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은 한학자 총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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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은 한학자 총재가 아닙니다!
요즘 우리는 통일교 지도자들의 민낯을 보고 있다. 과연 우리 식구들은 이들을 계속해서 신뢰해야
할까? 대표적으로 세상사람들도 아주 이상하게 여기는 3가지만
우선적으로 짚어 보겠다.
첫째, 소위 통일교 2인자, 3인자가 모두 어머니를 배신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독생녀라고 찬양했던
참어머니를 서울구치소에 놔두고 유유히 빠져나왔다. 세상 이치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이상한 일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한다. 큰 조직들이 사법적인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아랫 사람들이 보스를 위해 책임을 지고 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재벌들도 그렇고, 심지어는 조폭들도 두목을 위해서 부하들이 죄를 뒤집어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소한의 인간적 의리가 세상에도 존재하는데, 종교단체에서 어떻게 자신들이 믿어왔던 믿음의
대상을 헌신짝 처럼 버릴 수 있느냐는 이야기다.
둘째, 보통은 이런 일이 생기면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하는 것이 순리이다. 새롭게 진용을 짜고 전방위의 대응책을 세우는 것이 상식적인 수순이다. 그런데 이런 상식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심지어 통일교 협회와 재단, 모든 주요한 섭리기관의 책임자들이 모두
정원주가 세운 사람들이다. 윤영호도 정원주가 세운 사람이고, 정원주
밑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 당연히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그런데
아무도 물러날 생각을 안한다.
세번째, 진짜 이상한 일이다. 통일교 지도자들
전체가 이들에게 그 어떤 반기도 들지 못하고있다는 점이다. 지금 그들은 꿀먹은 벙어리다. 이건 더 이상한 일이다. 이게 과연 살아있는 신앙조직인가? 오히려 그들은 식구들을 동원에서 서울구치소 앞에서 연일 집회를 하고 있다. 세상은 지금 통일교가 조금이라도 책임지는 모습, 개혁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그런데 지도부가 책임지는 모습은 커녕, 오히려
칼자루를 쥐고 있는 사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러한 행위는 구치소에 있는 어머니의 형량만 더 늘릴
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순진한 식구들의 시선을 엉뚱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식구들의 분노가 자신들을 향하고 책임추궁을 하게 되면 끝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통일교 지도부가 어머니를 감옥에서 빨리 꺼내려고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이제 한총재의 시대가 끝났으니, 누가 통일교의
권력과 막대한 재산을 거머쥘 것이냐에 관심만 있을 뿐이다. 세상은 지금 그런 시각으로 통일교를 바라보고
있다. 그것은 미안하지만 사실이다. 통일교 지도자들은 이미
신앙을 포기한 자들 이라는 사실을 식구들은 지금 쯤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오래전에 통일교 지도자들은 돌아오기에는 너무 멀리 가버렸다. 어머니가 "원죄 없는 독생녀"라고 주장하고 나왔을 때 부터이다. 독생녀는 여자 메시아론이다. 그런데 원리강론 어디에도 여자 메시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디에 여자 메시아, 독생녀가 참아버님의
원죄를 씻어 준다는 내용이 있는가? 있다면 증명해 보기 바란다. 이것은
명백히 참아버님의 가르침과 정면으로 충돌되는 내용이다. 결코 양립하거나 둘 다 진리일 수 없다. 둘 중에 하나는 분명 원리가 아니고 거짓이다. 그런데 통일교 지도자들
전체는 이 비원리적인 내용을 수용했다. 그 의미는 무엇인가? 이것은
참아버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런 자들이 지금 일요일 예배 때에 교언영색의 설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통일교 지도자들은 어머니를 통일교의 공동창설자라고 소개해 왔다. 참아버님과 어머님은 동등하고
완전한 일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며, 원리적으로도
틀린 내용이다.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창설될 때 어머니는 불과 11살이었다. 원리강론은 참아버님이 밝히신 원리였고, 세계적인 통일운동은 참아버님의 가르침과 리더십에 의해서 성장해 나온 것이다.
어머니는 통일운동의 작은 조직 하나도 운영해 본적이 없다. 그런데 왜 그들은 어머니를 문선명
총재와 더불어 공동창설자이며, 세계평화운동을 이끌어 왔다고 찬양을 해왔을까? 정말로 참부모님이 동등하고 일체라고 믿어서 였을까? 정말로 그렇게
믿고, 또 한총재를 위해서? 그것을 실제 믿어서가 아니다.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였다.
평생을 참아버님과 우리 운동의 보호 속에서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아온 한총재는 그들의 좋은 먹이감이었다.
그들은 어머니로 하여금 참아버님을 배신하도록 이끌었다. 문현진 회장의 동생들을 끌어들였다. 그들은 문형진, 문국진을 부축여서 이미 참아버님에 의해서 후계자로
세워진 형님 문현진 회장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렇게 이용당하고 버려졌다. 이로서 참가정의 형제질서는 완전히 무너졌고, 참가정은 완전히 망가져
버린 것이다. 통일교 왕자의 난이라는 것은 이들이 만든 프레임이었다.
참가정은 지금 불의한 통일교 지도자들에 의해 파괴된 것이다.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 그러니 그들은 참아버님께서 일갈 하셨듯이 "누시엘 보다
더 나쁜 놈들'이다. 선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들 안에는 악마가 있는 것이다.
자신들이 평생을 메시아로 믿었던 참아버님을 배신한 자들이 구치소에 있는
힘없는 노인이 되어버린 어머님을 버리는 것 쯤이야 뭐가 대수 이겠는가? 그런 정도는 일말의 양심의 가책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통일가는 지금 통일교라는 죽은 시체를 뜯어 먹겠다고 서로 덤비는
하이애나들로 가득차 있다. 이제 곧 그들의 이전투구를 우리는 지켜 보게 될 것이다. 특히 심장이 약한 노약자 분들은 주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