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탄력 불가피(뉴스토마토)... 통일교 게이트 열리나...
대한민국 대선이 끝났다.
곧 특검이 시작될 것이다.
통일교 게이트는 연일 탑뉴스로 세계를 휩쓸 것이다.
뇌물혐의, 정치자금법위반혐의, 건축허가비리혐의, 해외원정불법도박혐의, 증거인멸혐의, 공짜여행 신종환치기수법 등 세계 탑뉴스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통일교는 한학자 총재를 버릴 것이다.
통일교는 단상 앞에 참부모신 우상을 앉혀 놓고 맹신을 택할 것이다.
통일교 소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통일교인들은 영원히 타는 역사의 불 못에 던져질 심판을 피할 길이 없게 될 것이다.
정녕 참회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든 사람에게 주신 양심 앞에 참회하고 참된 아들이 내민 하늘의 손길을 잡을 수 있는 주어진 날은 짧다.
양심을 깨울 것인가? 역사의 불 못에 던져질 것인가?
수사 탄력 불가피(뉴스토마토)
김태현기자 2025. 6. 4
윤씨 부부, 명태균·건진 게이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까지 연루
김건희, "대선 영향"
이유로 검찰 불출석...대선 이후엔 줄소환 예정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64051&inflow=N
[뉴스토마토 김태현 기자] 윤석열씨와 배우자 김건희씨가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윤씨는 4월4일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이후에도 부정선거 관련 영화 관람, 산책 등 외부 활동을 이어왔지만, 김씨가 공식 모습을 드러낸 건 4월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입니다. 이들은 이날도 자신들에게 제기된 의혹, 수사에 관한 사안에 대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윤씨 부부는 기자들로부터 ‘검찰 수사를 언제 받을 것인가’,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느냐’, ‘탄핵 때문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국민들한테 할 말이 없느냐’, ‘수사에 왜 불응하느냐’ 등 질문을 받았지만, 끝내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웃음기를 띈 얼굴로 취재진을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윤씨 부부는 명태균 게이트(공천개입 의혹)와 건진 게이트(샤넬백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으로 줄줄이 수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수사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간 김씨는 검찰 조사를 받을 경우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검찰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선 끝났기 때문에 더는 출석을 피할 명분이 없는 상황입니다.
먼저 검찰은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개입했을 정황인 이른바 '7초 매매' 의혹 규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고검 형사부(차순길 부장검사)는 김씨의 계좌를 관리한 블랙펄인베스트 임원 민모씨와 2차 주가 조작에 연루돼 유죄가 확정된 2차 주포 김모씨를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대선 이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나면 김씨 소환조사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검찰은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서도 지난달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오 시장에 대한 조사는 1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은 윤씨 부부가 어떻게, 어느 정도로 공천개입에 관여했는지 여부입니다. 김씨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진게이트도 검찰의 수사 대상입니다. 이 사건은 2022년 윤석열씨가 대통령 당선된 이후 윤모 전 통일교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샤넬백과 6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선물을 전달했다는 의혹입니다. 윤
전 본부장은 윤석열정부에서 캄보디아 공개개발원조(ODA) 사업을 수주받기 위해 선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씨 측은 "건진법사 등으로부터
샤넬백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윤 전 본부장이 전달한 샤넬백이 김씨의 수행비서 유경옥 전 행정관에게 전달된 사실까지 확인했습니다.
특히 윤석열정부에선 왜 김씨 의혹들에 대해 제대로 수사가 진행이 않았는지, 그간 윤씨 부부가 검찰에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지도 새로 수사할 대상입니다.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친윤'(친윤석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민주당은 대선 직후인 5일부터 6월 임시국회 개회를 요구하는 소집요구서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제출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선 김씨 등에 대한 특검법이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태현 기자 taehyun13@etomato.com
‘계엄·탄핵’으로 열린 조기대선인데…尹·김건희, 웃으며 동반 투표(시사저널)
이혜영기자 2025. 6. 3
‘검찰 수사’ ‘통일교 의혹’ 등 쏟아진 질문에 묵묵부답
尹, 전광훈 집회 대독 메시지 통해 ‘김문수
지지’ 호소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5309#google_vignette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일 나란히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지만 이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별도 입장이나 사과는 없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41분께 경호원과 함께 자택 근처에 있는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차림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투표소에 있는 아이에게 "몇 학년이냐"고 물은 뒤 함께 손을 잡고 투표소 안쪽으로 이동했다.
김 여사는 흰색 정장 상의에 진회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신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14만원대 토트백을
들었다. 김 여사가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건 4월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초등학교 안으로 들어와 투표를 마칠 때까지 밝은 표정으로 웃어 보이거나 주변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검찰 수사를 언제 받을 것인가',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나', '탄핵 때문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국민들한테 할 말이 없나', '수사에 왜 불응하나'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로부터) 샤넬백이나 그라프 목걸이를 안 받았다는 입장이 그대로인가' 등 쏟아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질문이 이어지자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나란히 뒤를
돌아보기도 했고, 윤 전 대통령은 웃음기 있는 표정을 짓다가 무표정으로 학교를 빠져나갔다.
윤 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는 등 12·3 비상계엄 선포의 주요 사유로 지목했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서 대독 메시지를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을 통해 대독한 호소문에서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오는
6월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면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이 나라의 자유와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며 "지금 기회를 놓치면 너무 많은 시간과 희생을 치러야 하고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정상 국가 회복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용기를 내고 힘을 합치면 우리의 자유와 주권을 지킬 수 있다"며 "지금 김문수에게 우리의 힘을 모으는 것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선거 막바지 윤 전 대통령의 등장을 '악재'로 판단하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지만, 사실상 출당"이라며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