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500억엔... 일본신자 헌금... 한국에 새 궁전 오픈, 일본전국여론조사 일본통일교 해산명령타당 84% 마이니치신문
[전국 여론조사-통일교회 해산명령 타당하다 84%, 타당하지 않다 3%] 2025.4.13.마이니치신문
마이니치신문이 12일과 13일 양일간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도쿄 지방법원이 내놓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회) 해산 명령에 대한 질문에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84%에 달했고, 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모른다는 11%.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가 80%를 넘었고, 「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전 연령대에서 10% 미만이었다.
도쿄 지방법원은 3월 문부과학성의 이 교단에 대한 해산명령 청구에 대해 교단의 해산을 명령하는 결정을 내렸다.
민법상 불법행위를 이유로 한 해산명령은 처음이다. 교단은 불복하고 도쿄 고등법원에 즉시 항고했다.
조사는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조사 방식 「d서베이」로 실시했다. NTT 도코모의 d포인트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서비스를 사용했다. 전국의 18세 이상 약 7000만명으로부터 조사 대상자를 무작위로 추출하였고, 2040명으로부터 유효 답변을 얻었다.
원문https://news.yahoo.co.jp/articles/9022687b213728fe23ace5da92dbbd367e96b427
[총공사비 500억엔에는 일본신자의 헌금도.. 한국에 새 궁전 오픈] 2025.4.13.FNN프라임
구 통일교회의 한국에 있는 궁전이 13일 문을 열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서울 근교 가평에 있는 교단 본부에서 13일 교단 시설 '천원궁'이 문을 열었습니다.
구 통일교회 한학자 총재: "하늘 부모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총공사비가 500억엔이라고도 하는 궁전은 일본 신자들의 헌금 등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13일 행사에도 일본에서 약 8000명의 신자가 참가했습니다.
일본의 구 통일교회에 3월 도쿄지방법원이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교단 측은 국가적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결과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원문https://news.yahoo.co.jp/articles/fadd8db9082793537355817883a5c9d53e2be6ef
[반성 없이 해산 명령을 피하려 한다] 구 통일교회 내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 『신도 빼가기』도 - 2025.4.15.데일리신조
세상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일이 「기이한 집단」에게는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회)에 해산 명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교단 측은 철저하게 항전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믿고 「반격」에 나서려는 걸까? 【쿠보타 준세이 / 논픽션 작가】
“일본 국민의 대승리”
“해냈다☆”
“좋은 소식, 컬트는 없애야 한다”
3월 25일, 일본 정부가 구 통일교회에 대해 해산 명령을 요청한 것을 도쿄 지방법원이 인정하자, 인터넷과 SNS에서는 즉각 박수갈채가 터졌고, 이 결정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충격적인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 사건을 계기로, 고액 헌금 등의 문제가 주목받으며 세상의 교단에 대한 거부감은 점점 커졌다. 게다가 해산명령이 내려지기 5일 전인 3월 20일은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날이었다. 언론은 옴 진리교 특집을 방송하며, 아사하라 쇼코에게 「세뇌」된 신자들이 벌인 참혹한 사건을 되돌아보았다. 이 흐름 속에서 「세뇌」가 문제시되는 교단에 해산 명령이 내려진다면, 온라인에서 「축제」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 구 통일교회가 철저하게 항전하는 이유
그런 세간의 반응과는 달리, 구 통일교회 측은 철저하게 항전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지방법원의 결정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나카 토미히로 회장은 해산 명령을 부당하다고 비판하며 “명령은 명백히 부당하다. 끝까지 싸우겠다”며 항소해 고등법원에서 다툴 것임을 밝혔다.
“죽어도 포기하지 않는 자들이다”, “정부에 반항해도 소용없는데…”라고 어이없어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아래 내용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이미 패한 자들」의 몸부림에 대한 기록이다.
우선, 신도들이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배경 중 하나는 해산 명령이 확정되면 지금까지 누리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될 뿐 아니라, 법원이 선임한 청산인에 의해 재산이 처분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뉴스나 정보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중계된 도쿄 시부야에 있는 교단 본부나 전국의 교회 시설 등을 넘겨야 할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신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예배와 모임의 장소를 빼앗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개인 주택 등에서 몰래 모여 「숨은 그리스도인」처럼 사람들의 눈을 피하며 활동해야 할 수 있다. 오랜 신도들은 불안을 토로한다.
“신자들 중에는 고령자도 많기 때문에, 해산에 충격을 받아 심신이 망가질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고령 신자들의 마음의 약한 틈을 노린 사기가 증가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분파에 의한 「신도 빼가기」
그와 함께 그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 「신도 빼가기」다. 실제로, 구 통일교회의 교리를 부정하고 교주 문선명씨의 7남 문형진씨가 설립한 ‘세계평화통일성전’ 일본 본부인 ‘일본 생추어리 협회’(군마현 소재)의 신도들로부터 권유가 있다는 것이다.
“「분파」 입장에서는 이번 해산 명령이 천벌이 내려진 것이라 인식하고, 젊은 신도들에게 ‘교단이 없어지면 우리 쪽에 오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 통일교회가 조직을 지키려 한다고 해도, 그들이 싸우는 상대는 『국가』이다. “신앙의 자유를 지켜라” 라고 외쳐도 소용없다. 그래서 교단 측이 반격의 재료로 삼고 있는 것이 「국가의 부정」이다.
