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공판(17일)–한학자 총재 원정도박 은폐와 건진에게 "캄보디아 ODA 관련 회사 설립 제안" 등(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최ㅇ근)

윤영호 공판(17) – 한학자 총재 원정도박 은폐와 건진에게 "캄보디아 ODA 관련 회사 설립 제안" (2025-11-18)

 

오늘 공판(17)은 서증 공판으로 10 10분에 시작하여 12 10분경에 종료가 되었다. 서증 공판은 ‘문서 증거(서증)’를 조사, 심리하는 공판으로 윤영호 측에서는 이00, 기자 5, 그리고 통일교 측에서 2~3인이 참석하였으며, 오마이뉴스와 뉴시스에서 이를 보도하였다.

 

오마이뉴스에서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여 기사를 올렸는데 가급적 읽어 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83554&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윤심 밀자, 티 안 나게" 당대표 선거 앞둔 건진-통일교 2인자의 수상한 모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건진법사' 전성배와 '윤심' 후보를 밀기 위해 통일교인을 집단 가입시킨 증거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만 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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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증 공판으로 지금까지 특검에서 통일교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조사한 내용들을 알지 못하면 내용을 알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공판에서 검사는 윤영호와 건진법사, 윤정로의 문자 내역 유경득, 주진태, 황보국 그리고 정원주의 수첩에 기재된 내용 등을 증거자료로 공개한 것만이 아니라 윤영호와 김건희와의 통화 음성까지 공개를 하였다.

 

 오늘(17) 공판에서 특검에서 증거자료로 제출된 중요한 내용

 

1.   하와이 공관 매각

 

검찰이 증거자료로 제출한 내용과는 관련이 없으나 2022년 하와이의 공관을 1280만불에 매각한 내용이 특별자금으로 미국 등에 보낸 자금과 같이 기재되어 있었다. 하와이 공관은 통일교인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성지임에도 이를 굳이 매각을 하여야 했는지 의문이다.

 

2.  윤영호 건진법사에게 캄보디아에 회사를 만들 것을 제시

 

2022.07.24. 윤영호는 건진법사에게 캄보디아에 회사를 하나 만들 것을 제시하면서 대략적인 내용은 개발로 많은 이익을 볼 것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건희 쪽에서 OD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이다. 캄보디아의 ODA 2022.6. 7억불에서 15억불로 증액이 되었고, 2024년에는 15억불에서 30억불로 증액이 되었다.

 

3.   아프리카에도 ODA 활용

 

윤영호는 세네갈 대통령과의 만남 등을 보고하면서 통일교에서 펼치고 있는 새마을 운동을 국가적 차원에서 ODA 자금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여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아프리카 ODA자금을 100억불까지 증액하였다.

 

4.   춘천경찰서 카지노 사건 제보

 

2022.05.30. 춘천경찰서에 한학자 총재의 라스베가스 카지노 도박 사건과 HJ매그놀리아그룹의 50억 배임 건이 제보가 되었다. 춘천경찰서의 담당 수사관은 최종근에게 카지노와 HJ매그놀리아그룹의 배임에 대하여 아는 것이 있는지 연락을 하였다. 이에 2022. 7.경 춘천경찰서 수사관을 만나 경찰서가 아닌 외부카페에서 만나 HJ매그놀리아그룹의 배임에 대하여 자료를 가지고 설명을 해주었으며, 카지노 도박 건은 다른 사람이 진술을 하였던 사건이다.

 

수사관은 조사를 한 뒤 수사과장과 서장에게 보고하였고, 이 사건에 대하여 요약된 내용으로 강원경찰청에 보고를 하였던 보고서의 내용이 공판에서 증거자료로 사용되었다.

 

5.   업무상 횡령

 

특검은 윤영호가 김건희에게 제공한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를 이신혜의 개인 자금으로 구입한 후 세계본부의 자금으로 보전 받은 것을 업무상 횡령으로 기소하였으며, 세계본부에서는 선교 물품 구입 자금으로 회계처리를 하였다.

 

6.   증거인멸

 

카지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하여 윤영호는 2013년과 2014년 자료의 해외 여행 경비에서 해외 부분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한 것에 대하여 증인들이 특검에서 진술한 내용과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이 달라짐에 따라 조성태 처장의 추가 진술이 다음 공판(12.05)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소가 되지 않아 언론에서 놓친 중요 쟁점 사항

 

1. 정원주의 다이어리 일부 공개

 

공판에서 정원주의 다이어리 일부가 공개되었는데 2022.11.05. 다이어리에는 주간문춘과 TBS 보도 등으로 너무 힘들게 한다는 등 일기 형태로 구체적인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것을 미루어 보면 정원주는 천정궁에서 있었던 중요한 내용을 자세히 다이어리에 기재해 놓았을 것으로 특검의 조사에서 모든 것을 진술하면서 모든 책임을 한학자 총재에게 전가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2. 천정궁에서 한학자 총재와 권성동 만남

 

윤영호는 천정궁에서 한학자 총재와 권성동을 만났을 때 윤영호와 정원주가 동석하였으며 정원주는 천정궁에서 사용하는 흰색과 금색이 띠가 있는 중간 사이 쇼핑빅에 금품을 담아 권성동에 전달하였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였다.

 

특검은 2002.03.22.에 기록된 정원주의 다이어리와 윤영호의 다이어리 내용이 일치한다는 내용만 공개하였다. 이부분은 권성동의 1억 수수에 대한 기소 내용에  증거자료로 첨부하여 사용되었는데 추가로 기소가 될 것인지폴리바겐을 한 것인지?

 

 한학자 총재의 중형 구형과 정원주 집행유예 처분이 예상 됨

 

윤영호의 공판을 직접 보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특검에서 윤영호의 혐의에 대하여 주요 증거 자료로 첨부한 내용을 보면 윤영호만이 아니라 특검이 한학자 총재를 기소한 사건의 증거자료가 너무 많기에 한학자 총재에게도 중형이 구형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호는 특검의 진술에서 천정궁에서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를 할 때에 중요 사항은 대부분 정원주가 참석하였다고 하였으나 정원주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것 이외에는 대부분 결재라인에 없었다는 것을 이용하여 모든 결정은 한학자 총재가 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에 진행되는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의 공판에서 구체적인 진술들이 공개될 것으로 현재 특검에서 수사한 내용은 종교탄압과 아무런 관계가 없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건들에 대한 수사라는 것을 식구들이 알아야 할 것이다.

 

2025-11-18

 

최 ㅇ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참고 게시물

 

 윤영호 공판 – 정원주의 태평양 변호사와 총무국장 등 참석, ‘한 총재 지금 도박 중 문자메시지’ (2025-11-0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661

 

 권성동 의원 1차 공판 – “통일교 100억원 지원설”과 “천정궁 쇼핑백” 사건은 불기소 종료 (2025-11-0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661

 

   “한 총재의 진술과 구속적부심 심사”…”윤영호 2차 공판 및 보석청구” 와 뉴욕 타임즈의 보도 (2025-10-0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1280 (복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