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을 구해주고 모실 분은 "피붙이 자식밖에 없다"
‘교단을 위해 침묵’하는 윤ㅇ호가 통일교 지도부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기사,
통일교 한학자 총재 소환이 특검으로 넘어갔다는 기사가 터졌다.
법적인 위험에 처한 어머님을 지켜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인다.
지난 봄을 끝으로 통일교회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원로회장님과 얼마전 통화를 했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전화로 들려온 원로회장님의 말씀이다.
“우리 같은 사람은 직책을 떠나면 다 남이다.
어머님을 구해줄 사람은 피붙이 자식밖에 없다.
막내 형진씨나 국진씨는 선을 한참 넘었다.
형진씨 국진씨는 패륜에다 자기욕심만 그득하다.
딸들은 무슨 힘이 있나 아무 힘이 없다.
어머님을 구해줄 사람은 피붙이 현진님밖에 없다.
현진님이 효자인 것을 잘 아시는 어머님이 현진님을 찾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지금 교회에서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직책을 떠나면 다 남이 된다.
전부다 소용없는 사람들이다.
어머님을 구해주고 모실 분은 피붙이 현진님밖에 없다.”
전화로 들려오는 통일교회 원로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씁쓸하고 답답한 마음은,
참가정은 하나님의 생명나무를 대표하는 인류의 중심가정으로서 책임이 있다는 것,
축복가정의 정체성은 참가정에 접붙임을 받아 연결된 확대가족으로서,
참가정과 남이 아니라 참가정의 가족이라는 정체성을 잊으면 안된다는 것,
인류를 '하나님 아래 한가족'으로 인도해야 하는 책임을 하나님께 받았다는 것을,
결코 잊으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축복가정은 참가정의 가족으로서 우리가 참가정을 남몰라라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말하지 못하고 전화를 마무리했다.
[단독] ‘김건희 로비’ 통일교 전 간부 “교단 위해 침묵”…지도부에 반박(한겨례)
징계위 출석 거부
2025-06-20 김가윤기자 박찬희기자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03802.html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아무개 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이
통일교의 징계위원회 출석 통지를 거부하며 “참부모님(한학자)과
교단을 위해 인내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서를 통일교 쪽에 보냈다. 김 여사에 대한 청탁 의혹이
통일교 지도부 차원의 문제임을 부각하며, 자신이 묵비권 행사와 언론 접촉 자제를 통해 이를 비호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통일교는 김 여사 청탁 의혹을 윤 전 세계본부장 개인의 일탈이라며
선을 그어왔다.
한겨레가 20일 확보한 윤 전 세계본부장의
‘징계위원회 출석 통지에 대한 답변’ 내용증명서 원문을 보면, 윤 전 본부장은 지난 16일 통일교의 징계위 출석통지서에 대해 “우선 본인이 본 연합에서 규정하고 있는 협회원의 어떠한 중대한 의무를
위반했는지 법적인 근거와 행정적 근거를 통해 명확하게 설명을 부탁한다”고 했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되, 이날 오후께 진행되는 징계위 출석엔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정확한 진상규명을 위한” 날짜 재조정도 요청했다.
통일교는 앞서 윤 전 본부장과 재정국장을 지냈던 부인 이아무개씨에게 징계위 출석을
통보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4~8월 통일교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김 여사 선물 명목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인 이씨는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에게 건네려던 샤넬백 2개 중 1개를 구매한 인물이다. 통일교는
이들 부부가 ‘(연합이 규정한) 중대한 의무를 위반해 하늘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의 위상과 권위를 실추시키고 본 연합의 질서를 어지럽게 했다’는 등의 이유를 징계 사유로 제시했다.
만일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으면, 절차를 강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전 본부장은 이에 대해 특히 “언론에 나오는 추정 혹은 추측 내용이 아닌
명확한 법적인 증거와 행정적 증거를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심정적 상처가 크지만 참부모님과 교단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인내하였으며, 무수히 많은 언론사들의 연락에도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참부모님에 대한 소환조사는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왜 그런지에 대해선 연합이 고민하시면
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 접촉을 자제하고 검찰에서도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하며, 한 총재 등 통일교 지도부를 자신이 비호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윤 전 본부장은 보다 구체적으로 “(청탁
의혹) 사건과 직접 연관된 천무원 정아무개 부원장에 대한 일체의 자료 등을 다음 서면진술과 함께 제출할
것”이라며 “(본인과) 동일한 절차로 징계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적했다. 정 부원장은 한 총재가 원장으로 있는 천무원에서 사실상 ‘2인자’로
자리 잡고 있는 인물이다. 통일교 지도부가 김 여사 청탁 의혹과 무관하지 않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암시한 셈이다.
