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래 한가족을 꿈꾸는 20살 축복자녀 2세의 고백

 

하나님 아래 가족을 꿈꾸는 20 축복자녀 2세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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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500가정 축복가정 2세이자 가정평화협회(FPA) 회원인 20 남성입니다부모님은   모두 일본인이시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한국에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신앙’이라고 하기에는 저는 아직 어려서 바로 잡아가는 중이지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교육을 받아왔고 앞으로 제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인지를 되돌아보고자 이렇게 신앙수기를 써보려 합니다.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면 제가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부터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축복결혼을 받지 않으셨다면 저는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종종 제가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를 하시는데 매우 기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이러한 말씀을 들으면서 부모님의 신앙이 뿌리가 되어 축복이라는 가치관을 통해 제가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것은  제가 태어난 이유가 하나님께서 주신 3 축복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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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복인 개성완성가정완성주관성완성을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축복가정들이고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인식하고  정체성에 맞게 살고자 하기 때문에 나타난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 서로 형제자매로 여기게 되고 사랑의 문화를 만들게 되는데 이것을 심정문화라 하고 이런 문화가 이루어진 세계를 One family under god 비전이 이루어진세계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를 이루기 위해 참가정이 출발되셨고 이어서 선배 축복가정들이 먼저 축복을 받으셨고 가정을 이루어 인류에게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의 모델’을 만들고 세상 앞에 보여주며 문화를 바꾸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축복가정이 해나가야 하는 진정한 ‘통일운동’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이해를 가지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왔습니다짧은 신앙 인생이지만 지금까지의 저의 신앙 인생을 크게 3개의 시기로 구분할  있을  같습니다


.첫 번째는 UC(이하, 가정연합)에 있었던 시기입니다

가정연합에 있던 시기가 저에게는 신앙을 처음 접하는 시기였습니다교회에서 하는 원리수련회에 참가하였고주일학교에서도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금씩 성경이야기나 원리에 대해 접해왔습니다초등학생 시절이었으나 이런 것들을 배우는 것이 저는 싫지는 않았습니다오히려 남들보다 무언가를  알게 되는  같아서 흥미가 있었습니다청평수련소에도 자주 갔다 왔던  같습니다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시기에 교회를 다녔던 주된 동기는 친한 친구와 만나서 놀기 위해서였습니다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후에는 친한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팽이치기  즐겁게 놀았습니다청평수련소에  때에는 1 2일로 친구와   있어서 특히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올라갈 때였습니다아버지께서  다니던 교회가 아니라 FPA(전신 단체)에서 진행하는 CVA(core value academy핵심가치아카데미)라는 곳에 저를 데려가려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CVA FPA어린이회원청소년회원을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 CVA에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도 CVA를 몇 번 다녀봤지만 친한 친구도 없었고 교회에서 배웠던 내용과는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한 친구도 있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교회에 가기를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2. FPA에서의 국제워크숍 경험

하지만 어떤 경험이 저를 FPA 계속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그것은 여름방학 중에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제 워크샵이었습니다인도네시아에서 워크샵이 진행되었고 미국이나 일본에 있는 또래 친구들도 만날  있었습니다


교육활동들  기억에 남은 것은 인도네시아의 아이들에게 태양광 램프를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이렇게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을 직접 도우러 가는 것은 처음이었고 전혀 알지 못했던 나라의 아이들과 소통을 하면서 참사랑의 문화실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할  있었던  같습니다이런 체험활동을 계기로 친한 친구도 생겼고 교회에서는 얻지 못했던 경험들을 얻을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가 권유대로 교회에  이상 다니지 않고 FPA 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저의 신앙 인생  번째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가정연합에 있을 때까지는 축복가정에 대해 이해하는 폭과 깊이가 크지 않았던  같습니다단지 ‘축복을 받으면 천국에   있는건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같고축복자녀 2세는 원죄가 없는 사람들이라는 나중에 크면 세계평화를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정도로 이해했던  같습니다

 

중학생 때 CVA 선생님에게 크게 배웠던 것은 신앙이나 축복, 원리 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정말 느끼고 있는지, 원리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지, CVA에서 배운 내용들이 정말로 이해가 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면서 가치관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CVA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주변 사람을 사랑하고 있니? 관심을 갖고 있니?, “워크샵 소감문에 적은 내용들은 진심이니? 정말로 하나님을 느꼈니?” 등의 질문을 자주 하셔서 제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해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스로 생각해보는 과정이 ‘종교’ 대한 맹신이 아니라 ‘보편적인 신앙인’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One family under god의 비전을 보편적으로 넓히는 첫 단계로, 나 자신부터 이 비전이 단순한 종교 이념이 아니라 보편적인 진리이자 비전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교육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가치관에 대해 의문을 스스로 품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하지만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성인이 된 이후
이렇게 해서 저는 중학생 때부터 CVA  프로그램, 워크숍을 통해 현진님의 지도 아래 교육을 받았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코로나 시기이기도 했고 공부에 집중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FPA는 드문드문 다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줌을 통해 CVA 교육은 계속 받으면서 FPA와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대학에 입학 성인이 되어 다시 FPA 자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이것이 저의 신앙 인생에서의  번째 시기이자 지금까지 진행 중인 시기이기도 합니다성인이 되어서는 1년마다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고등학생 때까지는 학교에 있는 문화만 접할  있었지만성인이 되어서는 사회의 문화들을 접할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경험의 폭도 넓어졌기 때문에 고민거리나 생각할 거리가 훨씬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FPA에서 지금까지 배워왔던 내용들이 이해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가정이 왜 중요한가?,

‘하나님을 중심한 세계를 이루기 위해 가정이 왜 중요한가?,

‘남북통일의 비전인 코리안드림이 왜 중요한가?

하는 내용들의 답을 점점 얻어가고 있습니다.

 

창조원리의 관점에서 봤을 때, 가정완성은 제2축복이고 하나님이 설계하신 하나의 단위입니다. 가정 안에서 하나님을 중심한 사위기대를 이루고 사대심정권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이 이루어진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런 가정은 사회의 기본 단위이고 이런 가정이 많아진다면 사회는 하나님을 중심한 사회, 세계로 확장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모델이 필요한데 그 모델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참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의 모델이 세워진 다음에는 사회, 국가의 모델이 세워져야 하는데, 남북통일을 통해 하나님을 중심한 국가의 모델을 세우기 위해 코리안드림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축복가정들에게 가르쳐주신 분이 현진님이시고 세상 앞에 앞장서서 이런 실적들을 이루어나가고자 하시는 모습을  저도  운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렇게 저는 신앙 인생의  번째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정연합 대내외로, 상황이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과거에 가정연합에 몸담았었고 가정연합에 친구가 있었던 저로서는 지금의 통일교 사태가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통일운동의 분열은 제가 유치원생 때부터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 때문에 아버지가 저를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하신 것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통일운동의 역사에 대한 지식은 아직 선배님들보다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안타까운 것은 무엇보다 이 분열로 인해, 하나님의 꿈을 이루겠다는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해결되어 문현진회장님을 중심으로 하여 통일운동이 본래의 사명, 책임으로 회귀하여  'One family under God'의 비전을 축복가정들이 모두 함께 실체적으로 이루는 방향을 보고 활동해가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