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와 황의 난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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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폭풍 몰아치면 H총재, J부원장 나가 떨어질 것' 통일교 이리떼들이 판세 분석은 끝났다. 킁킁대며 썩은 고기 한점 뜯어먹으려 모여든다는 소문이 돈다. 폭풍이 지나간 후 텅빈 권좌에 앉을 흑심에 삼삼오오 친교를 도모해 세를 모은다는 소문이 통일교 뒷골목에 파다하다. 소위, 난가? 병이다.  최ㅇ아씨가 '알아서 줄 잘서라 하니', 황씨는 젊은 올드보이 부하들을 모아놓고 한탕 해먹자고 부추겨 입심 좋게 떠들 모양이다. 황씨는 서울을 빠져나와 청평으로 달려가는 길목에 '나, 아직 죽지 않았다' 아지트를 차려놓았다 한다.

자리돈병은 고질병이다. 약이 없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 끈 고쳐 매지 마라"

멍석말이 홍두깨 두들겨 맞고 동네서 쫓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