윤 전 본부장은 내용증명서에서 요구한 것에 대한 설명과 징계위 출석 일자 재조정
없이 절차를 진행할 경우 “모든 법적인 조처를 할 것이다”라고도 밝혔다. 통일교 세계선교본부는 지난달 24일 전 교인에게 전파하는 공문을 통해 윤 전 본부장의 청탁 의혹을 ‘개인 일탈’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박찬희 기자 chpark@hani.co.kr
'통일교 한학자 총재' 소환, 김건희
특검으로(뉴시스)
2025.06.20 김남희기자
남부지검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
수사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0_0003220728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통일교의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 소환 조사는 '김건희 특검'으로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최근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를 통해 김 여사에게
로비를 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전 핵심 간부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과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받아 김 여사에 전달하고 통일교 현안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통일교 간부였던 윤씨는 한학자 총재의 최측근으로 불렸다. 윤씨가 2020~23년 맡은 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은 ‘교단 내 사실상 2인자
자리다. 검찰이 의심하는 대목은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국제연합(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YTN 인수 △교육부 장관 통일교 행사 참석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지원된 캄보디아 ODA 예산은 2022년 취임 후부터 꾸준히 증가해, 취임 전해인 2021년(약 10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전씨는 해당 물품을 받았으나 이후 분실했다는 기존 입장이다.
그러나 검찰은 윤씨의 청탁 배후에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교단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자금 출처를 추적하던 중 한 총재 등이 지난 2011년부터 지난 1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원정 도박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넓혀가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한 총재를 출국금지하는 한편 통일교 관계자들을 줄소환해
조사했다.
이에 조만간 한 총재에 대한 직접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됐으나, 민중기 특검팀이 본격 출범을 앞두면서 관련 수사는 특검팀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피의자를 대면조사하려면 소환 통보부터 출석까지 통상 1~2주가
소요된다.
민중기 특검은 특검보 임명을 마치고 상태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統一教会・韓鶴子総裁召喚」、金建希(キム・ゴンヒ)特別検察に引き継がれる見通し
2025年6月20日 午前9時44分
記者:キム・ナムヒ
南部地検、「金建希女史の請託疑惑」を捜査
【ソウル=ニューシス】キム・ナムヒ記者=金建希大統領夫人に対する請託疑惑を捜査している検察が、統一教会のロビー活動に関連し、韓鶴子(ハン・ハクチャ)統一教会総裁の召喚調査については「金建希特別検察」へ引き継ぐ見通しだ。
20日、法曹界によると、ソウル南部地検の仮想資産犯罪合同捜査部(部長検事 パク・ゴヌク)は、最近、統一教会側がコンジン法師を通じて金夫人にロビー活動を行った疑惑について捜査している。
検察は、コンジン法師こと全成培(チョン・ソンベ)氏が、統一教会の元幹部であるユン・ヨンホ元世界本部長からシャネルのバッグや6,000万ウォン相当の高級ダイヤモンドネックレスなどを受け取り、金夫人に渡して統一教会の案件に関する請託を行ったと疑っている。
統一教会の幹部だったユン氏は、韓鶴子総裁の最側近とされる人物で、2020年から2023年にかけて統一教世界本部長を務めており、これは教団内では事実上のナンバー2の地位にあたる。検察が注目している請託の内容には、以下の案件が含まれる:
△カンボジア・メコン川流域の土地開発に関する政府開発援助(ODA)事業
△国連第5事務局の韓国誘致
△YTN買収
△教育部長官の統一教会行事参加
△大統領就任式への招待など。
特に、尹錫悦(ユン・ソギョル)政権発足後、カンボジアへのODA予算が継続的に増加しており、就任前年の2021年(約1,000億ウォン)と比べて2倍以上に拡大している。
全氏は、上記の物品を受け取ったが、その後「紛失した」との立場を取っている。しかし検察は、請託の背後に韓鶴子総裁が関与していた可能性を念頭に、捜査の対象を教団全体に拡大している。
また資金の出処を追跡する過程で、韓総裁らが2011年から今年1月までアメリカ・ラスベガスで遠征賭博を行っていたとされる状況も把握し、捜査の範囲を広げている。検察は先月、韓総裁に対し出国禁止措置を取り、統一教会関係者を相次いで召喚・調査してきた。
これにより、韓総裁に対する直接捜査が近く行われると見られていたが、ミン・ジュンギ特別検察チームが本格的に発足することから、今後の関連捜査は特検チームが担当することになる見通しだ。検察が被疑者を対面で調査するには、召喚通知から出頭まで通常1~2週間かかる。
ミン・ジュンギ特別検察は、特別検察補佐官の任命を終え、ソウル鍾路区に位置するKT光化門ビルに事務所を構えた。
