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과 사죄는 한 세트'라는 넌센스: 일본 가정연합의 진정성 없는 사죄와 한국 지도부의 무책임

 

https://cafe.daum.net/W-CARPKorea/cSkJ/45185

 


[
배상과 사죄는 한 세트'라는 넌센스: 일본 가정연합의 진정성 없는 사죄와 한국 지도부의 무책임]

일본 가정연합이 일본 언론을 통해 피해자 보상과 사죄의 뜻을 밝히며 '배상과 사죄는 한 세트'라는 당연한 말을 새삼 꺼낸 것은 그 자체로 넌센스이다. 손해 배상은 곧 잘못 인정과 금전적 사죄를 포함하는 행위임에도, 이러한 당연한 발언을 강조하는 것은 진정한 사죄의 의지보다는 '해산' 국면을 모면하려는 꼼수로 비칠 뿐이다.

가정연합 지도부가 진정으로 사죄할 대상은 비단 피해를 입은 '식구들'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잘못된 행태로 인해 과도한 헌금에 시달려온 모든 신도들에게 사죄해야 한다. 나아가, 과도한 헌금 정책이 아베 전 수상 사망 사건의 배경이 되어 일본 사회 전체에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일본 국민 전체 앞에 사죄해야 마땅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과도한 헌금 문제가 일본 가정연합 내부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의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비롯한 최고 수뇌부들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이며, 일본 헌금의 상당액이 한국으로 송금되어 천문학적인 건축 비용, 카지노 도박 자금, 보석 구입, 정치권 뇌물, 개인적 횡령 등으로 탕진되었다는 내부 폭로가 제기되었다.

MBC PD
수첩이 공개한 USB 회계자료에 따르면, 현대판 바벨탑이라 불리는 '천원궁' 건축비용으로 무려 9천억 원 이상이 들어갔으며, 이 자금 대부분은 일본 신도들의 헌금으로 추정된다. 이 막대한 자금이 주먹구구식으로 집행되면서도 제대로 된 감사는 없었으며, 불투명한 자금 집행의 사례들은 수도 없이 많다. PD 수첩에서 거론된 사례에 대해서만 부연하면 다음과 같다.

대형 자개 그림 제작 비용 의혹:
내부 폭로에 따르면 천원궁 내 대형 자개 그림 약 10여 점을 제작하는 비용으로 1천억 원 정도가 책정되었다. 그러나 이 작업을 책임진 A씨는 실제 자금이 어떻게 집행되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고 자신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게 생겼다고 강한 불만을 주변 사람들에게 토로했다. 심지어 OO보석의 J사장이 찾아와 자개 그림 한 점 당 제작비용으로 20억 원 정도 지급하면 되겠냐고 물었는데, A씨가 보기엔 비싼 자개를 써도 한 점당 5억 원도 들지 않을 것 같았다고 한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액수가 오간 정황은 자금 횡령 의혹을 짙게 한다.

수의계약을 통한 인테리어 공사 특혜 의혹:
한학자 총재 최측근이면서 가정연합 최고 수뇌부 중 한 사람이었던 K씨는 HJ 이앤텍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김종관과 수의계약으로 수백억 원대의 인테리어 계약을 맺어 작업을 진행하다가 권력 싸움에서 밀려나게 되자 사임을 하고 이미 집행된 대금을 물어내라고 소송까지 걸었다. 이는 투명한 경쟁 입찰 없이 특정 회사에 수백억 원대 공사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비자금 조성이나 배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현재 일본 가정연합 해산 항소심을 담당하고 있는 도쿄 지방법원 판사들이 간과할 리 없다. 따라서 일본 가정연합 지도부의 어떤 사죄 발언도 진정성 없는 임시방편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해산 판결을 앞두고 '60억 엔' 규모의 보상 재단을 만들겠다는 발상 역시, 해산 후 자금 동결 및 청산에 대비하여 현재 교회 보유 자금으로 최대한 '생색'을 내보려는 얄팍한 계산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이는 다나카 회장이나 테시가와라 본부장이 마치 일본 정부가 파견한 청산 관리인 행세를 하는 듯한 기만적인 태도로 비친다.

일본 가정연합의 해산이 임박한 시점이다. 일본과 한국의 가정연합 지도부는 더 이상 이러한 꼼수를 부릴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정한 사죄를 해야 한다. 그 사죄는 말로 그쳐서는 안 되며, 책임이 따르는 사죄여야만 비로소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 한학자 총재의 직접적인 사죄는 물론 현 가정연합 지도부는 모두 사퇴하고, 법을 어긴 것에 대해서는 총재부터 겸허히 법적인 책임까지 지면서 사죄해야 한다. 오직 이럴 때에만 피해자들과 국민들이 사죄를 받아들일 것이며, 가정연합에게 '새출발'의 길이 열릴 것이다.

