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천 협회장의 전국목회자 면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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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천
협회장의 전국목회자 면담 이유
통일교 목회자들 내부에서는 지도부에 불만이 팽배하다고 한다. 정원주를
위시한 교권지도부의 행태가 도저히 맘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독생녀 홀리마더한을 증거하는 한민족대서사시를
강연하려니 내용이 궁색해서 노인정이나 다니면서 해야하는 상황이다. 한학자 총재가 구속되고 정원주가 불구속되었을
때 어느 공직자는 정원주를 잡으러 천정궁으로 쳐들어가겠다고 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 터질지 모르는
흉흉한 상황이라 특히 목회자들의 집단행동을 막기 위해 송용천 협회장이 목회자들과 개별면담을 하고 있는 거 같다.
사실 면담이기 보다는 딴 맘 먹면 불이익이 갈 거라는 경고성 면담이 아닐까 한다. 이제 지도부는 목회자들까지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통일교 목회자는
북한처럼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
황선조를 위시한 비대위가 정원주를 중심한 교권지도부로부터 자리를 얻고 타협하면서 목회자들도 일단 잠잠해졌다. 그렇다고 목회자들의 불만이 사라진 것이 아닌거 같다. 목회자들이
정원주와 지도부를 몰아내고 권력의 중심에 설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통일교 지도부는 ‘한학자 총재 실형’ ‘정원주 집행유예’를 위한 법적 절차를 차곡차곡 밟고 있다고 하니
분통할 일이다. 송용천 협회장은 누구를 위해 목회자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목회자는 양심에 입각해 하늘의 말씀을 전해야 하기에 성직자라고 한다. 목회자가
원리와 말씀에 맞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독생녀 홀라마더한을 찬양하는 설교를 하는 것은 양심과 영혼을 속이는 일이다. 그러면서 정원주와 지도부를 비판한다면 누가 목회자들을 지지하겠는가? 아예
정원주와 지도부에 은밀히 협조하며 줄을 서는 간사한 목회자도 있다고 한다.
이제 통일교 목회자들은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 목회자들도
서로 믿지 못한다. 협회장은 면담을 통해 목회자들의 동태를 파악하고 집단행동을 단속해야 할 지경이다. 통일교라는 말기 환자의 모습을 보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