(記者:キム・ナムヒ nam@newsis.com)
한겨레, 윤ㅇ호가 가정연합(협회)에 보낸 내용증명 확보 - 윤ㅇ호 불출석에도 최ㅇ근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속행 (2025-06-20)
한겨레신문은 윤ㅇ호가 보낸 내용증명을 확보하여 2025.06.20. 오전에 [단독] “교단 위해 침묵하지만”…’김건희 로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지도부 압박이라는 보도를 하였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03802.html
기사에 의하면 윤ㅇ호는 내용증명에서 “(청탁 의혹)사건과 직접 연관된 천무원 정ㅇ주 부원장에 대한 일체의 자료 등을 다음 서면진술과 함께 제출할 것”이라며 “(본인과) 동일한 절차로 징계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적했는데 이는 정ㅇ주 부원장이 청탁과 관련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였다.
윤ㅇ호와 정ㅇ주는 2022년 11월 일본의 주간문춘과 TBS에서 한학자 총재를 포함한 12명에 대한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에서 발행한 도박내역에 대한 문제가 보도되기 전까지는 사이가 매우 좋았다.
윤ㅇ호가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을 하기 위해 목걸이와 샤넬백을 제공한 시점은 2022년 4~8월으로 윤ㅇ호와 정ㅇ주는 청탁용 선물과 반대급부에 대해서도 서로 논의하고 공유하였을 것이다. 그러기에 윤d호는 자신과 정ㅇ주의 범죄 행위는 동일하다는 것을 내용증명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2025.06.19. 오후 8시 22분 가정연합(협회) 총무국으로부터 [징계위원회 출석 관련 안내] 통보를 문자로 받았다.
가정연합(협회)은 3. 유의사항 1)항에 사전에 서면 진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진술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징계위원회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처리되면 2)항에 징계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회의 내용은 엄정한 심의 절차의 일부로 외부 유출이 금지되고 3)항에 피징계자는 회의 중 녹음,녹화,촬영 행위를 일체 금지하며, 위반시 즉시 퇴장되어 불출석으로 처리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정연합(협회)의 징계위원회는 형식적인 것으로 징계위원은 협회의 국장과 전국의 교구장들이라고 하는데 20여명이 위원으로 참석하는 것 같다. 징계위원 서로가 징계에 대한 부담을 지지 않으려고 위원 수를 최대한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징계위원회에서 어떠한 진술을 하던 가정연합(협회)의 징계위원회는 이ㅇ우 실장이 결정한 대로 최ㅇ근에게 제명 처리를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가정연합(협회)에서 결정한대로 징계위원회가 비공개로 이루어 지더라도 징계위원회의
징계 사유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녹음은 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5-06-20
최
ㅇ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윤ㅇ호,
통일교 징계위원회 출석 통지에 답변 – 정ㅇ주 부원장은 징계 대상 0순위 (2025-06-19)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458
이ㅇ우 실장의 윤ㅇ호 꼬리 자르기 – 통일교, 윤ㅇ호와 최종근에게 징계위원회 출석 통지 (2025-06-16)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050
아래는 2025.06.19. 가정연합(협회)의 총무국에서 최ㅇ근에게 보낸 [징계위원회 출석 관련 안내] 문자 내용이다.
[징계위원회 출석 관련 안내]
최ㅇ근 님께
징계위원회와 관련하여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어 지정된 일시에 반드시 출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일시: 2025년 6월 20일(금) 오후 3시
2. 장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319, 신한국가정연합 7층 회의실
3. 유의사항
1)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사전에 서면 진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진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며, 이에 따라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처리됩니다.
2) 징계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회의 내용은 엄정한 심의 절차의 일부로서 외부 유출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3) 피징계자는 회의 중 녹음·녹화·촬영 행위를 일체 금지하며, 위반 시 즉시 퇴장 조치되며, 불출석으로 처리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징계위원회의 공정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무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