문부과학성이 지방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는 전 신도의 증언이 294건 담겨 있으나, 교단이 조사한 결과 그 중 33건은 「신도의 가족」이나 「문부과학성 직원」, 「교단에 비판적인 변호사」였다고 한다. 이 『문서 조작 의혹』에 대해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상은 “적절하게 처리했다”고 해명했지만, 그와 별개로 3월 10일 교단 신자 한 명이 사문서 위조와 행사 혐의로 문부과학성 직원 3명을 도쿄지검에 고발했다.
◈ 『트럼프 신풍(神風카미카제)』
게다가 신도들이 「비장의 카드」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트럼프 신풍』이다.
아베 전 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냈던 교단 관련 단체 「UPF」(천주평화연합) 주최 이벤트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도 함께 영상으로 등장한 바 있으며, 이는 트럼프가 교단과 관계가 있다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그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올해 1월, 워싱턴에서 UPF도 「파트너 단체」로 이름을 올린, 「국제종교자유서밋」(IRF 서밋)이라는 이벤트가 개최됐다. 여기에서 「신앙의 자유」에 대해 연설한 이는 제이디 밴스 부통령이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회담에 끼어들어 논쟁을 벌인 「트럼프의 오른팔」이다.
◈ “직접 교회에 와보는 것이 가장 좋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자신도 해산 명령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줄 것이라는 것이 구 통일교회 신도들의 「희망적 관측」이다.
실제로, 필자가 3월 6일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나카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종교인들이 (해산 명령이) 심각한 종교 탄압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UN 권고 같은 것도 무시하는 이상한 나라죠. 그런 점에서 외부 압력으로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남은 건 미국 정도 아닐까요?”
물론, 일본 법원의 결정에 타국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내정 간섭」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한편, 구 통일교회가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것이 「열린 교회」라는 이미지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공공 시설 등에서 개최하던 바자회를 교회 안으로 장소를 옮기고, 일반인들이 교단 내부에 드나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회 근처에 사는 분들도 ‘당신들 진짜 괜찮은 거야?’ 와 같은 농담을 하면서 즐겁게 참가해주고 있어요. 어떤 교회에서는 공안 경찰이 순찰하러 왔다가 30분 정도 차를 마시고 돌아갔는데, ‘스태프 여러분이 훌륭해서 감동받았습니다’는 칭찬도 들었습니다. 우리가 위험한 단체가 아니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직접 교회에 와서 체험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나카 회장)
◈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
다만, 이런 교회의 시도들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신도도 있다. 과거 어느 지역 교회에서 교회장을 맡았던 신도는, 가장 필요한 것은 「사과」라고 단언한다.
“저는 한국에 가서 문선명 씨나 간부들이 일본에서 돈을 모으라고 말하는 걸 직접 들었습니다. 물론, 그 자금 모집은 교단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그것을 일본 신자들이 오해하고 해석해서 문제가 된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교단은 지금까지 세상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방식으로 사과한 적이 없잖아요. 지금의 다나카 씨가 무리라면, 과거 회장을 불러서라도 제대로 사과해야 합니다. 그런 반성이 없는 상태로 해산 명령을 피하려는 게 오히려 교단에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단의 수뇌부에서부터 말단 신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속셈이 엇갈리는 『종교 해산』. 어쨌든 세상과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채 「항전」은 계속되고 있다.
원문https://news.yahoo.co.jp/articles/02b4decc0bc00046b5f508bbf412820e0c49f76a?page=2
[이제 지는 것도 지친다. 통일교회 또 패소]2025.4.16.교도통신 |
심판받는 통일교, 지도부는 사죄하라
https://cafe.daum.net/W-CARPKorea/cSkJ/42854
2025년 4월, 도쿄지방법원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회)에 대한 해산명령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행정조치가 아니다. 일본 사법부가 1,500명 이상의 피해자와 2,000억 원에 달하는 불법 헌금 강요를 인정한 결과이며, 통일교의 구조적 범죄에 대한 명확한 단죄다.
그러나 현재 통일교 지도부는 이 명령을 전면 부정하며, 상고를 통해 뒤집을 수 있다고 식구들을 세뇌하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의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보라. 무려 84%의 국민이 해산명령이 타당하다고 답했고, 타당하지 않다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국민적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었다. 통일교 지도부가 아무리 진실을 왜곡하고 책임을 회피해도, 일본 사회는 그 실체를 꿰뚫어 보고 있다.
지도부는 지금도 ‘신앙의 자유’라는 방패 뒤에 숨고 있다. 그러나 민법상의 불법행위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 식구들의 삶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탄낸 후, 자신들의 궁전 ‘천원궁’을 500억 엔을 들여 세우는 것이 신앙인가? 일본 식구 8,000명을 다시 한국으로 불러모아 기념행사를 치르는 것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종교행사인가?
정원주 부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이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식구들 앞에 사죄하라. 일본 법원은 물론,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더 이상 무책임한 희망고문과 자기기만으로 시간을 끌지 말고, 파멸의 길을 자초하지 말라.
더 이상의 침묵은 공범이며, 더 이상의 세뇌는 범죄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식구들의 신뢰와 희생 위에 서 있는 당신들이 진정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무너지는 신앙 공동체를 더럽히지 말고 그 자리를 내려와라.
하나님은 지금 통일교회를 심판하고 계신다. 그리고 당신들의 모든 행위는 역사가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