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구치소 식단으로 ‘시’ 발표…“진지는 유부우동국, 입에 맞으셨을까” 뉴스타파... 홀리마더 한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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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마더 한의 이름으로 ...
홀리마더한의 이름으로 하늘문 천국문이 활짝 열렸다고 선포한게 불과 5,6개월 전인데
홀리마더가 구속되고 재판받고 있는 현실.
하늘문 천국문이 아니라 지옥문이 열린걸 보고도 독생녀교는 집단 현실부정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는것 같음.
구치소앞이나 청평에서 울부짖는 그들의
모습이 처음엔 기괴해보였는데 이젠 측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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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2800여명 기도회서, 간부 자작시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속상합니다
지도자란 이들이
왜 이렇게 자꾸 빌미를 제공해서
오히려 어머니를 더 어렵게 만드는지..........
한학자 구치소 식단으로 ‘시’ 발표…“진지는 유부우동국, 입에 맞으셨을까”
이유진 기자2025. 10. 26. 10:41
통일교 2800여명 기도회서 간부 자작시
뉴스타파 유튜브 갈무리
“어머님 아침 진지는 미니치즈빵…. 어머님 점심 진지는 유부우동국, 돼지갈비찜, 양념고추지, 배추김치. 입에 맞으셨을까 반은 드셨을까.”
통일교 현안 청탁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 금품 등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9월23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직후 경기 가평군 통일교 천성왕림궁전에서 열린 집단 기도회 현장에서 한
통일교 간부가 발표한 자작시다.
뉴스타파는 한 총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9월22일부터
한 달 동안 통일교에 잠입 취재한 뒤 그 내용을 24일 공개했다.
뉴스타파 보도를 보면, 한 총재가 구속된 뒤 열린 기도회에는 한
총재 가족과 친인척, 이른바 ‘공직자’라고 불리는 간부 100여명과
교인 2700여명이 참석했다. 무대에는 한 총재와 한 총재의
남편인 고 문선명 총재의 사진이 계속 띄워져 있었고 간부들은 한 총재가 없는 무대 위 황금색 의자에 꽃을 두고 절을 했다. 특히 한 간부는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한 총재를 안타까워하며 구치소 식단을 소재로 한 자작시를 발표했다고 한다.
뉴스타파 유튜브 갈무리
뉴스타파는 “집단 기도회 현장에서 눈에 띄는 건 통일교 간부들이 교인들의 ‘입단속’에 나섰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당시 이기성 천심원장은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자들이 원하는 것은 분열이다.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역전의 날과 승리의 날이 기필코 올 것”이라며 결속을 강조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한 총재가 ‘천애축승자’(후계자)로
지목한 한 총재의 손자 문아무개씨도 기도회에서 “어머니가 절벽에서 뛰어내리라 하시면 뛰어내리겠다”며 “언론과 특검이 주장하는 모든 혐의와 거짓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선 어머님의 삶을 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타파 유튜브 갈무리
통일교의 윤석열 정부 정·관계 로비 의혹의 정점인 한 총재는 ‘참어머님’(홀리마더
한)으로 불리며 통일교 안에서는 남편이자 통일교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와 함께 인류의 구세주(메시아)로 여겨진다. 한
총재는 문 총재가 별세한 2012년부터 통일교 최고 지도권을 행사하고 있는데, ‘독생녀(하나님의 유일한 직계 혈통의 딸) 이론’이라는 새로운 교리를 내세우며 교단 내 위상을 키워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오전
10시10분 한 총재와 그의 최측근인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