 결과였다. 사건 이후 선거 지원 등 자민당과 교단 측의 접점이 잇따라 드러났다. 그러나 역대 총리와의 관계나 선택적 부부별성 반대 등 전통적 가치를 중시하는 교단의 정치적 영향력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도 재조사나 검증을 언급하는 후보는 없다. 비자금 사건과 함께, 정치권은 설명 책임을 다하고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022a7a4590e64a04c06c748367a102bbcb273556




한학자 총재 구속 속보 일본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