 

「『賠償と謝罪はセット』というナンセンス:日本家庭連合の誠意なき謝罪と韓国指導部の無責任」


(2025.10.30.韓国CARPカフェより)


日本家庭連合が日本のメディアを通じて被害者への補償と謝罪の意向を示し、「賠償と謝罪はセットである」という当然の言葉を今さら持ち出したこと自体がナンセンスである。損害賠償という行為は、すでに過ちの認定と金銭的謝罪を含むもの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この当たり前の発言を強調するのは、真の謝罪の意思よりも「解散」局面を回避しようとする姑息な策としか映らない。


家庭連合の指導部が真に謝罪すべき相手は、被害を訴える「食口(信者)」だけに限られない。誤った教団運営によって過度な献金に苦しんできたすべての信徒に対して謝罪すべきである。さらに、過剰な献金政策が安倍元首相銃撃事件の背景となり、日本社会全体に大きな混乱をもたらしたことに対しても、日本国民全体に謝罪するのが当然である。


さらに深刻なのは、この過剰献金問題が日本家庭連合内部の問題にとどまらないという点である。韓国家庭連合の韓鶴子総裁をはじめとする最高首脳部の意向が積極的に反映された結果であり、日本で集められた献金の相当額が韓国に送金され、天文学的な建設費用、カジノでの賭博資金、宝石購入、政界への賄賂、個人的流用などに浪費されたという内部告発が出ている。


MBC「PD手帳」が公開したUSB会計資料によれば、現代のバベルの塔と呼ばれる「天苑宮」の建設費用として、なんと9,000億ウォン以上が投入され、その大半が日本信者の献金で賄われたと推定されている。この莫大な資金がずさんに執行されたにもかかわらず、適切な監査は行われず、不透明な資金処理の事例は数え切れないほど存在する。「PD手帳」で取り上げられた事例を補足すると、次のような内容である。


■ 大型螺鈿(らでん)絵画制作費の疑惑:

内部告発によると、天苑宮内に設置される大型螺鈿絵画約10点の制作費として、約1,000億ウォンが計上された。しかし、この作業を担当したA氏は実際の資金の流れを全く知らされず、「自分がすべての責任を押し付けられそうだ」と周囲に不満を漏らしていたという。さらに、某宝石会社のJ社長が「1点あたり20億ウォンで制作可能か」と尋ねたが、A氏の見立てでは高級螺鈿を使っても1点あたり5億ウォンもかからないとのことだった。このような異常な金額のやり取りは、資金横領の疑いを濃厚にしている。


■ 随意契約による内装工事の特恵疑惑:

韓鶴子総裁の側近であり、家庭連合最高幹部の一人であったK氏は、「HJイーアンドテック」という会社を設立し、キム・ジョングァン氏と随意契約を結び、数百億ウォン規模の内装工事を進めた。しかし、権力闘争に敗れた後に辞任し、すでに支払われた代金の返還を求めて訴訟まで起こした。これは、公正な入札を経ずに特定企業に巨額の工事を集中させたことで、裏金作りや背任の可能性を示す事例である。


これらの事実を、現在日本家庭連合の解散請求控訴審を担当する東京地方裁判所の裁判官たちが見逃すはずがない。したがって、日本家庭連合指導部によるいかなる謝罪発言も、誠意のない一時しのぎと受け取られるのは避けられない。解散判決を目前にして「60億円」規模の補償基金を設立するとする発想も、解散後の資金凍結や清算に備えて、現有資金で「体裁」を整えようとする浅はかな計算にすぎない。田中会長や勅使河原本部長が、まるで日本政府から派遣された清算管理人のように振る舞う姿は、欺瞞的な態度としか映らない。


日本家庭連合の解散が目前に迫っている今、日本と韓国の家庭連合指導部は、もはやこのような小細工を弄するのではなく、国民が納得できる真の謝罪をすべきである。その謝罪は言葉だけで終わってはならず、責任を伴う謝罪でなければ誠意とは認められない。すなわち、韓鶴子総裁が直接謝罪し、現家庭連合指導部は全員辞任し、法を犯したことについては総裁自身が謙虚に法的責任を負って謝罪するべきである。そうして初めて、被害者と国民はその謝罪を受け入れ、家庭連合に「新たな出発」の道が開かれるだろ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