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어왔다 다시 누군가에게로 전해지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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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어왔다 다시 누군가에게로 전해지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이것은 일장춘몽과 같은 것이다.
눈 떠보니 천지가 뒤바뀌고
밤새 모든 것이 파괴되었음이라.
아버지께서 눈떠 계실 적에
여섯날 밤낮으로 일군 근간들이 있었으매
흙으로 돌아가기도 전에
모두 부정되고 파괴된 것과 같음이라.
그중에 으뜸은 본연의 혈통이 부정당한 것이리라.
그 혈통의 씨를 받아 낳은 여인이 스스로
그것을 없애고 거짓 혈통을 본연의 혈통으로 주장하더라.
아버지가 찾은 본연의 가르침이 부정당하였으니 그 다음이라.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부터 바꾸더니
모든 것을 다 바꾸더라.
무리중 누군가 아버지의 가르침은 95프로 가짜라고 떠들더니
실제 그렇게 만들어버렸더라.
아버지의 말씀과 원리를 폐기하고
근본도 없는 혹세무민의 주장들이 득세하더라.
한밤중이 되니
아버지가 세운 전통들이 하나씩 파괴되고
더 이상 중심에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가 그 자리에 앉아 만인의 복종을 요구하더라.
계대를 이을 아들까지 내친 남편 잃은 과부들이 집안 주인 행세를 하기 시작했으며
남겨진 아버지의 혈육은 천덕꾸러기 식솔로 전락했더라.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본연의 혈통을 지키고 모시고 따라야할 축복가정들은 무덤 같은 통일교 안에서 천사장 루시엘의 주관을 받는 종의 신세로 전락했더라.
그들을 섬기는 징표로 천보가정이라는 부적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 다니더라.
이들이 하고 있는 짓을 보니
거짓 영계메시지에 속아 우상을 숭배하고
갖다 바친 공출로 하늘의 저주를 품은 천원 바벨탑을 짓고 있더라.
아버지가 피땀 정성으로 일군 업적들은 모두 중단, 폐기하고 궁색하게 돈 들어간다는 핑계를
대더라.
그러더니 아버지가 남긴 것들을 팔아치워 온갖 호사에 탕진하고 갖은 편법과 포장으로 아버지보다 더 낫게 보이려 하더라.
날이 밝아 눈을 뜨니
하루 밤새에 전혀 다른 세상이 되었음이라
무리중 대부분은 그 어뗜 이도 세상의 모든 귀한 존재들보다 더 귀한 존재로 부름받았으나
나중에는 모든 가치를 상실하고 세상의 가장 밑바닥으로 추락하였더라.
어느덧 그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하늘의 진노와 저주가 엄습하였으니 모두가 심판을 피할 길이 없고 죽을 운명이더라.
세상으로부터 날아오는 돌에 맞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탄하고 울부짓기 시작하니 이내 자신을 구해줄 자를 애타게 간구하더라.
누군가 정신을 차려 둘러보니
그들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살아 있으니
그들이 죽이려한 자들이더라.
그들이 찌른 창에 피묻은 손으로 자신의 원수를 향해 손을 내미니 근본을 지키기 위해 온갖 풍상을 겪은 거칠고 땀내나는 손길이더라.
그의 모습이 이내 드러나니 그들이 내친 아들이고 돌아가신 아버지 얼굴을 하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