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게이트 수사의 종착점은 큰 성 천원궁 건축 비리가 될 것

통일교 게이트 수사의 종착점은 큰 성 천원궁 건축 비리가 될 것


"결국 검찰은 통일교 차원에서 어떤 일을 청탁하기 위해 건진법사를 통해 윤석열 당시 당선인 부부에게 접근했는지 밝혀 내야 합니다."

2025 4 22일자 JTBC 뉴스 보도의 마지막 멘트이다.

검찰의 수사 방향이 어디로 흐를 것인지가 명확히 드러났다.

이미 고가의 목걸이는 준 자와 받은 자가 모두 시인했으니, 이 목걸이가 실제 김건희 여사에게 건네졌는지는 차후 수사의 문제로 남겨 두고, 우선은 이 목걸이를 왜 줬는가에 수사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몇 가지 의심스러운 분야에 대한 수사와 취재가 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누구나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첫번째 사안은 천원궁 건설 프로젝트이다.

청평 상수원 지역에 1조원대의 화려한 건축물을 지어 놓았는데, 이것은 지역 공무원들의 협력이 없다면 절대 불가능한 것이다

선원 건설 관계자들은 이곳에 절대 건축물을 올릴 수 없다는 말을 자주 했다.

온갖 불법이 일어났고 이것을 눈감아준 공무원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통일교 뒤에는 윤석열, 김건희 부부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다는 것을 과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윤 당선인을 만난 사실을 비밀로 하지 않고 공공연하게 드러낸 것이다.

결국 통일교 게이트 수사의 종착점은 천원궁의 건축 비리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옛부터 역사적으로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 목적을 드러낸 큰 토목건축이 있으면 그 세력은 모조리 무너졌다는 역사의 교훈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