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론 교본」에 관한 검토 보고서

「참부모론 교본」에 관한 검토 보고서


작성자: 석준호

※ 본 보고서는 2026 9 13일 협회 사무실에서 신학교수 5명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참부모론 교본」 토론회에서 석준호 비상대책위원이 발언한 내용을 토대로 일부 사항을 보완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1. 문제 제기


. 참아버님의 무원죄성과 독생자로서의 위상에 관한 문제

참어머님께서는 최근 말씀을 통해 참아버님께서 원죄 없이 태어나신 독생자이심을 분명히 밝혀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이 교본은 이러한 참어머님의 말씀을 충실히 따르지 않고, 참아버님의 무원죄성과 독생자로서의 위상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이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참부모 섭리의 역사적·신학적 뿌리를 부정하는 중대한 오류라고 판단됩니다.

. 섭리의 중심축을 흔드는 문제

섭리의 중심축이자 섭리 완성의 중심은 일심·일체·일화·일핵을 이루신 “참부모님”양위분입니다.

그럼에도 이 교본은 참부모님 양위분의 일체성을 충분히 밝히지 않고 오직 ‘독생녀’만을 중심으로 주장함으로써, 참부모 섭리의 근본적인 중심축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 가정연합의 정체성과 통합을 훼손할 우려

가정연합은 본질적으로 ‘참부모 종교’입니다. 그런데 이를 사실상 ‘독생녀 종교’로 변질시킨다면 가정연합의 신앙적 근간이 흔들리고, 식구들 사이에 불필요한 갈등과 분열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야 할 공동체가 특정한 주장과 해석으로 인해 나뉘는 것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 참부모님 양위분을 분리하고 참아버님을 폄훼하는 문제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은 결코 분리하여 이해할 수 없는 참부모님 양위분입니다. 그런데 이 교본은 두 분을 사실상 분리하여 설명하고, 참아버님의 위상과 섭리적 가치를 축소하거나 폄훼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참아버님을 폄훼하는 것은 결국 참부모님의 일체성을 훼손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참어머님의 위상과 권위까지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원리강론』을 대체할 수 없는 내용과 구성

이 교본은 결코 『원리강론』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특히 타락론을 왜곡할 우려가 있으며, 종말론·예정론·기독론·부활론 등 원리의 핵심 내용을 거의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후편의 복귀섭리에 관한 설명 역시 매우 부족합니다.

또한 각 장에서 제시하는 주장들이 서로 다르거나 충분히 연결되지 않아, 책 전체를 관통하는 논리적 일관성과 신학적 체계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의 책을 ‘교본’으로 규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 『한민족 대서사시』에 나타난 편향성

『한민족 대서사시』의 서술 또한 참아버님의 생애와 섭리적 업적을 축소하거나 지우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할 정도로 심각한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참부모님의 생애와 섭리역사를 어느 한 분의 업적만으로 재구성해서는 안 됩니다. 역사적 사실과 참부모님의 일체성에 기초한 균형 있는 기록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요청 사항


. 과거 독생녀론 강의가 초래한 혼란을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 책은 과거 김진춘의 독생녀론 강의보다 적어도 열 배 이상의 파괴력을 가져올 수 있는 책이라고 판단됩니다.

당시 김진춘의 강의는 교회 안에 심각한 분열과 갈등, 혼란을 초래했으며 수많은 식구에게 깊은 신앙적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 결과 많은 식구가 교회에서 멀어졌고, 일부는 H3 H7 등 다른 집단으로 이동했습니다.

또한 비원리적 집단들이 참어머님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심지어 저주하는 상황까지 초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논쟁에 그치지 않고 교회 공동체와 참어머님의 권위에 실질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가져온 사건이었습니다.

참어머님께서는 뒤늦게나마 그러한 강의의 파괴적 결과를 파악하시고 김진춘 의 강의를 즉각 금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반드시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현재의 내용대로 이 책이 출판된다면 과거보다 훨씬 더 큰 혼란과 분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아가 가정연합의 근간과 참부모 섭리의 중심축마저 흔들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해야 합니다.

. 출판시도를 중단하고 내용을 전면적으로 수정·보완해야 합니다

참어머님께서는 진심 어린 진언을 드리면 귀 기울여 들어주시는 분입니다. 또한 누구보다 원리적이고 원칙적이며 합리적인 분이십니다.

따라서 책임 있는 지도자들은 이 책이 지닌 신학적·섭리적 문제와 출판 이후 예상되는 파장을 사실대로 참어머님께 보고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상태로는 출판을 중단하고, 충분한 검증 절차를 거쳐 내용을 전면적으로 수정·보완한 후 출판하도록 간곡히 진언드려야 합니다.

본인 또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참어머님께 올릴 상소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 협회와 세계본부의 공식 교본으로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충분한 수정과 검증 없이 이 책이 현재의 내용 그대로 출판된다면, 협회나 세계본부는 이를 공식 교본으로 인정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검증되지 않은 특정 연구자들의 주장을 교단 전체의 공식 신학이나 참부모님의 최종적인 가르침으로 확정하는 것은 교단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는 매우 중대한 결정이 될 것입니다.

. 제목을 변경하고 집필자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은 「참부모론 교본」이 아니라 「참부모론 연구」로 변경해야 합니다. ‘교본’이라는 명칭은 그 내용이 가정연합의 공식적이고 확정된 교리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책의 내용과 주장에 대한 책임이 참어머님께 전가되지 않도록 집필자와 연구자들의 이름을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집필에 참여한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과 해석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합니다.

과거 윤영호 전 본부장이 “참어머님께 보고드리고 허락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판단과 행위에 대한 책임을 참어머님께 전가했던 것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협회장은 참어머님의 이름과 권위를 이용하여 출판의 정당성을 확보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모든 책임을 참어머님께 돌리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천원사 출판사 사장께서도 충분한 신학적 검토와 공동체적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이 책의 출판을 서두르거나 독촉하지 않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3. 결어


신애충모님 최원복 선생께서는 생전에 저에게 “참어머님을 잘 모셔야 한다”는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참아버님께서도 저에게 동일한 뜻의 말씀을 남겨 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참어머님을 지키고, 우리 교단을 지키며, 천애축승자를 지키고자 하는 충정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저는 참어머님을 폄훼하거나 비난하고 공격하는 어떠한 세력도 단호히 배격할 것입니다.

동시에 참어머님을 진정으로 모시는 길은 참어머님의 이름을 앞세워 잘못된 주장과 책임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정확히 보고드리고 교단의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에 대해 충심으로 진언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참부모님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급한 마음으로 작성하여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너그러이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 9 13

작성자 석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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