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식 세계일보 사장에게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공개 토론회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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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식 세계일보 사장에게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공개 토론회 개최 제안


한학자 총재의 최근 세계일보 방문 발언이 유튜브를 통해 유출되면서, 그 내용이 사회적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 총재는 이기식 사장을 세계일보 사장으로 임명하며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를 국민에게 교육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기식 사장은 취임 후 이 특명에 따라 지난 9 5일 자로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를 홍보하는 전면 기사를 세계일보에 게재했다. 그러나 이 기사는 즉각적인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서울판에서는 해당 지면이 신발 광고로 대체되는 굴욕적인 결과를 낳았다. 한편, 파이오니어 카페 익명 게시판에서는 고대사 전문가가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의 허구성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리즈 글을 연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의 탄생 배경과 이기식 사장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는 역사와 신화도 구분하지 못하는 한학자 총재에게 이기식 사장이 허위 보고를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식 사장은 이 보고를 통해 한 총재의 신임을 얻고 세계일보 사장 자리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2024 8 11일경, 이기식 당시 가정연합 부협회장은 한 총재에게 "한국의 역사는 한사군 때부터 독생녀 한 분을 탄생시키기 위한 역사였다"고 보고했다. 이 보고에 깊은 감명을 받은 한 총재는 곧바로 김규태 화백에게 이 역사를 그림으로 제작하여 내년 천원궁 입궁식까지 완성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기식에게는 이 작업의 진행을 담당하도록 임명했다.

몇 주 후 한 총재는 선문대학교 교수들을 불러 한민족 역사를 자신을 중심으로 정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지시를 받은 교수들은 아무리 역사를 조사해도 한씨 성을 가진 위대한 인물을 찾을 수 없자, 소설가 김진명을 찾아가 자문을 구했고, 김진명 작가가 "한민족의 조상은 한씨가 맞다"고 동조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결국 지시를 받은 선문대 교수들은 고대 역사를 완전히 허구로 해석하여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라는 작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공개 토론회 개최를 제안하며


세계일보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이기식 사장은 통일교 안에서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의 전문가임을 자처해 왔고 여러 교회를 다니며 강의를 해왔다. 아마도 한학자 총재는 이기식 사장의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강의를 대한민국 국민들이 들으면 한민족 5천년 역사가 한학자 독생녀 한 분을 탄생시키기 위한 역사로 믿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이런 책을 출판해서 통일교 신도들만 사보게 할 것이 아니라, 세계일보 주관으로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를 주제로 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 대한민국의 정통한 역사학자들과 관심 있는 역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이 대서사시의 내용과 진위 여부를 학문적이고 객관적인 토론의 장에서 검증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또한 세계일보에서 사장을 보필하는 간부들도 이것은 신문사로서의 명예가 달린 문제이기에 적극적으로 공개 토론을 제안하여 미래를 담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